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에서 가장 좋아함 당한 감정이 회한이다. 마 나도 인간 언저리 유사인간인디 어찌 환희를 가장 좋아하지 않을쏘냐. 그러나, 나으 인생은 항상 실패한 인생이었고 그렇다보니 환희와는 가깝지 몬했다. 뭔가를 하려고 얻어보려고 발버둥을 덜하긴 혔지만 안쳐본건 아닌디, 뭘 헌들 발버둥만 치다 물거품되고 그리 되고나면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발버둥친 부질없음에 대한 씁쓸함이 겹쳐져 남는 감정은 언제나 회한이었다. 나으 인생은 회한으로 점철된 것이다.

 

그나마, 일단 물질적으로는 하라보지가 민족을 파시고 아빠가 열심히 살어서 한 몸 건사할만큼으 재물은 있기 땀시 그럭저럭 현상유지는 가능하고 이러한 조건때문도 있고 천성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성취에 대해 의지나 집착이 강하진 않기에, 절망이나 비관이 아닌 회한정도로 그치고 있는 면도 있다. 인간이란기 언제나 항상 모두가 자기연민에 크게든 작게든 빠져서 존재하지 않을 수 없는기고 나도 그에서는 자유롭지 못한데, 나으 자기연민은 이런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각설하고,

하튼 회한이라는 것은 자기가 지내온 과거의 모습을 보고 그 중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들에 대해 느껴지는, 그러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어느정도 갈무리가 되어서 씁쓸한 아련함이 남는 그런 정서랄 수 있겠다. 그리고 아마도 기본적으로는 지적 능력이 높어서 어느정도 자기 자신과 거리를 둘 수 있거나, 사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느낄 가능성이 높은, 나름 고급스런 감정이라는 생각도 헌다. 개인적으로는 단 하루도 회한의 감정에 젖지 않는 날이 없기에 스스로는 아니지만 새삼스레 이런 이야기를 헌 것은 이 글을 봐서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judang&no=3418302&exception_mode=recommend&page=2

 

[겸공] 추미애 의원이 이번에 검찰 한 번 믿어도 될 것 같은데? -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

라고 말하실 정도로 검찰이 굥돼지 일당들 잡으려고 전력투구라고 함김민석 의원님 말씀그 정도로 검찰이 이번엔 장난 못칠 거라는 뜻추미애 의원님이 검찰에 워낙 부정적인데도 이 정도 말씀

gall.dcinside.com

 

이번 반란이 터지고 난 후 검찰의 무브에 대해서는 반란빨이들 말고는 모두가 물타기 시간끌기 수작지랄이라고들 생각혔고, 나 자신도 그렇다. 최상목으 [구국의 결단] 말고 진짜 구국의 결단 으로 말 그대로 한시름 놓았지만(그래서 이 글도 쓸 마음으 여유가 생긴 것이다) 턱검이 되지 않은게 아쉬운 것은, 계속혀서 검찰이 수사에 개입할 여지가 존재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저 글을 보고서는 무려 그 추미애가 저러니 검찰들을 믿어도 될... 은 언어도단이고 불신을 좀 덜어도 될 듯? 이라고 생각하게 되긴 혔다.

 

그리고, 검찰들이 과연 왜 저러는 걸까? 라는 점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고 들은 생각이 회한이었다.

저 글으 댓글에도 썼지만, 검찰들은 이제 다시는 수사를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건은 마지막 수사다. 심지어 역사상 전혀 없었던 초초초블록버스터버스터콜급 대형수사다. 검찰들은 개새끼지만 똑똑하다. 물론 두창이처럼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되는(물론 윤총좡일 가능성이 있을지도?) 새끼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진짜 그런 새끼들만 있다면 여태까지 권력집단으로서 존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니, 그런 새끼들이 있기 때문에 많기 때문에, 그렇게 강력했던 권력집단이 이제 몰락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일게다. 양쪽 다 겠지.

 

여전히 저항해야 한다는 아나미 고레치카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현실을 깨달은 스즈키 간타로일 것이고, 이런 상황에 이르면 아나미 고레치카 같은 그룹은 발언권이 떨어진다. 이제 검찰은 심우정 간타로의 주도하에 항복선언을 옥음방송을 준비하고 있게 된 것이다. 검찰은 두창이를 밀어올려 검찰공화국을 사수하려 했으나, 두창이의 끝도 없는 실정이 이어지면서 검찰에 대한 여론이 단지 반검찰세력만이 아닌, 전 인민적으로 나빠지는 것을 능히 감지했을 것이고, 지난 총선의 신승, 그러고도 나아지지 않는 두창이의 난행, 거기에 명박사님의 난이라는 결정적 트리거의 발생등의 사건이 이어지면서, 이번 반란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제 끝이구나, 라는 것을 헤아리는 무리들이 점점 많아졌을 것이다. 물론, 아나미 고레치카들은 존나 많을 것이고, 지금 입꾹닫하고 있지만 이번 반란에 깊이 개입한 검새들은 넘쳐흐를게다. 그 놈들도 다 잡아조져야하긴 하겠지만, 하여튼 이런 전차로, 회한에 빠질 마음의 준비를 해온 검사들은 상당히 많았다고 볼 수 있다는 게다.

 

각설하고,

누가 뭐래도 지금 한국에서 탁월한 수사의 프로는 검찰이다. 검찰이 자부심을 갖는 영역이 여럿 있을 텐데, 그 가장 필두에 오는 것중 하나도 이것일 거고. 그 수사력으로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면서 방선천리를 주름잡아온 게, 군사정권 종식이후 30여년이다. 원래 검찰이라는 것은 수사를 하면 안되는 집단이지만, 금마들에게 수사권은 하여튼 주어졌고, 그 수사권으로 자기들은 물론이고 세상을 울리고 웃기면서 보내온 세월이 30여년이다. 검찰에게 가장 보배로운 영검으로서 수사권은 그 빛나는 상징이었고, 자부심의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되어온 세월이 30여년이다.

 

그 수사권이 이제 사라진다. 명백히 단 하나도 남지 않고, 이제 검찰은 기소청이 될 것이다. 이젠 누구도 못 막는다. 검찰은 바보가 아니다. 그런 미래를, 아나미 고레치카들이 몰라서 저항하는게 아니다. 막아야만 한다는 당위로 막으려 드는 것이지. 그리고 심우정 간타로는 이제 그 현실을 직시하고 정리하려는 입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시 못하게 될 것이지만, 그 동안 쌓아왔던 우리의 수사력의 자부심이 빛바래지 않게,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멋지게 수사한번 하고 검을 내려놓자, 라고 나오는 것이 아닐까. 절대로 놓을 수 없다는 반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리들은 아직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했겠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려놓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검사들에게 있어서 수사와 함께 지내온 30여년의 세월을 돌아본다는 것은 얼마나 감개가 무량한 회한을 불러 오겠는가. 나가 지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여럿이 있긴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능력은 감정이입의 능력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증오하고 혐오하고 반대하는 무리라도, 저 새끼들이 왜 저러는가? 라는 주제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스스로도 가끔 놀랄 정도로 담백하게, 상대의 입장 자체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 그런 입장에서 볼 때, 검찰은 지금 이제 자기들의 존재 자체라고 여겨온 것이 사라진다는 데 대해, 나처럼 열심히 살아오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문언적 상상 이상은 어림도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크나큰 감개의 바다에 빠져있을 것이다.

 

나가 중시하는 가치중 가장 앞에 오는 것중 하나는 긍지이다.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답게 하는 것을 갈고 닦으며, 그러한 모든 과정에 대해 느끼는 자신에 대한 충만함, 그것이다. 그 어떤 기관들과 비교해봐도 그릇되게 존재해온게 검찰이었긴 하나, 그들은 어쨌든 말 그대로 검을 갈고 닦듯이(물론 검찰의 검은 그 검 한자가 아니지만) 치열하고 강인하게 지내온 자체는 사실이며, 그 중심이 수사권이었다고 하면 여태까지 갈고 닦아온 그 것, 그들의 긍지 그 자체가 사라진다는 데 대한 감개가 없을리가 없고, 온전히 회한의 대상이 되기 전에, 후회없이 한번 써 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법 하다고 생각하고, 생각해주고 싶다. 그것이 물론 말단의 한 졸병에 지나지 않지만, 이제 전쟁에서 승리하여 적의 목을 베기 전에, 적에 대해 해 줄수 있는 마지막 예우라고 생각한다.

 

한국사회는 인정과 존중이 부족한 사회다. 나 개인으로 말할작시면 인정은 여태까지 말혔듯이 충분하나, 존중은 잘 하지 않는다. 그런 나가 존중을 하는 단 둘의 상황이 있다. 하나는 당연히 존중할만한 훌륭한 대상을 봤을 때이니 말할고토 없지만 다른 하나가 무엇이냐믄 으외로 적을 꺾었을 때. 이제 꺾은 적은 죽이든 살리든 적이 아닌, 그냥 이 사회에 같이 존재해야 하는 [동료시민] 중 하나가 된다. 그렇기에 패한 적은 그들이 받아야 할 합당한 처벌을 겪고나면 [동료시민]으로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인정과 존중을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정서를 말하면 누구나 좋다고는 해주긴 할게다. 그러나, 아무도, 나말고는 아무도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나가 보아온 한국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모르지, 정치인들이, 심지어 저 강퍅하기 짝이 없는 추미애도 뒤에서는 그럴지도. 그러나, 그건 나가 볼 수 없는 세계인 것이고. 하튼 검찰이 마지막 긍지를 불태우고, 이제 회한의 세계로 침잠해 감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아무도 이해해주지도 못하겠지만, 나라도 이해해줌으로서, 긍지를 존숭하고 인정과 존중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에 담아 적어놓아 본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1. 이겼다고 정신승리 하는 새끼들 존나 꼴보기 싫다. 사상 최악의 쓰레기가 개판을 치고, 그에 묻어서 우파세력까지 통째로 역사의 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는, 아마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기회였고, 그걸 날렸는데 뭐? 역대 최고의 성과? 정색하고 괜찮은 척 하는 소리래도 듣기 싫어 죽겠는데, 그걸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새끼들은 그냥 정치하지도 보지도 마라. 모르는 것들이나 오 데단헤~ 이러는거지 뭔. 아마 대부분은 쎈척일거라고 생각은 한다만서두.

 

2. 김어준 이 개새끼야 사과라도 해라. 니놈 새끼가 여조 제일 많이 싸질러댔고, 그거보고 다들 행회풀로 채워왔었고, 심지어 막판에는 다른 회사들까지 너 따라 해대고 지랄이었는데, 뭐? 맞춰? 200석 말한적없고 그런 말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야? 이 새끼 사기꾼인거야 모른거 아니다만 진짜 개쓰레기 새끼네. 어차피 더 좋은 당 나올때까지 만주당 지지할거고, 그럴라면 어쩔 수 없이 저 우리 개새끼가 있어야 하니, 내 몰자고야 안하겠다만 진짜 인성 개막창 쓰레기 새끼인걸 이번에 죽어라 보면서 더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 여론조사가 전부 좆박았으면 왜 좆박았는지를 이야기해야지, 출구조사한테 떠넘기고 정작 그 출조보다 더 좋은 양 근들갑 떨면서 선동지랄하던 새끼 저거 쳐죽일수도 없고 어휴...

 

3. 결과적으로 예측 존나 틀려서 죄송합니다. 난 김어준 같은 쓰레기 아니니 김어준 탓 안... 하긴 개뿔 씨발놈 말하니 또 열받네.

 

모든 뒤틀림의 시작은 강서구청장 선거였다. 웃긴게, 강서구 총선거 결과는 파퓰러 보트 58 - 42로 강서구청장 선거의 56 - 39와 유사하게 나왔긴 하다. 강서구청장 선거 득표율이 지난 총선과 비슷했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이 지난 총선과 비슷하게 나온게 자연스러운 결과긴 하다. 그러나, 인물 요소, 보궐과 본선거의 차이, 더 심해진 두차이햄의 난행, 더 무능해진 수뇌부(김기현 - 가발)등등을 감안하면 더 벌어질거라고 예상했었고, 무리한 추측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한국에선 아직도 저 쓰레기들을 지지하는 더 개쓰레기 락바텀이 오질라게 탄탄했단 점이 확인된 선거라고 봐야할 거 같다. 늙은 새끼들 좀 뒤져라.

 

냉정히 말하면 확실히 패배는 아니다 승리다. 그러나 성공이냐 실패냐면 실패다 그것도 존나존나존나게 아쉬운 실패. 마, 그러다가도 그래도 189네? 하고 돌아보면 히죽하게 되기야 한다만. 180아래기라도 했다면 진짜 3일을 굶었을 거 같다. 변수 자체는 오히려 훨씬 더 많아진 결과이니, 앞으로 그냥 찬찬히, 꽤나 낙담한 채로 지켜나 봐야겠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참 길었다만 이런 결말로 날 거 같다

 

지도기능이 한계가 있어서 좀 설명이 필요헌디

지도상 회색은 김종민과 진보당, 최경환을 포함한다. 경산 - 무소속 최경환, 세종갑 - 괴로운미래 김종민, 붓싼 연제와 울산북은 진보당

그리고 비례는 안 나오는 당이 여럿인데, 괴로운 미래는 3%가 안될것이라 보고, 돌파가 확실시되는 자유통일당이 없길래, 괴로운미래 자리에 자유통일당의 예상득표를 넣어놓았다.

 

색칠한 곳은 나름 확신이 있는 곳들. 물론 저중에서도 일부는 틀리겠다만. 나소열 센세는 진짜 될거 같은 상황에서도 계속 미끄러져서 좀 불안하다. 밑에서 일한 의리로 파란색 칠해줬지만. 33년간 지역에 꼴아박아온 보답을 이번엔 꼭 받길. 그 외에도 몇개는 있지만, 여러모로 보면 만주당이 될 거란 생각이 드는 곳들은 다 파란색. 물론 만주당 되나? 소리가 나오지만 에이 설마~ 하는 곳들도 있다. 홍성예산 같은 곳들. 여기서 양승조가 앞서는 조사는 튀었다고 본다.

 

흰색이 진짜 알 수 없다고 보는 곳들이다. 솔까 그 중에서도, 아무리 봐도 될긴디, 근들갑떤다 싶은 곳들이 있지만, 사람들의 근들갑과 내 직관의 중간값으로서 흰색으로 칠한 곳들. 특히, 진주갑, 강릉 같은 경우는 한번도 파란색으로 칠한적이 읎지만, 재매이햄이 막판에 된다고 하니, 흰색으로 칠해봄.

 

범만주권(만주당 좆국 김종민 진보당) - 212

2찍버러지(국짐 최경환 개보신탕 개독당) - 73

경합 - 15

 

그리고 이건 경합이 어디로 기울지를 가늠해보고 마저 칠한 것

재매이햄이 그렇게 말해도 강릉 진주갑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수영은 결국 정연욱으로 표가 더 기울것이다.

중강옹보고 철옹성이라 하는데, 지난 총선 결과도 안 그렇구만 뭔.

송파을 배카는 좀 과대평가가 심한거 같다.

강남을 강청희는 미친개쌉로얄로드를 달릴거 같다.

서초을 홍익표 제발...

충주는 한번도 진지하게 체크해본적 없는데, 그냥 진다고 할랜다.

서산태안은 열심히 한다, 만으로는 안된다고 본다.

공부청은 그냥 될거 같다 ㅋㅋ.

창원의창도 충주와 같음.

거제는 서일준 인물론 아니었으면 경합도 아닐것이다. 변광용도 인물이기도 하고. 노동자들이여 떨쳐일어나라.

사상은 붓싼 경합지중에 노나 찍는다면 항상 빨간색 찍었는데, 주변지역이 전부 디비지는 상황이라 버프를 받을거 같다. 배재정이 덜 팩팩했으면 진작에 파란색이었을 것.

동래 박성현은 인걸이오. 그는 큰 길을 갈 것이외다.

울산남갑 전은수는 인걸이오. 그는 큰 길을 갈 것이외다.

 

범만주권 최종예측 - 220

2찍버러지 - 80

 

이제 세종에 지을 새 의회의사당에는 3백명 들어갈 수 있는 의원총회장 꼭 맨들자 컄 ㅋㅋㅋㅋ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블로그 이미지
인간의 본질은 감각과 기억이다
앙겔루스노부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