이번 건 역대급일 듯 허다


얼마 전 또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1675.html


[단독] 동화작가 권정생, 결핵 아닌 의료사고로 숨졌다

고 권정생 작가


병으로 작고한 줄 알았던 권정생 선생이 사실은 사고로 타계하셨단 거다. 안됐구나... 하면서 신문의 사진을 보는데... 저 사진을 보고 또 번뜩 떠오른 이미지가 있으니...



최문순 원 엠비씨 사장이자 현 강원도지삽니다


시발 형제세요?

진짜 어쩜 저렇게 닮았지. 이 블로그에선 아직 추호 김종인 선생을 존중하는 표현으로쓰리번째 올리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커뮤들에서 닮은 꼴 관련 글을 여러번 올렸는디 여태까지 올린 닮은 꼴들 중에 싱크로가 이게 갑인 거 같다. 어째 이마까지 비슷하게 까졌댜.


최문순 강원도지삽니다님 도정 잘 하시는 거 같아 응원중이다. 다만 푠찬올림픽은 도지삽니다님의 힘으로도 이미 망한 거 같지만... 어차피 더 큰 자리 가실 껀덕지는 읎으신 분잉께, 내년에 3선당선해서, 강원도정 마무리 잘 허시구, 존경받는 지역과 국가 원로로서 자리매김하시길 응원함.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2017. 9. 28. 00:00 유우모아

쿨가이 신원식

신원식이 누구여? 하면, 원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되긋다. 갸가 뭐 워쪘다고? 오늘 그 양반이 이너뷰를 하나 혔는디, 말하는 거이 엄청 쿨한기라. 그랴서 쿨가이 관우에 댓구를 맞춰보고자 저런 제목을 붙여보았다.


간만에 풀 버전 한번씩들 감상허시구




http://v.media.daum.net/v/20170927202003737?rcmd=rn


"北 우리가 아는 것보다 군사력 취약,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인터뷰가 실린 기사이다. 북한 위협에 대해 YTN늬우쓰에서 전문가 of 전문가랄 수 있는 원 합참 작전본부장 신원식과 인터뷰를 한 내용인데... 이 양반 말하는 꼬라지 한번 보자


◇ 이종훈> 북한과 미국이 이처럼 가파르게 대결하고 있는 배경,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신원식> 대결하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한진 모르겠는데, 북한도 어쨌든 미국 본토를, 미 대륙을 위협할 핵능력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미국도 그것을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입장이니까 그러한 측면에서 마지막 승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일단 행동에 앞서 여러 가지 심리 압박이 상호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 첫 문답부터 범상치가 않으시다. 대결? 니가? 풋~ 이런 느낌.

이런 미모는 아니시겠지만, 분명 저런 표정이셨을거다



◇ 이종훈> 개연성은 있다고 보시고요.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과거와 달라서, 뭔가 행동을 전제로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북한이 행동할 수 있는 건 없고요. ICBM이나 SLBM 발사, 이런 것도 분명히 미국 본토나 동맹국에 직접 위협이 아닌 해상에 쏠 가능성은 있지만, 김정은이 그렇게 직접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 북한이라는 정권은 지도상에서 지워질 거니까, 다 공갈이고요.

-- 결론이 너무 빨라! 그냥 하려는 말에 닿는데 거침이 없으신 게, 10만 대군속에서 안량 목베기를 주머니속 물건 꺼내듯 하시는 신관우의 면모시다. 공갈이라는 표현이 공식석상에서 저렇게 거침없이 나와도 되는 표현은 아닌거 같지만, 디씨하는 놈으로서야 쿨내나고 좋기만 허다. 죽어도 대변인은 못 허실 듯헌디, 대변인 쪽에 더 소질이 있어 보이신다.



◇ 이종훈> 알겠습니다. 하지만 리용호 외무상은 세게 얘기했잖아요. 국제 공역에 있을 때도 자위권 차원에서 격추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자위권 행사 관련해서, 해석과 관련해 논란이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어차피 할 능력도 없고 하지도 못할 거니까 입으로 큰소리를 친 거죠. 어차피 못할 건데 입으로 무슨 소린들 못하겠습니까. 원래 짓는 개는 물지 않습니다. 북한은 허접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계속 히죽거리며 보다가 여기서 웃음 터졌다. 와, 진짜 말 거침없이 하시네. 아주 쿨내가 펄펄 풍기다 못해 넘쳐 흐른다.


평소에도 말을 하는 스타일이 저런 사람이니 방송에서도 저렇게 말하는 것이겠지. 그런 정도를 넘어 방송이고 나발이고 자기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추호의 망설임이 없는 것을 보아하니 상당히 마이웨이기 강하고 대범하신 분인거 같다. 인터뷰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의 문정인 송영무 갈등을 비꼬는 듯한 언급도 있는걸로 보아, 누구 눈치 안보고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서도, 자기 전문성을 갖고 하고 싶은 말을 돌직구처럼 던지는 데 능한걸로 보아 진짜 간만에 제대로 된 쿨가이를 본 거 같아 기분이 산케허다. 물론 나야 이 부분에서는 신원식 장군님과 생각은 다르긴 하지만, 저 쿨함앞에 어찌 웃지 않을 수 있으리.


하튼 신원식 장군님께서

고 하신다.


◆ 신원식> 그런데 그러한 가능성은 있는데, 지금 김정은이 트럼프와 게임을 나름대로 심리 게임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리를 향한 국지도발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트럼프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이 신경 쓸 만한 도발을 하겠죠. 그런데 위기설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김정은은 심각한 도발하는 즉시 자기가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는 자기 정권과 자기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그런 것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우리 국민들 그런 것 가지고 오히려 북한의 허무맹랑하고 이러한 거짓말에 속아 흔들리면, 스스로 심리전에 말려드는 거니까.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시니까 모두들 걱정 말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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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보아하니 이 양반 킹무갓키에 항목도 있다


https://namu.wiki/w/%EC%8B%A0%EC%9B%90%EC%8B%9D


무려 쓰리스타셨구먼. 표정이 꽤나 만사 귀찮어 보이는디, 쿨함의 원천은 귀차니즘이었나 보다.

2016총선에서 새누리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낙선혔고, 현재는 바른정당에 있는 모양이다. 무려 박근혜 탄핵도 찬성했다고.

이래저래 쿨하신 분인갑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오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http://v.media.daum.net/v/20170926162946981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원천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1보)


정말 가늠하기 힘든 정황으로 고위관리 한 사람이 사망한 것. 지금이야 뭐 말도 많고 썰도 나온다만, 처음 보도되던 당시엔 진짜 해괴하게만 보였던 일인 것. 그랴서, 별 생각없이 댓글 하나 남겼다.


이건 또 뭔 변괴여...


라고.


다음이 모든 면에서 나베르보다 4딸리지만 간혹 더 낫은 면이 읎지는 않은디, 뉴스에 달아놓은 내 댓글을 나중에 확인하기가 편하단 거다. 낮에 저기에 댓글을 달아놓고 방금 운동갔다와서 뉴우쓰를 보다가 내 댓글에 뭔 반응 있나~ 하고 내 댓글창을 열었는데



며용~ 댓글이 추천이 171개나 달린게 아닌가. 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베스트 댓글 1위를 먹은 것이다. 얼마전 한겨레에서 베스트 댓글 1위에 관해 흥미성 뜬금 기획을 쓴 적이 있는데... 하튼 1위 먹기는 정말 노오력으로 될 일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나름대로 댓글을 달 때는 나름으 날~카로움을 과시허려구 허는디, 그런 댓글들은 추천이 한두개 달리다가, 아무 생각없이 단 저 댓글에 추천이 170여개가 달리는 걸 보니 참 할 말이 읎다.


이건 새옹지마조차도 아니고 그냥 복불복이라고 밖엔 말이지.

세상은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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