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경율 선생님과는 개인적 인연이 있다. 그 옛날 통팍이 홍팍이던 시절에 나가 홍팍에서 필명을 좀 날렸었는디, 그 때 하도 나대다보니 이 사람 저 사람과 알고 지내게 뒤얏고 홍팍에서 오프모임까지도 주최하고 그랬었다. 그 오프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중 하나가 너부리 - 김경율 선생님이다. 난 갠적으로 너선생님이라고 불렀다. 08년 촛불집회과정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총대를 매게되어 릴레이 광고 집행하고, 촛불집회 참가도 주도하고 그러믄서, 적극적 협력자중 하나였던 너샌생님과는 꽤나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었다. 그 분의 권유로 참여연대도 가입하게 뒤얏고, 난 아직도 거기 한달에 만원씩 내는 갤러리다. 나를 끌어들여놓고 자기는 튀어나가부럿지만. 그 뒤, 엠팍운영진과 강성촛불참가자 그룹사이에 갈등이 벌어졌고, 그 사람들은 엠팍을 나가 베이스볼파크 베팍이란 사이트를 맨들었다. 난 분리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앞서의 일련의 동란동안에 알게된 사람들 99.0423%가 절루 가 버리는 바람에 나도 따라갔다. 왜 그랬는진 잘 기억이 안 나는디, 그 뒤로 엠팍도 손을 끊어서 나으 불꽃 엠팍시절은 06~09 3년으로 끝났고, 그 뒤로 베팍에서 지냈는데, 하여튼 이러저러한 구리고 좆같은 일들을 겪으믄서, 거기에서의 생활도 대략 12년까지 3년으로 끝나부럿다. 원래부터 멍청한 우리편을 싫어했는데, 그 멍청한 것들이 좆같기까지 하단걸 겪고서 원래도 인간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지만, 인간은 본질적 가치가 없단걸 확신하게 된 기간이기도 했고. 그냥 나가 생물학적 수명을 끊기 싫고, 그럴라믄 다른 인간이 현실적으로 있어야 하니 그냥 냅두는거지, 나보고 다 죽일래 그냥 살래 하면 다 죽일거다.

 

각설하고

그 와중에서도 그나마 충의가 있고 나를 존중하고 우대해줬던 사람중 하나가 너선생님이었다. 다른 것들은 표리부동이 본질이었는디, 너선생님은 표리가 부동하지도 않고 정중하고 물론 요즘 보듯이 성깔은 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다. 강직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인 것. 나 자신이 충의지사형인물인지라, 그런 면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었고, 너선생님도 나으 그런 면 땀시, 베팍 쓰레기들이 나를 등지는 동안에도 나에게 꼽게 나오진 않았던 것일지도. 그리고, 작금의 저 작태도 결국 그 강직함이 그냥 뻣뻣함이 되어서 나오는 것일게다. 하여튼 나는 그 양반과 인연이 있었고, 적어도 그 인연 자체는 나로선 의미가 - 뭐 그런거 없지만 그나마 있는 편에 덜 역겨운 결말이었기에, 기억할만한 인연인데, 조국 씨부럴탱탱부럴이 다 망쳐부럿어. 조국이 없었다면 너선생님은 전향을 했으려나. 안혔을거 같긴 헌디. 나가 모르는 내부 알력이 쌓이고 쌓여 터진걸수도 있는지라 단언할 수야 읎다만.

 

하여튼 그런 전차로 김경율 선생님을 보면 옛 생각도 나고, 나의 비참해진 처지도 새삼 떠올라서 이래저래 심난해진다. 그나마 나가 겪은 사람들 중에선 인간취급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인지라 아직도 욕은 안한다만... 물론 뭐 막 친하게 지낸것도 아니고, 인연은 진작에 끊겼지만, 나가 겪어온 인간들중에서 인간 자체로서는 가장 덜 역겨운 인간중 하나였던건 확실한지라. 특히 베팍에서 겪은 새끼들이 유난히 역겹고 추잡한 새끼들이 많았다보니 비교되어서 더 그런거도 있다. 베팍 외의 인간들은 베팍것들만큼 역겹진 않았긴 한지라. 그랴두 나으 인생에서 가장 사회적 각광을 받았던 6년인데, 그 6년이 이렇게 처참한 기억으로만 남아버린건 참... 마 그 뒤의 유로파 카페 시절도 마찬가지지만 참... 난 인간을 역겨워할 자격이 있다...

 

 

 

2. 각설하고

옛 생각을 하면 마냥 센치해지지만, 현실은 현실. 김경율 선생님은 마포을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로서 가발분리공작은 최소한 총선전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가능성은 사라졌다. 총선 최후의 유으미한 변수가 사라진 것. 그렇기에 일단 최근으 심정은 홀가분한 편이다. 장윤선이니 장성철이니 하는 것들 - 특히 장성철은 얼마전까진, 김경율 선생님의 마포을 공천을 둘러싸고 2차전이 벌어지니 어쩌니 하더니, 마포을 출마를 포기하니까, 용궁에서 요구한건 불출마가 아니라 최고위원 사퇴가 어쩌고 하믄서 아직도 불씨가 살아있는양 개소리를 짖어댄다. 의도는 상반되어 보이는 기, 저짝인 장성철은 이미 두차이햄을 포기한 입장에서, 가발이가 어떻게든 반두의 깃발을 보지해주길 바래서 그러는 것같다. 우리편인 장윤선은 둘이 더 싸워서 더더욱 개판이 나길 바래서 그러는 거 같다. 이미 앞서 글들에서도 천명한 바 있지만, 난 가발분리공작을 진지하게 위협적으로 생각혔다. 그런 점에서 장윤선같은 태도는 굉장히 나이브하다고 생각허는디, 점마는 그저 싸우면 싸울수록 유리하기만 할 뿐이고, 분리공작 같은건 위협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마 그렇게 보는거려나? 보이는 태도로 봐선 그런거같은디 하튼 나보다 많이 만나고 많이 알고 짬은 비교도 안되는 인간들 속을 내가 을매나 들여다볼 수 있으랴. 그저 압도적 메타인지로 해석만 이리저리 돌려볼 뿐

 

사실 가발분리공작의 최종실패직전에 그런 생각은 들었다. 가발분리공작을 위협적으로 생각헌 이유중 하나는 실제로 웹상에서 두창과 가발은 다르다, 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점증하는 것을 느끼믄서였다. 물론 아무리 웹상을 돌아다닌대봐야 주변미터이긴 마찬가지지만. 그에 대한 위협감을 덜 가지게 뒤얐던 이유는 결국 그 전향을 하는 사람들이래봐야 골수 2찍뿐 아닌가? 란 생각이 들면서부터였다. 그 둘이 싸워서 혼선을 유발하고 둘은 다른가? 라고 사람들이 생각할래도 어차피 그럴 경우 더 선명해지는건 두창심판이라는 구도일 뿐인거고, 두창심판이란 깃발을 가발이가 아무리 나눠가진대봐야, 골수2찍, 엄밀히는 골수반1찍인 인간들이 아니라면 그 사람들이 2를 찍을 이유가 없다. 지금 중도층의 정서는 빨리 선거가 와서 나의 분노를 보여주고 싶다, 이거 밖에 없다. 그런 사람들이 가발이가 저 지랄한다고 2를 찍는다? 물론 일부 이탈이야 있겠다만, 그게 유의미할 수는 결코 없다고 보는게 합당한 판단일 것이다. 장윤선이 이렇게 생각했으려나? ㅋㅋ 그렇게 가기도 전에, 가발지지층과 두창쥴리지지층 사이에 지들끼리 내분이 먼저나고, 가발이는 조직된 정치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을 안으로든 밖으로든 노정하며 주저앉는건 능히 짐작된바이지만, 불회만땅인 입장에선 그게 확실히 보여야만 안심을 할 수 있는거니 원.

 

그리고 가발분리공작의 최종실패라는 용어를 좀 더 부연해둘 필요가 있어 보이는디, 윤태곤 이런 새기들이 가발이를 미는건 물론 총선에서 이기믄 좋지만, 곧 있을 2차탄핵대선이전에 가발이 몸값을 올려두어 대선에서 역전을 노리는 목적이 다분히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건 걱정할 필요가 읎다. 2차탄핵대선이 벌어지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탄핵을 당한 세력이 승산이 있을리가 있나? 게다가 이번엔 안철수 같은거도 없다. 1의 세계는 지금 재매이총통의 영도하에 오나전히 통일되어 있다. 심지어 어제 모처럼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여, 준연동형 유지선언까지 하는 바람에, 큰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과시하게 뒤얏다. 진짜 잘 선택한거. 그런 상황에서 고작 가발이 같은 겉만 살짝 번드르르하고 속이 텅빈 새기를 컨설팅으로 띄워보겠다? 그게 될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지능이니 그런 멍청한 생각을 하는거겠지 컄 ㅋㅋㅋㅋ 진짜 극적으로 승부를 걸어서, 특히 병신이니까 이미지 소모되기 전에, 승부를 걸어 총선에서 극적인 성과를 거두고, 그 성과로 정치의 기린아로 이미지 지워야만 승산이 있었던거다. 마치 두차이햄이, 오만 병신짓을 다 하다가, 2022년 1월 6일 기적의 따봉쑈 한방으로, 대범한 정치를 할 수 있는 포용력있는 사람/지금 부족해보이지만 고쳐쓸 수 있어보이는 사람 으로 만천하를 속여먹은 것처럼 말이다. 이미 K 우파에 본질은 없다. 본질이 없는 무리가 승리하려면 방법은 사술 뿐이다. 사술 뿐인 세력이 긴 그림을 그릴 수 없다. 그렇기에, 총선에서 사술로 승부를 볼 수 없다면 그 뒤는 끝이라는 것. 그렇기에, 나는 총선에서 기적을 연출할 가능성이 사라진 순간, 가발분리공작은 최종실패, 라고 단언하는 것이다.

 

 

 

3. 재매이햄의 준연동형 유지에 대해서도 조금 말해두고 넘어가자. 사실 여태까지 질질 끈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그랴도, 질질 끈건 정말 별로였다. 그러나, 그 끝에 만주당이 (겉보기로는)손해보는 선택을 함으로서, 이런 어려운 결단을 하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는 명분을 형성할 수 있었다. 만약 나가 가발이의 군사였다면, 재매이햄을 무능프레임으로 공격혔을 것이다. 개소리만발일망정 오만 정책무브를 걸어대고 그걸 언론이 존나 다뤄주니 뭔가 정국을 주도하는 느낌을 국짐이 가져갔는데, 정국에서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 무능함, 이언주 사태에서 드러나듯이 데려온단건지 만단건지 알수가 없는 무능함, 당원투표를 한댔다가 안한댔다가 갈팡질팡하는 무능함 등등 만주당의 무브는 팩팩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물론 오보도 있고 사정도 있고 다 있는데, 정치"질"은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다. 특히 저짝에게는. 말했잖나 사술밖에 없는 무리라고. 그렇기에, 저런 식으로 재매이햄이 유능한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는 쪽이 좆팔육 운동권 배싱같은 병신짓보단 훨씬 나았을기다. 저짝이 추구한게 두창떄리기 분위기를 어떻게든 다른 구도로 맨드는 거였다면 더더욱이나, 재매이햄이라는, 이미 악마화된 캐릭터를 부각시키는게 필요혔다. 가발대 재매이햄 이런 구도는 애초에 역부족이고. 가발이 자기 캐릭터도 안 맨들어졌는데 머선. 그나마 맨들던 스마트뽀이 캐릭터도 서타벅스 개소리 한방에 휘청거리는 주제에. 그런 무능론의 정점으로, 이미 반년전에 정해졌어야 할 선거제를 아직도 못 정하고 질질끄는 모습으로 몰아칠 수 있었는디(금마들은 당론이 확고하니 전혀 고민도 없었으니까) 공격하기 좋았는데 정치드럽게 못하네,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마 새삼스러운 이야긴 아니긴 하다만.

 

하여튼 재매이햄은 질질 끄는 자체로 팩팩하다 소리를 들었지만, 몇가지 홍보뽀인뜨를 얻었다. 일단 명목상으로 손해보는 결정을 함으로서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이미지를 맨든거. 특히, 반윤석열 구도라는걸 내세우는 입장에서, 병립형으로 간다면 저쪽과 타협한다는 이미지를 쓴다는 점, 자기가 다 먹으려는 욕심일 뿐 아니냐는 점, 한줌단이긴 하지만, 다른 반윤 제정파와의 관계가 악화된다는 점 등등 비명시적 손해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런 페널티들을 전부 피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당내 역학관계상으로도 이게 맞다. 타니쿤 말마따나 진짜 병립과 연동이 엄대엄까진 아니었을거 같긴 헌디, 문제는 연동파가 불타는 이상론자들이라는거다. 임마들은 소신으로 그걸 주장하는거라, 그 소신을 꺾게 맨든다는건 반발의 강도에서 차이가 크다. 연동형으로 해도 병립파는 어차피 현실파인지라 반발의 강도가 약하다는 것. 당내문제에서도 연동을 택하는 쪽이, 결정후의 수습에 훨씬 유리하단 점에서도 나이스샷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의석 손해도 없다. 물론, 순수 우리가 먹을 의석은 줄어들 것이다. 어쨌거나 떨거지들한테 의석을 노나주긴 혀야허니까. 그러나, 어차피 비례는 병립으로 혀두 25석정도 먹는긴디, 연동으로 해도 연합정당에 25석 떨어지는건 마찬가지고 거기서 우리가 극단적으로 반만 먹는대도 13석은 먹는다. 그거보단 좀 더 먹겠지만. 누누이 말하지만, 이번 총선은

 

탄핵/개헌총선

 

이다. 저 떨거지들은 탄핵/개헌에선 협조할 것이니, 정치적 과제면에서도 그렇게 손해는 아니다. 아니면 좀 더 강짜를 부려 저번처럼 우리가 거의 다 먹을거임 ㅇㅇ 이 지랄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그런다고 큰 난리 안난다. 애초에, 괴뢰정당을 맨드는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지난번엔 꽤 컸는데, 이미 한번 헀다는 점, 질질 끄는 바람에 오히려, 괴뢰정당을 맨드는 자체에 대한 비난은 줄어들고, 오히려 떨거지들한테 제안받아 하는 모양새를 맨듦으로서 괴뢰정당창당 자체로 인한 페널티를 줄인것도 좋은 무브다. 타니쿤도 호평하는 성명을 내지 않았던가. 이 참에 타니쿤이 괴뢰정당가서 의석좀 맞추지 ㅎㅎ 하여튼 이름값 얼굴값은 있으니까. 하여튼 모처럼만에 큰 정치인의 면모를, 실질적으론 등쳐먹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보일만한 무브를 보여서 맴에 들었다.

 

가발분리공작은 실패로 끝났고, 재매이햄은 선거제정국을 거의 완벽한 득점으로 끝냈으니, 7일에 두차이햄이 병신꼴값방송하고 나면 총선에 실질적 변수는 사라질 것이다. 그나마 있다믄 으새들이 파업하고, 두차이햄이 그걸 강경진압전선으로~ 하는 모습으로 지지를 얻는 정도일텐데, 결정적일거 같진 않다.

 

 

4. 근데 최근 재밌지만 적이 찝찝한 사건이 하나 물밑에서 퍼지고 있다. 은현장 사기의혹사건인데, 이거 설명하려하면 일단 나도 잘 모르니, 궁금헌 사람은 킹무갓키 켜 보시고, 은현장 항목만 보지 말고 거기 링크된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라는 새기 영상을 보시라. 보아허니 이 새기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정국에서 지 나름으론 활약도 한거 같은 악질 반민주 유튜버다. 그러다보니, 이 은현장 사건도 쌍방울과 엮어서 재매이햄쪽 게이트로 몰아가려는 무브를 보이고 있다. 마, 재매이햄이 그런 소리 듣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긴 하다만. 다만 여기는 보아헝께, 저짝도 얽혀있다. 일단 이동섭 국짐의원의 이름이 나오는 모양이다. 하튼 방송에서 크로커다일이 누누이 하는 말마따나, 일개 유튜버 따위가 함부로 건들 수 있는 일은 아니고, 금마도 자기가 조사헌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니, 당장 터지진 않을거 같긴 허다. 크로커다일이 이런 생각을 혔는지 모르것다만, 금마가 아는 정도를 과연 검찰이 몰랐을까? 쌍방울 문제는 이화영을 고리로 이미 1년 넘게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쌍방울이 재매이햄과 얽히는건 대북송금문제와 변호사비대납문제이고, 크로커다일의 폭로를 일단 사실이라고 치더라도, 위의 사안들을 재매이햄과 엮는데 실패한다면 기업과 조폭들의 단순주가조작, 혹은 배임횡령사건에 그치게 될 것이다. 이래저래 복잡한 사안이고, 크로커다일도 몇번 더 방송을 할 것이니, 굉장히 맴에 안들지만 일단 재미가 오지는지라, 마저 다 볼 생각이다. 일단 이런게 있단 정도만 말혀두고, 방송을 다보고 더 쓰든지 묵살하든지 하자.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저번에 쓴 가발분리공작에 대해 다들 우습게 생각하고 아무도 진지하게 생각 안하네. 현재 나가 다니는 곳중에 양측이 다 붙어서 싸우는 곳은 실질적으로 중도정치갤 뿐인디, 여기서나 긷줌마들이 일부 부랄발광 아니 이건 지랄발광 맞구나 지랄발광하고 있고, 다른 곳들은 평온 그 자체.

 

분명 유의해야할 정황이 몇가지 있긴 허다. 윤태곤 같은 새끼들 존나 신나서억텐으로 나불거리고 있고, 언론들도 열심히 가발은 다르다 가발은 이 지랄하고 있으며 특히 안 좋은게, 어제 나온 갤럽조사에서 가발이가 잘하고 있단 응답이 52%가 나왔단거. 갤럽이 병신된거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고, 다른 지표들은 여전히 그대로긴 하다만, 이건 불행력맥스인 나로서는 정~~~~~~~~~~말 찜찜한 수치가 아닐수가 없다. 일단 여태까지의 다른 이슈들이 벌어질 때의 상황과 나가 다니는 곳들의 반응은 별 다를 바 없고, 나는 초조한데 다른 아 들은 심드렁허믄 대개 별 일은 아니긴 혔었다. 솔까 나 머리 좋은거 맞나. 지능이 좋아보이긴 헌디, 뭔가를 맞추라면 뭘 맞춘적이 별로 없다. 벌어진 상황을 좌라락 읽어내는거하고, 그 읽어낸 결과로 맞추는건 정녕 다른건가? 꽤 전부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 자신에 대해 의문을 품어 왔는디, 작금의 상황에선 그 의문이 더 깊어진다. 회의는 성장의 발판이라지만 나가 이 나이 처먹고 성장허믄 뭘 더 성장하긋나. 자신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겨울밤이다. 매일 아침오후1시마다 일어나서 더불어공산당갤을 클릭할 때마다, 나으 노파심이 적중혀서 다들 아우성치며 울부짖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들어가면 다들 뻘소리거나 타니쿤 또 지랄이네 고민정 또 개소리네 이런거나 벌어지고 있곤 하고, 사실 아주 초조하면서도 아주 낙관회로도 돌아가는데 불회가 맞는건지 행회가 맞는건지 나 자신도 모르긋다.

 

분명한 건, 만약 이번에 이 가발분리공작이 처 먹혀서 만주당이 형편없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진심으로 다시는 정치 안볼거다. 저딴 저급하고 더러운 짓거리에 넘어가는 저질개돼지들에게 도대체 뭘 더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말 나온김으 이야기지만, 재매이햄은 그렇게까지 유능한 정치인은 역시 못되고, 지금도 주춤주춤허믄서 굼뜨게 굴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만주당이 200석이 유력하다고 할 때, 사람들이 '과연 점마가 200석을 가져도 되는가' 라는 생각을 전혀 안할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가발분리공작이 먹혀들만한 어떤 트리거가 생겼을 때 그게 물과 나트륨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은 저짝이야 마 늘상 터진다고 믿고 있을기고, 이쪽 아들중에서도 냉정한 애들이라면 좀 있지 않을까. 사실 이 노심초사를 갖게 된 것도, 가발분리공작이 가시화된 날, 불안감을 갖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클베저장소 갔었는디, 그랴두 거기는 짬을 먹은 인간들이 있다봉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동년배들을 좀 봐서 그런거기두 허다. 민갤 애들이야 꼬꼬마들이니 아무래도 그런 개좆같은 꼴은 덜 봤을텡게.

 

갤럽기준으로 35%가 나오는 두차이햄 대신 50%(솔까 말도 안된다곤 보지만)가 나오는 가발이의 지지율로 국짐에 대한 여론을 덮는다, 참 개 좆같은 발상이다. 전에 썼나 몰것는디, 사실 이쪽의 공세가 지나치게 쥴리에 집중된 것이 그러한 되치기를 노려보게 맨든 상황이라는 점이 더더욱 맴에 안든다. 물론, 쥴리란 것이 싸질러대는 짓거리야 더럽고 추잡하기 짝이 없고, 그렇다보니 그로 인해 빚어지는 선정성이 극에 달하긴 하기에, 이러한 부분으로 사람들을 자극하는게 효과적이긴 하다만 애초에 그 자체가 좀 정치적으로 깔끔하달수는 없는 무브이지 않은가? 게다가, 그런 식으로 사람들의 감정선을 한껏 추어 올렸다가, 만약 가발이가 갑자기 떨쳐일어나 쥴리를 강력 비난하면서 쥴리특검을 재의결 시키는데 나서게 된다면? 그라믄 두차이햄과 가발이의 분리공작은 그야말로 극적인 격랑속으로 빠져드는게 아닌가? 그 동안의 두차이햄의 어마무지한 실정들이 있는데, 그런 실정들을 정공법으로 공격(물론 안한건 아니지만)덜하고 선정적인 쥴리공격에 집중하다가, 그런 되치기를 당해서, 실정은 두차이햄 몫으로 다 짬처리당해버리고 국짐은 아무 잘못 없다는 듯이, 분리된 가발이 지지율로 덮어씌워진다, 이런 생각이 진짜 실현가능성 없는 개소리기만 할까? 물론 나도 이딴 개수작이 성공할 확률은 5%도 안될거라고 본다. 그러나, 나의 불행뇌는 가챠가 터질 가능성쪽으로 자꾸 기울기만 하는걸. 로또 당첨확률이 마치 엄대엄이듯이 말이다.

 

물론 이럴 경우 현직대통령이라는 강력한 힘이 어떤 식으로 작동할지는 알 수없다. 불행회로를 좀 더 돌려보자믄, 심지어 두창탄핵에 국짐이 앞장서는 그림이 나와뿔수도 있다. 그렇게 정국주도권을 해괴망측한 방식으로 가져가는 시나리오는 물론 5도 아니고 1%도 안되긴 할게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 극한의 내분이 발생한다고 할 때, 저 집단은 애초에 말같지도 않은 개판임을 노정하는거고, 그에 의해 사람들의 반감과 혐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애초에 이 판은 저 새끼들에 대한 반감과 혐오가 결정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판이기에, 그걸 물타기해서 사람들의 생각에 혼선을 유발하는 것, 그것이 목적일 수도 있는게다. 이 부분이 핵심인거다. 두창심판이라는 명확한 구호가 흔들리기만해도 저짝입장에선 일단 상황이 무족권 호전되는거. 그래서 나가 이 상황에서 짐작하고 있는 것은, 양쪽이 합을 맞춘 약속대련이라기보다는 가발이와 그 옆에 처 붙은 정치협잡배들과 조중동이 두창이를 제끼기 위해 판을 짜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인게다. 어차피 그네꼬 보낼때도 좆선과 좌티비씨가 앞장서기도 혔었기도 허다. 게다가 그 때는 그네꼬 치워버린 다음에 밴기먼을 교체부품으로 갈아끼울래다가, 밴기먼이 하도 소갈머리가 없는 인간이다보니 나가떨어져서 실패혔었지만, 지금의 가발이는 그때의 밴기먼보다는 훨씬 준비가 뒤야있고 기질도 쎄다. 대체부품을 중간에 흘리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어차피 날려버려야할 두창이를 날려버리믄서 총선도 겸사겸사 방어해내고, 그 기세로 즈그들이 똥칠해서 비호감으로 맨들어놓은 재매이햄을 제끼고 바로 가발이로 간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물론 상대는 무려 검찰을 쥐고 있는 현직대통령이고 그네꼬처럼 허무하게 당하진 않을 것이다. 이미 27일인가에 가발이까지 내쫓자는 땃벌떼들 동원도 예정되어 있고. 그네꼬때도 있었긴 하지만, 금마들은 그때부터 장장 8년을 단련해와서 그때처럼 생각없이 처 기어나가대기만 하는 시체들이 아니다. 두창이가 순순히 안 물러날 거이고, 그런 상황에서 내분이란 점만 부각뒤야뿔면 더 나락이기에, 이 계략은 저 새끼들 입장에선 굉장히 위험한 계략이고, 점마들의 퍼포먼스를 볼 때 그걸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느냐 하면 그건 좀... 다만 그 동안 이 나라를 개판으로 맨들어온 최흉최악의 쓰레기들인 조중동이 배후에 있다는 점은 역시 안심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야 거으 읎겠다만, 보는 센징들이라면 생각을 하길 바란다. 저렇게 개판을 치고 저렇게 수권능력도 없으며 저렇게 무책임하고 저렇게 도의가 없는 무리들한테 또 속을 생각인가? 가발이가되면 또 이 개판을 치고 몇년뒤에 또 사단이 나는데, 한번 쓴 수작질을 또 안할거 같은가? K 우파는 이미 끝났다. 저런 무리들은 박멸되는 거 말고 다른 대책이 있을 수 없다. 만주당이 못 미더운 부분은 있지만, 저 새끼들처럼 찣어죽여버려도 시원치 않을 개 쓰레기는 아니잖은가. 정치는 한 순간도 끊길 수 없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혀야헌다. 그렇기에, 덜 나쁜 무리를, 차악을 뽑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둘 다 낙제래도 30점 짜리와 50점짜리는 같을수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는 끊길 수 없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기에. 이걸 빼놓고 이야기하는 새끼들은 그냥 30점짜리의 편인 새끼들인 것이다.

 

늘 말하지만 난 개돼지들을 경멸해 마지 않는다. 단지 나향욱을 훨씬 더 역겨워하기에, 민중주의의 입장에 서 있을 뿐이다. 민중의 의지와 뜻을 믿는 그딴거 없고, 난 인류란 존재의 자체에 대해서도 차악론을 택할 뿐이라는 것이다. 정치는 원래 그런거다. 존재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 그 옛날~ 바로 그때 처어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가발이 새끼 갖고 또 지랄발광하는 판 벌이고 있는 꼬라지 보기 개 좆같아서 역겨워 죽겠네.

 

지금 상황은 분명히 가발이한테 몰아줘서 판 뒤집어보려는 수작인건 틀림없는거 같다. 간단히 요지만 쓰면, 가발이가 두차이햄 들이받고, 두차이햄을 어떻게든 뒤집는 모양새를 연출한 다음에, 그걸 이끌어낸 가발이를 정치의 천재 이딴 식으로 포장해서 두차이햄에 대한 반감을 여당과 분리시켜서 여당은 어떻게든 살아나는 각을 맨들어내려고 하려는게 지금 저 새끼들이 노리는 바이다. 물론 세세히 보자면 그게 그리 쉽게 될 일은 아니다만, 저 짝에는 개쓰레기 언론 새끼들이 있고, 이 언론의 호도지랄에 센의 개돼지들이 넘어가는 꼴을 한두번 봤나. 헬마우스는 정론을 믿으라 하는데, 솔까 진지하게 센의 개돼지들이 넌 믿기냐? 신장식 오늘 방송분에서 나온 스크립트 보아허니 의도한거 같긴 헌디 기든 아니든 지금 돌아가는 판은 그런 쪽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게 맞는 듯. 아니, 이게 다 나의 극극불행회로때문에,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보이는게 맞을긋두 같은디, 그렇다고 그게 완전히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냐면 그건 또 아니니... 1%의 패배확률을 존나 높게 보고 불행해하지 않으면서 어찌 불행회로를 자처할 수 있으리오. 물론 방송 보아하니 우파쓰레기 장성철은 존나 착잡하고 우리편인 장윤선은 화색이 도는게, 지금 상황 자체는 우리가 불리한건 아닌게 맞아 보이긴 헌디, 장성철 장윤선이란 서로 이해관계가 크게 다른 사람들이 거의 같은 의견을 내고 있고, 그 의견이 나가 보기에도 그럴싸헌디, 나는 존나 불행회로가 돌아가는디 장윤선은 여유있는 이유가 뭔진 잘 모르긋다. 장윤선이라고 불행회로가 없는 사람도 아닐텐디. 신장식도 존나 신났던데.

 

사실 상식적으로 보믄 저짝이 진짜 개 병신같은 상황이 벌어진기 맞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단 자체가 좆같은거. 그 동안 나가 불행회로를 돌려왔던건 전부 변수가 벌어진 상황이었다. 여태까지는 그 변수들을 무난히 넘겨온 긋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태까지 그렇다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는? 극극불행회로인거 맞고, 사실 나가 꽤 높은 지능에도 인생을 실패한 이유도, 가중치를 냉정히 보지 못하고, 양극단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등가로 취급해온 떄문에 정확한 판단을 못 내려서 그래온건 맞다. 나같은 인간이 이 높은 지능을 갖고 있는게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황을 좍 섭렵을 잘 해봐야, 거기서 맞는 길을 못 찾아내면 무슨 쓸모가 있나? 하는 것에서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는 두차이햄이 완전히 무릎꿇고 가발이가 완전히 승리를 거두어서 개돼지들이 그에 호도되어 아! 국짐은 이제 정신차리고 두차이햄을 바른 길로 이끌려는구나! 라는 언레기들의 야부리질에 홀딱 넘어가서 당 지지율이 폭등하고 가발이는 그 기수로서 차세대의 수령님으로 올라서는 것이다. 참 쉽지 않은데, 지금까지 나가 본 바로는 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단게 진짜 미칠듯이 초조하네. 빨리 이 상황도 별 변수가 되지 못하고 넘어가줬음 허는디, 저 새끼들이 그럴리가 있나. 어떻게든 바람을 존나 처 불어넣어서 엄청난 일로 맨든다음 팍! 해결하는 식으로 시나리오를 써 가려 들테지. 진짜 최후의 최후희망이니까.

 

그나마 맴편히 먹을 생각을 혀 보자믄 역시 아직은 절대적으로 저 새끼들이 꼬여있는게 맞고, 이 정국으로도 상황이 반전되지 않으면 그 뒤로는 진짜진짜 변수가 없다고 생각해도 될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기 떄문이다. 중정갤은 유례없이 우리편이 먹고서 꺼억~ 하는 중이고, 클리앙 동년배들도 용혜인이나 깔 정도로 느긋하고, 만주당갤 애들은 타짘한테 진 중국이나 까는 평소의 새벽반인걸 보믄 나가 노파심이 강헌건 맞는거 같은디, 지금 드는 초조함을 달랠 길이 없기도 허구, 만약 나중에 진짜 좆되믄 봐라, 나가 맞게 봤제? 라고 개좆같은 상황에서도 쫀심은 챙겨보려는 알량한 계산도 하고 이딴 병신글을 쓴 거긴 허다. 어차피 월등히 높은 확률로 틀리더라도, 그 결과는 나한테 좋은 쪽으로 나는 거니까. 마, 나가 이런 식으로 글 쓴거는 2020년 총선때도 저~~~앞에 멍청한 글 하나 써 놓은것도 기억나고 그러네. 그냥 내가 병신되는 결말이길 바라고 가서 잠이나 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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