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를 위주로 써야헐지, 전망을 위주로 써야헐지 모르것다. 회고와 전망, 참 멋진 화두긴 허다만 헛헛. 전망을 위주로 쓸라믄 지난걸 보고 전망이 잘 뒤얏나 아닌가를 봐야헐테구, 회고를 위주로 헐라믄 그냥 쓰믄 되기두 헌디, 정치라는 것으 특성상, 앞으로 어뜨케 될 지가 궁금혀서 쓰는 경우가 맪은지라, 전망위주로 쓰게 되는거 같긴 허다만서두. 다음부턴 지난회내용을 언급을 혀볼까나. 지금은 안할거지만. 오늘 쓸 것두 전망이 더 많을거 같어서 써보는 이야기

 

 

 

각설하고

1. 일단 개준스기는 창당을 안헌다가 정배로 뒤야가는거 같다. 김규완이 "이 전대표는 하루가 지날때마다 창당확률이 1%씩 높아져간다고 말 했지만, 하루가 지날 수록 1%씩 낮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구 말 혔는디, 이 말을 하고도 거의 10일이 지났다. 가히 10%정도는 낮아진 느낌. 좀 더려나? 창당이란게 보통 큰 일이 아니고, 거기에 붙어야 할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대표는 누가, 고문은 누가, 대의원은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정책위의장은 싱크탱크는

 

단 한 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 천아용인은 저번에 개준스기하고 다섯마리가 같이 모였었는디, 거기서 창당의 진심 어쩌고 했었지만, 이미 그 때부터 진짜 맨들건 아닌데, 맨드는 거 바람좀 잡아달라는 개준스기의 의뢰만 수행해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부 다 거리를 두고 있다. 좌장격인 천하람은 진작부터 당에서 할 일이 있다 소리해댔고, 김용태는 가는 길이 다르니 어쩌니 하고 있고 허은아는 준스기 동생 화이또~ 이 지랄 컄 ㅋㅋㅋㅋ 이기인은 얼굴도 모르겠다. 한놈도 제대로 될 놈이 없어보이는디, 그런 것들하고 측근놀이나 하고 앉았으니 뭐가 될 리가 있나. 저런 애들이래봐야 저 하꼬 당에 가더래도 당 3역감도 안뒤야 보이는구만 그런 아들마저도 제대로 통솔 못하고 있는데 창당은 개뿔이.

 

이제와선 그냥 안한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은디, 문제는 그랴서 개준스기 총재님께서는 어떤 정국구상을 갖고 계신가 하는 것이다. 최근들어 두차이햄 주변의 간신들만 까고 두차이햄은 까지 않기 시작허는기, 딱 퇴로를 모색하고 있단 신호를 보내곤 있는디, 용와대에선 아무 반응도 없다. 지금으로선 개준스기는 돌아가고 싶으니 얼굴 좀 세워 달라고 사정해야할 처지가 뒤얐고, 그런 만큼 용와대에서 임마를 어뜨케 생각하는가가 관건이 된거 같은디, 홍산가리니 김종인이니 주변것들만 뭐라 하고 있고, 이제 곧 코푼 휴지 신세가 될 인요벙은 패드립이나 날리고 있는지라, 두차이햄 본인의 의중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사실 안 드러날 법도 헌기, 지금 두차이햄 입장에서 개준스기 따위 신경쓸 처지인가? 방통위원장을 위시한 각료들 메꿔야지, 측근들 영남에 꽂는거 아직 포기 안헌거 같은디 이거 매끄럽게 밀어붙여야지, 그 와중에 슬슬 대드는 김기현이니 장제원이니 이런 놈들 어떻게 요리할지(그럴 처지라면) 생각혀야지, 엑스포 빵꾸나서 부울경 좆되게 생겼는디 이것도 메꿔야지, 행정망은 아직도 뻥뻥터지지, 심지어 한참전 떡밥인 럼피스킨 병마저 아직 수습 안뒤얐는디, 어제부턴 요소수까지 떠오른다. 진짜 정국구상은 이런 분이 하시는 것 흠흠~

 

각설하고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창당도 다이토료짓도 참 바쁘구만. 난 시켜줘도 몬헌다. 아니 내 지론이 난 구청장조차도 못할거라는 거긴 허다만서두. 자질이 안된다곤 생각 안허는디, 자질을 쓸 수 있는 수행능력으로 전환시켜놓은 긋도 읎구 의지두 없으서 후후. 하튼 개준스기도 어쨌거나 정치판에서 10년을 굴럿는디, 지가 지금 처한 상황이 옹색허다는 것두 감이야 잡구 있을거구, 그 옹색험을 용와대가 달래줄 처지가 아니라는 것도 가늠은 하고 있지 않을까. 진짜 멍청한 놈인건 아니니까. 그러니 더 초조하지 않을까 싶기두 허다. 이젠 언론에서 불러 주지도 않는다. 나향욱들이야 진즉에 감잡아가고 있었지만 이젠 개돼지들도 임마가 양치기 소년인거 느끼기 시작하고 있는듯도 허다. 그렇기에, 일단 개준스기 입장에선 용와대가 자기에게 관심을 갖게 맨드는 자체부터가 난관이다.

 

관심을 갖게 해더라도 과연 두차이햄이 임마를 어떻게 생각할지 문제는 이미 두차이햄 의중에 있는거니 그것도 문제다. 과연 두차이햄은 임마를 다시 살려 쓸 생각이 있을까? 죽어도 저 새기하곤 다시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물론 사심으로는 살려 쓰기는 개뿔 찣어 죽여버리고 싶을 것이다. 1시간 회의하면 59분을 떠드는 양반이 59분을 지가 떠들려는 새기를 봐줄리가 있을까? 누구헌티 들은 썰인지 기억 안 나는데, 두차이햄이 이 새기 상종 못할거라고 결론 내린건 지난 대선기간 기적의 따봉쑈 그 날, 평택으로 개준스기가 모는 차타고 가는 길에서의 일이었다고 헌다. 봉합이야 극적으로 허긴 혔다만, 대략 2시간 좀 안되게 달려가는 그 동안, 개준스기가 지가 꼴에 정치선배라고 이것 저것 훈수질을 해댔댄다. 그걸 듣고 이 씨발놈 진짜 상종할 거 못되네... 라고 생각했단 썰을 어서 들었다. 지어낸 이야기래도 저 두 병신의 캐릭터하고 노무 잘 맞아 떨어지는 썰이라, 사실이라고 쳐 줘도 될 듯 컄 ㅋㅋㅋㅋ

 

그렇다 하더라도, 두차이햄도 지금 자기가 백척간두에 서 있단건 분명히 안다. 누누이 말 혔지만, 강서보궐 이후로 두차이햄의 행동패턴 자체가 달라진 자체는 사실이니까. 달라졌음에도 애초에 능력은 능력대로 없고, 평판은 평판대로 떨어져 있으니, 아무 의미가 없는게 문제일 뿐. 어떻게 저렇게 학습능력이 없지. 그래도 사시패스한 새기라 공부하면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 왔었는디, 이거부터가 좀 나이브한 생각이었던 듯. 하튼 백척간두에 서 있기 때문에, 뭐라도 하긴 해야 살아남을거고, 그 옵션중엔 개준스기를 다시 줏어오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 될 것은 분명하기에, 염두에 두고는 있을 것이다.

 

그랴서 나가 생각해본 가설이 가발이를 내세워서 줏어오는 것이다. 가발이는 본격 정계데뷔를, 개준스기는 창당갖고 지랄놀이로 뜸을 좀 들이고 있는게 지금 상황인디... 조만간 가발이는 장관직 사퇴하고 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형식이 문제인디, 진짜로 김기현을 끌어내리고 비대위를 세운다음 비대위원장으로 가는 형식이 가발이의 데뷔라는 관점에선 더 나을수도 있다. 다만 진짜 정무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고, 그 동안 법무장관 하는 꼬라지보니 딱히 있어보이지 않는지라, 책임이 오질라게 큰 비대위원장보단, 다른 애가 비대위원장을 하거나 심지어 김기현을 유임시키고 선대위원장(그것도 만만치 않으니 공동으로)을 하는 것도 있을 수 있것다. 그리고, 선대위든 비대위든 통을 먹는 시점에서 개준스기와 비정상회담을 열어서 하하호호한 다음에, 개준스기를 공동선대위원장등등의 자리에 데려오는 식으로 봉합쑈를 하는 것이다. 이런 모양새가, 일단 가발이는 정치데뷔를 허믄서, 그 동안 당내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갈등을 봉합하는 업적을 냄기는 그림도 맨들수 있고 개준스기도 최소한의 면을 세우믄서 퇴각하는 한편, 가발이에게 자신을 선물제물로 바치는 그림을 맨들 수 있게 되기도 하겠다. 물론 가발이가 당에 어떤 모양새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긴디, 나가 두차이햄으 군사라믄 이런 골자으 시나리오를 세울 거 같긴 허다. 일단 가발이는 지역구일지 비례일지 지역구라면 어디일지, 위에 쓴대로 당직은 뭘 맡을지, 단독으론 당연히 당의 대가리를 맡을 수 읎으니 파트너는 누구를 삼을 것인지 등등 고민할 부분이 많을 것이긴 허다. 참 정치 복잡혀. 가발이 지역구는 나가 보기엔 강남갑이 맞지 않나 싶은디... 이래저래 오늘 글은 전망이 오지게 많구먼. 이 일기는 나중에 리뷰를 좀 혀야쓰것다.

 

 

 

아 시발 뭐 하나 쓸라구 생각혀둔 테마가 있었는디 기억이 안 나네 뭐지.

 

2. 퇴고허믄서 기억이 났다. 가발이가 이끄는 새로운 정치~

드립이고, 지금으로서 구도는 이미 굳어져 있고 그 구도는 국짐에게 절망적인디, 지금와서 이걸 극복하려 한다고 허믄 역시 가발이의 개인기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하튼 가발이는 두차이햄보다는 덜 멍청한건 맞는거 갖고, 이빨질을 좆같이 하긴 허는디, 그게 얼핏 보기엔 상대방 찍어누르는 걸로 보이는지라 사이다라믄 사이다일수도 있겠다. 그 동안 법무장관 허믄서 똥볼을 오지게 차 댔지만, 가끔 보면 오~ 싶은 괜찮은 짓도 좀 하긴 혔던지라, 뭘로 봐도 두차이햄 보다는 나은건 맞다고 본다. 그렇기에, 가발이가 국짐 간판으로 들어간 다음, 나름대로의 정무능력을 발휘헌다믄, 지금의 이 절망적 상황에 어느정도 반전을 가져울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사실, 지금 언론들도 오질라게 빨아대고 가발견들이 중정갤에서도 나대고 있는 상황은, 저짝에서 가발이가 개인기로 상황을 호전시켜주는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음을 방증하는 거기도 허다. 아니, 사실상 최후의 희망? 비슷한게 아닐까 싶기도. 오만 노파심에 다 시달리는 나가 지금 시점에선 꽤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뒤야 있는디, 그건 여러 변수들이 거의 다 변수로서의 으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발이의 개인기라는 부분은 정국을 유의미하게 흔들 수 있는 최후의 변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양측에서 실수들이 줄줄이 나올텐디, 실수는 일단 통제할 수 없는 요소니까, 짐작 가능한 요소만 생각한다면.

 

 물론 그 동안 가발이 해 대는 짓거리를 보면 정무능력 자체는 아무리 봐도 높진 않다. 두차이햄보다 낫다는건 그냥 검은색보다는 밝다, 라는 말이니까 전혀 으미 없는 소리고, 법무장관까지는 그래도 으레 검새가 하던 자리니까, 그럴싸하게 하는 거처럼 보였을수도 있지만, 당대표급 인사는 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자리인지라, 금마가 제대로 할 리는 지금으로선 없다고 본다. 다만 그럼에도 일단 야부리는 잘 터는데, 그 동안은 무대가 주로 국회인지라 부각이 덜 되었다믄 앞으로는 당최고위인사이고 선거의 얼굴인지라 그게 더 부각될 거라는 점, 일단 상대방의 말을 바보맨들고 할 말 없게 맨드는 능력은 있다는 점이, 사람들을 홀릴 여지는 있다는 점, 특히 기레기 개 쓰레기 새기들이 개좆같이 처 빨아댈거라는 점은 역시 가볍게만 봐선 안 될 부분이긴 할 것이다. 진짜 이 쓰레기 같은 언론 새기들 어떻게 다 못 죽여버리나. 다 죽여버리고 완전히 다시 시작해도 아무 문제 없는걸 넘어, 그러지 않으면 이 나라는 영원히 좋아지지 못할거 같은데. 하튼 가발이의 구원등판은 예정되어 있다. 각동님이 될지 임작가가 될지는 지켜보기로 허자.

 

 

 

3. 기억이 났지만 기억이 안났었으니 김종인 할매 이야기나 좀 쓰구 시마이쳐야 쓰것다. 얼마전 신장식으 늬우쓰 하이킥에 할매가 출연했더라. 신장식도 호감이고 할매는 민족에 큰 죄를 지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당세의 영걸이니 절로 땡겨서 풀로 보게 뒤얐다. 할매 많이 늙었더라. 이젠 더 이상 현역에서 유의미하게 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 들었다. 동년배인 개눈깔 장군님이야, 오늘도 진도 완도를 통통타이타닉 타고 누비고 있으시다만, 눈도 다리도 안 좋은 그 짝이 더 젊어보이는. 말투차이일 수도 있겠다. 할매는 진짜 노인 말툰데, 개눈깔 장군님은 아직 할배말투가 아니라서 ㅎㅎ

각설하고

방송에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허더라. 가발이는 아무고토 아닌데 이유는 두차이햄하고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인데 동체라는 점에서 그게 안되니 으미 없다는 것, 외교 이야기도 혔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만 대충 미일중심 외교 잘한다고 한걸로 기억, 그리고 현역 뛰실 생각 있느냐고 물어보니 무려 나는 어느 한쪽이 밀릴 때 그거 도와서 맞춰주는거지 지금처럼 양쪽이 비슷한 상황에선 나가 할 일이 없어~ 라고 했다. 할매 어디 아프요? 재매이햄이 예의상 151석이 목표라고 하니까 진짜 상황이 그런 줄 아시나? 여연자료까지 갈 긋도 읎이 시중 여조만 뒤져봐도 국짐 개 좆된게 안 보이심? 지금 중정갤 시정잡배들도 다 눈치까고, 2새기들은 다 찌그러지고 1들만 신나 날뛰는데? 외교문제도 미일중심외교 잘한다는 건 헛소리인데 한동훈 이야기만 좀 그럴듯한거보니 이 양반도 그냥 내수용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젠 진짜 감 떨어졌나 싶기도 하고. 뭐 잘났던 인간이 계속 잘날수야 없고, 개눈깔 장군님도 흰소리 많이 하지만 그래도 시대의 대현자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전히 해놓은게 있으니 할매에 대해선 분노를 담은 리스펙을 하기야 하겠다만, 하는 소리중에 흰소리가 저래 많아진거 보니 참 딱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시대가 흐르긴 흐르나 싶어 헛헛하기도 하고 그렸다. 나가 젤 좋아하는게 자기 포지션 확실한 수완가 스타일이고, 현 시대에선 그 업계에선 원탑이, 아니 그 혼자만이 그 업계에 있는 양반이다보니 여전히 존경심은 있다만, 죄를 워낙 크게 지으셨어야 말이지. 마, 결과적으로 그 죄의 댓가로 만주당이 제대로 새옹지마 뒤야뿔 판이니 잘했다고 해 줘야 허나? 두차이햄한테 별의 순간이라고 하셨었는데, 그 떄 그에게서 뭘 보셨냐고 물어보고 싶긴 헌디, 금마헌티 그런거 물어볼 배짱있는 기레기가 이 조선천지에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기도 하고, 인쟈와서 그런거 물어봐서 뭐더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할매만 보면 센치해지는 걸 보면 역시 내가 노리타는 노리타인가 보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게으르고 귀찮으니 기껏 시작한 일이 또 버려지는구나 껄껄껄~

 

이슈야 많다만 다들 말들이 많은 일이고, 선거법 개정 이야기를 좀 해둬야긋다. 내일 만주당 의원 총회라는데, 난 그냥 재매이햄이 결단하면 당원은 따른다, 이렇게 되길 바라는디, 과연 될지...

 

1. 일단 타니쿤 이야기를 좀 해두자면 뭐랄까... 오랜만에 보는 이상과 소신에 불타 막 좌충우돌하는 교과서적인 진보이상주의자라는 생각은 든다. 그런 아들이 돼지우리당 시절에 존나 많은 바람에, 당 꼬라지가 조용할 날이 읎었제... 그랴두, 그 때는 재야 시민단체에서 온 아들이라 정치적 수완이나 사회적 역량도 없이 밑바닥에서 구르던 아들이었다 치믄 인쟈는 그랴두 대법원장 들이받고 온 엘리트 법관이 그런다니 세상 참 좋아지긴 혔다. 나도 마음 깊은 곳에 이상론의 기치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그의 의견 자체에는 상당부분 공감을 헌다. 그러나, 나란 사람의 본질이 뭐냐고 헌다믄, 정치에 대한 나의 신조? 라고한다면

 

정치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허것다. 괜히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가장 위대한 지도자 스탈린 동지겠는가.

 

앰창이다 니미뽕들아~

 

지금 시대의 과제는 탄핵이다. 대놓고 말할수야 없다만서도. 재매이햄이 그랴두 노련한 정치인인게, 만주당의 목표는 151석이라는 겸손함을 보이는 것이다. 개눈깔장군님께서도 일찌기 정치는 고개 쳐드는 놈이 지는 것이라고 일갈하셨고. 그러나, 속으로야 진짜 저렇게 생각할리가. 지금보다 유리하지도 않었던 지난 총선에서도 지역구만 163석을 먹었는데 151석. 웃기는 소리일 뿐. 선거법 개정도 나는 이 관점에서 접근해야하고, 재매이햄도 두차이햄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면 1당이나 과반을 잃어선 안된다, 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솔직한 표현으론 두차이햄을 날려버려야하니 2백석을 어떻게든 넘겨야 한다, 라는 말을 한 것이다. 민연자료 다 받아보고 있을긴디, 나같은 시정잡배도 아는 압승을 재매이햄이 모를리가 있나?

 

타니쿤도 그래서 2백석 탄핵연합 이런 소리를 하는데, 듣고서 미친건가 했다. 아니 시벌 저런 이야기를 대놓고 한다고? 형 병신이야? 라고 할랬더니 나보다 한살 어리네 컄 ㅋㅋㅋㅋ 난 이상하게 다른 사람이 나보다 어려졌다고 하면 맴이 편하더라. 나이갖고 갑질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니 어린 놈 앞에서 여유생기는건 즐때 아니고 나이가 들고 죽음이 가까워 오는게 기껍다? 묘하게 이런 생각이 쵸큼은 있다만 그게 다도 아닌디 왜 그런진 나도 잘 모르긋다

 

각설하고

진짜 2백석을 먹고 싶으면 죽는 소리를 해야하는데 진짜 제 정신인건지. 물론, 전략이야 당연히 겸손 떨어서 지지를 모으는 것도 있지만, 허장성세로 상대를 위압하는 것도 있다. 근데, 지금같은 총동원 총력전 상황에서 그런 허장성세가 통하겠냐? 특히나 한국에선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극심하고 정치에 대한 맹목적 혐오가 만연한데 그런 상황에서 내가 다 처먹겠다 라고 밖에 안 받아들여질 소리를 그렇게 한다고? 물론 난 타니쿤을 순수한 이상주의자로 평가하고 인정하고 존중한다. 양승태한테 들이받고 나온 그 심정에 한치의 의심도 없다. 아 근데 두차이햄도 의심 안했던 과거가 있는지라, 자신의 판단력을 온전히 믿진 못하겠긴 한데 ㅋㅋ 그니까 요는 이상주의적 원론에의 접근에 노무 비타협적이다. 정치는 가치와, 음... 무슨 용어를 써야할까 수행? 수완? 수완이란 말은 좀 진부하니 수행이라고 하자. 대충 영어의 퍼포먼스를 염두에 둔 용어인지라. 가치와 수행 두가지 영역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되고, 그 두 가지의 균형을 잘 잡아야만 둘 다 잡을 수 있다. 물론 역사에는 가치 같은거 내팽개치고 수행에만 골몰한 괴물들이 있긴 허다. 삼국지의 가후라든지 프랑스혁명기의 탈레랑, 5대 10국의 풍도. 오히려 난 그런 사람 좋아하는데, 이건 나가 아무래도 수행력을 발휘하는 인물역량쪽으로 기울어 있기 때문이란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읎긴 허다. 그리고 따지고 보믄 근대정치 3대장인 스탈린 동지, 비스마르크, 리슐리외도 그런 사람들이지 않은가. 추기경이란 새기가 신교편들어 가톨릭에 전쟁을 선포해? 이단이야? 컄 ㅋㅋㅋㅋ 그러나, 수행에는 수행만의 가치가 있다. 가후는 일신의, 탈레랑은 프랑스의, 풍도는 중화왕조의 최소한의 틀의 안존이란 점에서 행동한 사람들이고, 3대장들은 각각 자기 나라의 국력 극대화라는 점에 맞춰 행동혔다. 대체로 수행형 정치인이 비주도적 상황에선 전자의 형태로, 주도적 상황에선 후자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보면 되겠다. 다만 이러한 현실에서의 역량만 추구한다는 것을 진짜 가치라고 할 수야 없지. 정치를 논할 때 가치란건 어디까지나 이상주의를 염두에 두고 허는 말이니께.

 

타니쿤의 주장은 다양한 정치세력이 존재해야하며 그 바탕은 민심의 최대한 정확한 반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이 주장이 가치가 높다는데는 이론이 있기 힘들다. 그에 비하믄 두차이햄 정권을 일단 몰아내고 봐야한다는 주장은 다분히 수행적 주장이긴 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근데, 정치의 더 큰 목적이 뭐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하는 것 아닌가? 이건 비단 정치뿐 아니라, 현 단계의 인류의 입장에서 모든 행동의 절대적 목적이다. 삶을 더 좋게 하는 것. 지금 시점에서 두차이햄 탄핵보다 한국 정치에 긴요한 과제가 있는가? 물론 포스트모던적 신좌파의 관점에선 이러한 위계주의적 접근을 거부하겠지만, 난 대놓고 근대주의자인걸? ㅎㅎ 근대주의가 틀려먹은 것도 아니고. 이런 점에선 나도 꽤나 보수파긴 하지. 다만, 8밸류 같은거 해보면 꽤나 극좌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근대적 과제의 실현이란 관점에서의 행동조차, 아직도 충분히 급진적일 수 있다는 말은 되겠다만서도.

 

각설하고

타니쿤은 괴뢰정당 문제에 대해서 언론인타아뷰에서 국짐이 괴뢰정당을 만들거라고 보십니까? 라는 앵커의 질문에 무려 "알수 없죠 ㅎㅎ" 이딴 식으로 답을 했다. 책임감이란게 없나? 책임감이란게 물론 엄청난 윤리이긴 하다만, 반대로 그 책임이란게 일단 현존하는 상황이나 인물 관계에대해 존재하는 것인지라, 보수성이 좀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긴 힘들긴 허다. 급진적인 진보가 무책임하게 보이는 것도 그 떄문이고, 사실 급진진보는 그러한 기존 질서를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니까, 그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마 금마들도 자기 이상의 실현에 대해선 책임감을 지닌달수도 있긴 허다만, 그건 좀 말장난 같구. 물론 지난 의석 예측글에서 보다시피, 만주당은 엄청난 의석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지역구만으로는 극대치 194란건 꽤나 낙관적으로 보는 나로서도 희망사항이라고 보고 현실적으로 지역구 180을 넘는건 쉽지 않으리라 본다. 탄핵을 위해선 넉넉한 마진을 잡고 25석은 더 필요한데, 국짐이 괴뢰정당을 맨들면 다른, 탄핵에 합류할 정당이 의석을 얻을 수 있나? 지역구 180이라고 헌다믄 국짐은 지역구가 단 70석에 불과해지는게 되는거고, 아무리 망혀도 정당투표 득표율이 35%는 될 것이기 때문에, 이상의석은 105석이 되며, 이는 47석인 비례의석에 모두 들어간다. 정확한 계산은 허영의원님 말씀마따나 나같은 개돼지가 알 일이 아니긴 헌디, 적어도 30석은 얻게 될 것이다. 거기에 개준스기가 5석을 얻는데, 임마가 과연 탄핵에 합류 하겠나? 그렇게만 계산혀도 70+30+5 = 105석으로 안정적으로 탄핵방지가 가능한 의석을 역으로 얻게 된다. 도대체 2백석 탄핵연합 같은 계산이 어디서 나오는겐가? 정의당도 망조고 진보당은 아직 신망이 모자라고 표 나올 당이 읎는디? 괴뢰정당 방지법 같은건 효과도 없을기고, 뭣보다 두차이햄이 이건 99.0423% 거부권 쓸거라 통과도 안된다. 마 자연스럽게 열린 만주당 같은거 또 나오고, 송영길도 나오고, 용혜인도 있고 하니, 우리쪽 괴뢰정당들도 생기기야 하겠다만, 봉쇄조항 3%를 넘을만한 애들이 과연 있겠나? 있기야 있겠다만 그런 애들 다 모아서 25석을 어떻게 채울건가? 심지어 타니쿤은 지역구 180석 득표같은 과감한 목표치를 갖고 있는지도 의아한데?

 

탄핵이 시대의 과제임은 역설적으로 타니쿤 본인이, 탄핵연합 이야기를 공개석상에선 아무도 안혔는디 먼저 꺼냈다는 점에서 금마도 동의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내용으로도 탄핵을 좌절시킬 수 밖에 없는 발상이고, 형식적으로도 대놓고 탄핵이 어쩌구 하는 자체가 선거에 유리한 발언도 아닌데, 꽃밭도 노무 꽃밭이 아닌가? 사실 연비제를 고수하잔 사람이 타니쿤만은 아니긴 허다. 오히려 만주당의원중에서도 반 가까이 되긴 하다. 그래서 쉽지 않은 이야긴디...

 

 

2. 그랴서 이 쯤에서 선거법 개정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보자. 고려할 요소가 참 많고 복잡한 이야기다만, 나으 깜냥이 닿는 선에서 간단간단허게 써보긋다.

 

2-1. 일단 선거법개정은 여야합의로 한다는 꽤나 오랫동안 지켜왔던 관행을 깬다는 점은 역시 맹부이 부족해지는 부분이다. 물론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미 한번 깨긴 혔다만, 이걸 계속 깨는 것은 농담으로도 바람직하달수는 읎다. 게임의 룰을 정하는건디, 이쪽이 우세하다고 일방적으로 룰을 정한다면 반대쪽이 그에 극렬히 반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국짐은 물론 쓰레기다만, 애초에 다당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2당의 의견을 밟고 가자고 하는 것은 그럼 타당성이 있는가? 다양한 정치세력의 목소리를 구현해 조화로운 정치를 하자는 맹분을 스스로 해치는게 되진 않나? 그런 점에서 여야 합의 처리의 정신을 복원하는 자체는 유의미한 이야기일 수 밖에 읎다.

 

2-2.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상황은 이미 선거법이 있으며, 그 선거법을 그냥 시행할 경우, 47석 전체를 준연동하는 선거제도를 실행하게 뒤야 있기에 추가입법은 필요하지 않긴 허다. 다만, 괴뢰정당이 문제가 되는지라, 만주당은 괴뢰정당 방지법을 입법하고자 한다. 이게 거부권에 막힐거라는건 위에 썼으니 길게 재론하지 않긋다. 전혀 무의미한 짓이다.

 

2-3. 비례의석의 절대부족 이야기도 첨언은 해 둬야긋다. 일단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모순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은 비례의석수를 늘리는것이다. 비례 의석수를 늘리믄 참패할 국짐이 가져갈 의석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기도 허구, 봉쇄조항이 내려가 여러 제세력이 으석을 차지할 수 있게 되기도 하니까. 이게 절~~~~~~~~~~~~~~대 안될거란건 아무리 대가리꽃밭인 타니쿤이라도 부정하진 않을게다. 의석수를 늘려서 비례를 늘리는건 센징들이 거세하고 반발할거라 절대로 못할거고,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를 늘리는건 국짐은 당연하고, 이젠 지역구 부자인 만주당내에서도 수용하지 않을 사람이 많다. 이낙연이 아무리 날뛰어도 이거보다 당을 분열시키는 일을 벌이진 못할 거이다. 자폭 그 자체. 그렇다고 헌다믄 현행헌법내에서는 253-47이라는 의석비율은 그냥 상수다. 그랴서 나가 생각하는 바는 개헌을 하는 것이다. 개헌을 통해, 무려 개헌이니까 의석을 50석 정도 늘리고, 지역구를 200 혹은 250으로, 비례를 100 혹은 150으로 한다믄, 어떤 비례제를 하든간에 조화로운 의석배분을 뒷받침할 바탕이 될 수 있다. 근데 그럴라면 200석을 넘겨야 하네? 겸사겸사 탄핵도 할 수 있네? 이거부터 하는게 맞는거 아냐?

 

2-4. 만주당이 200석을 못 넘길거란 이야기도 위에 했다만 좀 더 부연은 혀야긋는게, 여러 대안이 나오기 떄문이다.

ㄱ. 현행대로 하고 괴뢰정당 없음

ㄴ. 현행대로 하고 괴뢰정당 있음

ㄷ. 기존 병립형으로 회귀

ㄹ. 권역별 병립형으로 개정

이 경우에 따라 다 달라진다.

ㄱ의 경우에는 200석 실패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단 이야기를 이미 혔다.

ㄴ의 경우는 200석 성공 가능성은 꽤나 높아진다만 괴뢰정당을 맨들어야 하는지라, 지난 총선과 똑같은 소모적 논란을 겪어야 헌다.

ㄷ 의 경우도 200석은 얻을 수 있긋다만 만주당내 진보파와 그랴도 때때로 만주당을 지원하는 범좌파 제세력이 가장 반발하는 부분이다. 사실 한동안으 만주당으 침체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만, 만주당을 지원하는 외곽세력들이 줄어든/결속이 약해진 부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서울시발님처럼 만주당에 편입되어서 줄어든거도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세력들과도 예전같은 유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만주당이야 이미 충분히 강력한 당이다만, 단 하나의 세력이기 때문에 공격도 견제도 집중되믄 운신의 여지는 당연히 좁아진다. 거대조직이라 유연성도 떨어지고. 그렇기에 시민단체 외곽언론 등의 지원과 협력은 정치적 활력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이젠 그게 줄어들어 있는 상황이 만주당이 좀 굼떠보이게 맨드는 원인이란거. ㄷ을 선택할 경우 안 그래도 약해진 외부세력과의 연계가 더더욱 약해질거고, 이거 난 꽤 부담시럽게 생각헌다. 나가 보기엔 재매이햄이 병립을 하고 싶어함에도 결단을 못 내리고 장고를 빙자한 우물쭈물을 시전한 것이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커서가 아닐까 생각헌다.

ㄹ은 권역별 병립형이 어찌될지 잘 몰라서 말은 못하긋다만 이 경우도 200석은 무난히 얻을 수 있다. 다만 문제요소는 ㄷ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본다.

 

2-5. 윗항목에서 ㄱ과 연계하여, 만주당은 그럼 비례의원들을 전혀 못내게 되는 문제또한 발목을 잡는다. 단순히 으석수로만 보믄 우리가 지역구 배터지게 묵을거니 비례는 좀 노나주어도 된다고 생각은 헌다. 자발적 괴뢰들이 생길거라 국짐이 다 묵을거도 아니기에, 난 현행제도대로 그냥 가고 괴뢰정당 안 내는 안도 감안은 할 수 있다고 본다만 비례가 걸리는 것이다. 지지난주 김규완 실장이 방송에서, 만주당이 깜짝놀랄만한 영입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라고 말한거 보고 존나 고무되었었다. 기대가 크다. 근데 비례의석을 못 갖게 되면 임마들을 어디로 내보내나? 기존 애들 몰아내고 전라도 내보내나? 그라믄 기존 애들이 무소속 안 나올까? 정치경험도 읎는 아들이 참신하다고 유성엽 같은 썩고 썩은 넘들 이길수 있나? 두차이햄이 측근들 꽂겠다고 영남에서 하려는 짓과 다를 바 없게 되는 것이다. 자발적 괴뢰들이 있다곤 하지만, 여기에, 재매이햄이 영입한 인사를 보내거나하는 식으로 할거면 그냥 괴뢰를 맨들고 말지 뭐더러 그런 짓을 하냐?

 

이러한 문제들이 선거법 개정에서 만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고려혀야 할 부분인 것이다. 더 많을테지만 5개나 썼으믄 잘 썼지 뭘 컄 ㅋㅋㅋㅋ 재매이햄은 나가 보기에 괴뢰정당을 맨드는데 꽤 강한 거부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냥 현행대로 가고 괴뢰정당을 맨드는게 가장 정치적 파문은 덜한 방식이기 떄문이다. 나름대로의 이상론이라믄 이상론이랄까. 좀 지엽적인데 연연하는 이상론 같긴 허다만. 물론 2-1에서 말 혔듯이 여야 합의처리는 충분히 강력한 대의이기 땀시, 그걸 존중한다는 의도도 있지 싶구. 다만 이건 같은 편? 임을 자처하는 좌파들 내치고 적인 국짐과 손잡는 다는 모양새가 뒤야서 또 모양빠지긴 헌다만서두. 하여튼 참 복잡허다. 내일 의원총회를 헌다는디, 여기서 존나게 싸우고 그냥 그 자리에서 결정내고 뒷말없기로 하고 끝내길 바라는디 과연... 큰 기대는 안헌다만 오랜만의, 재매이힘의 사이다맛을 기대해본다.

 

 

아 나가 지지하는 방안이 뭔지 분명하게 말을 안 혔네. 난 ㄴ의, 현행제도 유지하고 괴뢰정당맨듬 을 지지한다. 의석수 확보도 제일 무난하고, 갈등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뭣보다 추가입법이 필요치 않다. 지금 다른 소란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두차이햄의 병신짓쪽에 이슈를 몰아야 허는디, 선거법 개정으로 판을 키워 이슈를 분산시키는건 무족권 좋지 않다. 의석수 훼손을 최소화허믄서, 이슈의 분산을 막는 방안으로서, 현행제도 온존 - 괴뢰정당 창설을, 아무도 안 보긋지만 만주당에 제안하는 바이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보니까 최근 쓴 일기들이 이전에 올린 글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적다. 태그를 열심히 달고는 있으나, 역시 제목이 저래서야 많은 조회수는 언감생심일덧. 이를테믄 오늘은 총선 의석수 예측을 해볼라카는디, 그런 제목이라면 조회수가 아무래도 팍 튀지 않을까. 마, 조회수를 아예 안 노린건 아니다만, 그냥 든 생각 싸질러 놓겠단 목적으로 쓰는 면이 더 큰 것들이니, 그냥 이대로 간다.

 

교착상태라곤 하지만 이대로 근 5개월을 갈리야 읎을 것이다. 뭔가 변수가 있을기고, 우리한테 유리한 변수도 불리한 변수도 있을것. 다만 나는 늘 불행회로에 젖어 사는 개체이다봉께, 아무래도 뚜렷한 뭔가가 읎다믄 불행한 쪽으로 생각이 돌아간다. 일단 지금 의석수 예측을 해 보려는 자체가, 정말 말도 못하게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인디, 이런 극한의 결집이 지속되려면 어지간한 에너지로는 쉽지 않은 면이 있다. 두차이햄이 심은 분노에너지는 강력하지만, 강서보궐이후로는 확실히 에너지의 추가주입이 줄어든지라, 다른 변수가 있다믄 분노에너지는 출렁거릴 수가 있긴 하다. 강서보궐이 벌써 40여일전의 일이고, 아직까지도 전혀 흔들림없이 그 때의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만, 내일은 모르는 것. 내일을 알았다믄 넥서틴 사팔사팔해서 지금까지 거둔 차익만 억단위였을 것이다. 변수점검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오늘은 오늘의 성가를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어제도 꽃조사가 나왔는디, 지난주의 일시적으로 튀었던 수치에 비해 [정상]적인 수치가 나왔다.

두차이햄 찬 34.4 반 64.2

당지지율 만주당 51.9 국짐 35.9

참으로 알흠다운 숫자가 아닐 수 읎다. 물론, 저 새기들의 지랄발광을 생각허믄 이게 말이 되냐 싶은 수치지만 하여튼 다른거 제쳐놓고 숫자 자체만 보면 참 알흠답다.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국가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된 어마어마한 사태가 벌어졌는데, 쉬쉬하고 넘기는 꼬라지 같은거 보면 토악질이 나온다만. 만약 재앙이 시절에 이런 일이 났어봐라. 괜히 1들이 재앙대입법 이란 말을 맨들어 쓰는게 아니다. 한국 언론은 싹 다 찣어버리고 비비씨와 누역타임스에 외주를 줘야한다.

각설하고,

어제 꽃이 조사한 개별지역은 남양주와 논산금산계룡인디, 미나미양저우는 볼 거 읎으니, 논산금산계룡만 보자믄 만주당 41.5 - 국짐 35.8 인디, 지금 시점에서으 잘 모름 18.3은 저 비율 이상으로 만주당에게 갈 것인지라. 2대 1로 노나 묵는다고 치믄 53대 41정도 될 것이다. 저 동네가 이인제에 빛나는 보수세가 은가이 있는 동네라고 본다믄 여기마저 이렇단건 충청도 다 갈아처먹을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첨언하자믄, 나는 수박들중에 김종민은 그랴도 지역기반이 있으리라 생각혔는디, 황명선이 두배 이상 처 바르더라. 김종민이 이렇다믄 이상민 이원욱은 신경쓸 필요도 읎는 것. 조응천이 좀 아쉽긴 하다만서두. 난 아직도 점마에 미련이 있는지라.

 

여태까지 보아온 썰들과 여론조사결과들을 토대로 각 지역별로 승패가 어떻게 될지 한번 어림짐작을 해보자. 의석수는 변동될 일이 많지만, 없는걸로 치고 한다. 오차범위는 ±99.0423% 되시긋다 낄낄~

 

1. 서울(49석)

실패 - 40대 9

보통 - 42대 7

압살 - 46대3

 

2. 인천(13석)

실패 - 11대 2

보통 - 12대 1

압살 - 석권

 

3. 경기(59석)

실패 - 51대 8

보통 - 56대 3

압살 - 석권

 

4. 강원(8석)

실패 - 2대 6

보통 - 4대 4

압살 - 5대 3

 

5. 충청(28석)

실패 - 18대 10

보통 - 21대 7

압살 - 24대 4

 

6. 호남제주(31석)

어지간히 망해도 전부 다 먹는다.

 

7. 부울경(40석)

실패 - 7대 33

보통 - 11대 29

압살 - 16대 24

 

8. 대경(25석)

분열이 심하면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서 분열구도 상정이 어려우므로 없다고 하면 1석도 불가능하다

 

정도 되긋다. 시나리오별로 집계를 혀 보믄

실패 - 160대 93

보통 - 177대 76

압살 - 194대 59

 

여기서 실패라는건 지금 구도에서 꽤나 엇나갈 경우를 말한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의 LH같은거라도 터지지 않는 한 지금 시점에서 저런 상황은 어지간해선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쥴리/50억/채상병 특검등등이슈가 줄줄이 있는지라, 지금보다 더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두차이햄은 검핵관들을 기어이 꽂을 모양새니 저쪽에서 내분이 날 가능성도 높다. 우리에게 불리한 이슈들도 있긴 헌디, 대부분 가능성이다. 물론 언제나 지랄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언론이야 주 120시간 개짓거리를 해대겠지만, 그건 이미 하고 있지 않은가? 위에 썼듯이, 행정전산망 붕괴라는 어마어마한 사태도 아무것도 아닌 듯이 넘기는 등 이미 지랄하고 있고, 그 상황에서도 지금 지지율 격차인거다. 왠만하면 보통시나리오로 갈거라고 보지만, 압살 시나리오 가능성이 실패 시나리오 가능성보단 높다고 보고 있다. 당연히 나야 압살시나리오를 기대하지 ㅋㅋ

 

비례는 그냥 계산 안헌기, 제도변경이 어찌될지 아직 모르고, 현행으로 간대도 난 괴뢰정당에 갠적으로 반대인지라. 용혜인이 알아서 잘 하긋제. 그리고, 현행제도로 가면 괴뢰정당 없이도, 17석있는 병립에서 의석추가가 가능하다. 지난번과 달리 정당득표에서도 압도할 것이 확실하므로 최소 10 최대 12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대충 170, 188, 206이 단독으로 가능해지는 것. 싸... 싼다... 각 지역별로 쟁점선거구정도까진 쓸까 하다가, 그라믄 글 존나 길어지니 관 뒀다. 어차피 제대로 된 계산도 아니고, 나으 개인적 희망사항 잔뜩 담아서 팍팍 퍼준건디 뭐 그리 공들여 쓸게 있나. 다시 말하지만, 지금 시점이 정점일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나가 지금 이걸 쓴 것도, 지금이 정점이고 빠질거라는 불행회로의 바탕에서, 더 나빠지면 이런 자캐딸도 못 치니 미리 딸쳐두려고 쓰는 으미가 크다. 그래도 진짜 206석이면... 크으~

 

강서보궐도, 재매이햄 영장기각이전에도 나는 당연히 만주당이 이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혔다만, 지금 정도의 압승은 언론너프나 개돼지센징들 민도 때문에 불가능하리라 보았다. 그랴서 생각혔던 승부기준은 만주당이 165면 승리, 160이면 실패라는 것이었다. 아직도 이런 보수적 기준을 완전히 버린건 아니다. 다만, 지금 저 기준을 들이밀기엔 판세가 도저히 그렇진 않어서 ㅎㅎ 근데 실패시나리오가 160~170이니 보수적 기준이 실패시나리오라고 보면 되긴 할거 같다만서도. 오늘은 여기서 시마이. 단디하자 만주당아.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한동안 별일이 없... 었다기보단 쓰기가 귀찮아서. 역시 근면과 담쌓은 나란 것. 근면한 나는 어떤 존재였을지 궁금하다 ㅋㅋ 사실 그다지 큰 일이 없었기도 하다. 일기를 쓰기 시작할 무렵이 희망적이지만 변수가 많았던 상황이었던데 비하면 특히, 공매도 던지기가 실패로 끝난 이후로 여러 이슈가 있기야 했다만 크게 중요하거나 화제가 된 일은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교착상황이라는 것. 물논 교착상황이라고 상황이 변동이 없는 것은 아니고, 대개 교착상황이면 평형점에 가깝게 움직여간다고 보는게 얼추 맞을 것이다. 평형점이라면 일단은 엄대엄이겠지만, 그건 아무 변수 없을때나 있는 일이고, 작금은 두차이햄이 엄청나게 옮겨놓은 상황이 평형점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고, 지금으로서 그건 6대 4 정도일 것이다. 정치에 있어서 지지율 5%차이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 생각해보면 20정도 차이나는게 평형점이라는 것은 매그니피션트헌 차이인 것. 지난 총선에서 만주당이 개처바를 때, 지역구득표 합계격차는 겨우 9%차이였으나, 지역구 의석은 163대 84였다. 지금의 이 교착상황이 변수없이 이어져간다면 더더욱 극적인 차이가 나게 된다는 것은 명약관화

 

오늘도 가발이 후빨해대는 저질언론병신짓거리, 재매이햄한테 친중딱지 붙이려는 쓰레기언론개짓거리 같은 소소한 이슈들을 빼믄 특별히 큰 이슈는 읎으니까, 지금까지의 흐름정리를 할 겸, 그 교착상황을 두차이햄이 어떻게 벗어나려 했는지에 대해서 대충 정리해보자. 일단 모든 사태의 시작인 강서보궐이후 두차이햄은 변했다.

1. 일단 정치이슈에서 거리를 두고 [민생이슈]라고 자처하는 현장에 보다 밀착한 행태를 보이려고 노오력하고 있다. 이념선동에 매몰되던 여름까지의 태도는 싹 바뀌어서 이제 이념이야기는 하지도 않는다. 사실 이것만해도 난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꼈었지만, 사람들이 체감도 못할 뿐더러, 뒤에 말할 것들로 인해 영향이 전혀 없었다.

2.만주당을 대하는 태도도 크게 변혔다. 재매이햄과 악수도 하고 의회시정연설에서 비난을 딴에는 최소화하고 정중한척하는 태도로 임했다. 두차이햄이 대놓고 카메라앞에 서는 자리였고, 그렇기에 기레기들은 두차이햄이 변했다는 인상을 존나 주고 싶어했으며 그러다보니, 두차이햄이 재매이햄한테 인사했다고, 역왜곡까지 저질러대면서 선동지랄을 해댔지만, 역시 반향은 없었다.

3. 1과 콤보기를 넣는답시고 [거대민생이슈] 들을 과감히 던졌다. 1탄이 김포서울편입이었고 2탄이 공매도금지. 그러나, 이미 서술혔듯이, 김포는 같은 당의 유정복 김태흠 서병수 김영환까지 들이받을 정도로 병신짓이됐다. 아직 용산대형 끗발이 죽지는 않었는지, 유정복하고 김영환은 꼬리를 말긴 혔다만, 자당내에서까지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론이 움직이겠나. 여전히 몸비틀곤 있다만 끝났다 저 이야기는. 공매도금지는 특히 극적이었다고 보는데, 공매금지다음날에 7%떡상하면서 카드가 통하는것처럼 보였으나, 바로 그 다음날에 매도사이트카까지 걸리는 개판이 벌어지면서 떡락하는 바람에 변동성만 키운 병신짓이었음이 드러났을 뿐이다. 지금은 공매금지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왔다. 물론 경기가 바닥을 찍고 있는건 분명한지라 반등은 하겠다만, 공매금지는 아무 효과 없음을 저렇게 보이고 역시 폭파.

 

그 뒤로도 대주주요건 완화라든지 상속세 완화라든지 준비한 [필살기]들을 펼쳐봤으나, 이젠 보도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러한 [정책무브]의 문제점은 여러번 이야기헌거지만 세가지로 정리혀보믄

1. 효과가 없진 않으나, 부작용이 심한지라,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라면 함부로 손대지 않던 것들을 당장의 지지세 만회를 위해 허버허버 사용했다는 무책임함과 성급함이다. 이를 여론이 제대로 포착 - 사실 제대로 포착할만큼 센징들이 똑똑한건 절대 아닌데, 두차이햄에 대한 반감이 워낙 극심하다보니 두차이햄의 무브를 냉정을 넘어 냉담허게 보는게 디폴트가 되었고, 그러다보니 여론이 결과적으로 합리적으로 흘러같거 뿐이긴 하다.

2. 그리고, 이전까지의 무철포한 모습을 버리고 정책대결로 간답시고 꺼낸게 저런 거다보니, 정책능력이 정말 없다는 것만 여실히 보여준게 뒤야뿐지라, 더더욱 신임만 잃게 되었다.

3. 심지어 저런 승부수를, 총선이 5개월도 넘게 남은 시점에 막 던짐으로서 정무적 판단능력도 저급함을 드러낸건 뽀나쓰다.

 

그런고로, 강서보궐이후 김행임명철회로부터 비롯된, 두차이햄이 진짜 변했을 때의 정치적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역량부족으로 파탄이 나부럿다. 지금 두차이햄은 그야말로 자기 딴엔 변할수 있는 한도에 가깝게 변한 상태인데, 그러한 최선의 몸비틀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게 입증되었단 것이다. 그랴서, 지난 일기까지의 노심초사는 지금은 크게 가신 상태다. 일선에서 물러나 외교질, 시장방문질, 박근혜접견질이나 하면서 사고는 안치게 된지 한달가까이 되었다만,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젠 사람들이 두차이햄은 없는 사람처럼 여기기 시작한 분위기다. 레임덕을 넘어 사실상 물러난거처럼 여기는 기류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는 것. 이제 두차이햄은 본인의 스탠스변동으로 아무고토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추가 스탠스 변화가 절대 없다고 단정이야 못한다만 없을 가능성이 99.0423%인지라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면 지금의 교착은 거의 변동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 사람들은 일단 뭔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는 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투표날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꽃 이외의 여론조사를 그다지 신뢰하진 않는다만, 최근 나온 여론조사중 유의할만한 두가지가 청주상당 여론조사와 노원병 여론조사이다. 청주상당은 저짝에서 그나마 노련한 중진인 정우택이 현직인 곳이다. 근데 여기서 양당 지지율 차이가 15%이상 난다. 원래 경합지였던 지역인데, 인쟈 금마들에겐 험지가 뒤야뿐것. 상당이 이 정도라면 제천 단양도, 분위기 타고 저짝 후보가 좀 약하면 충주까지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충주시홍보맨수혜주 조길형이 나오면 절대 안되겠다만) 건설부패의 상징 박덕흠은 그래도 힘들거 같긴 하다만. 이용희 센세... 그립습니다...

곧 없어질 것이지만 노원병 여론조사도 개준스기 때문에 나왔는데, 여기야 원래 우세지역이긴 하다만 여기역시 14%정도 차이가 나왔다. 심지어 이 조사는 저짝의 엉터리 여론조작으로 대중호도에 앞장서는 엔티알 조사인데 이 지랄이다. 심지어 두차이햄 지지/반대는 22-70이 나와부럿다. 지지정당 없음인 사람들은 대체로 투표장에서 양당의 지지율에 수렴해 투표한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43-29의 정당지지율이라지만 나머지 28이 대충 17-11로 갈린다고 보면 여기도 6대 4가 뒤야뿔었다는 것. 거기에 김성환의 개인기도 좋기 때문에 더 단단하겠다만 후보가 어찌될지는... 현재 노원은 인구감소로 선거구가 2개로 줄어들 것이 확실허다. 현직은 갑 고용진, 을 우원식, 병 김성환인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우원식이 뉴갑에서 경선을 하고 뉴을에서는 김성환이 나온다고 한다. 김성환 3선 미리 ㅊㅋㅊㅋ~ 사실 저 노원병 여론조사는 개준스기가 뽀인뜨긴 헌디, 개준스기 이야기까지 허믄 말이 길어지니 그건 다음 일기에.

 

오늘 주 주제인, 두차이햄태도발 정국변동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 앞으로 이 주제는 아마 다룰 일이 거으 읎을 것이다. 변수가 되지 않을것인지라. 결국 지금의 이 정국은 99.0423%두차이햄의 태도때문에 나온거고, 그렇기에 태도의 변화가 변수였는데, 태도를 가능한만큼 바꾸었는데도 변수로서 작용하지 않음이 지난 10여일간의 관찰로 어느정도 확인이 되었다, 라는 것이 오늘이야기의 핵심되긋다.

 

간단히 이슈 두가지만 짚고 글 마친다. 사실 간단히 다루는거지 간단한 사안은 아닌것들인데,

1. 국짐에서 김기현이 물러날거라는 설이 점점 수면위로 부상중인듯 허다. 나으 관점은 김기현은 당에 파견한 두차이햄의 총독이기에, 당을 통제할 수 있는 절대적 고리라고 본지라, 바뀔일이 없다는 것이었는디, 인요벙발 중진용퇴/수도권출마론을 김기현 본인이 사실상 정면으로 거부하믄서, 분위기가 달라진 것인듯 허다. 그리고, 그동안 장관유임가능성도 점쳐졌던 가발이가 출마하면서 당에 발을 들이는 쪽으로 가는 거 같다. 심지어 권성동은 아예 두차이햄하고 다른 길 간다고 떠들고 있고 장제원도 두차이햄한테 개기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임마들은 지금같아서는 공천 못 받으믄 무소속 출마라도 할 기세. 지난 총선에선 권성동은 무소속으로 나와서 무려 4자구도론에서도 승리허믄서 살아돌아왔으나, 이번에 둘이 무소속 출마헌다믄 이전같기 힘든기, 둘 다 두차이햄 정권출범에 큰 책임이 있는 국적들이고 인망도 떨어졌으며 뭣보다 보수진영의 파이 자체를 두차이햄이 갈아버렸기에, 국짐후보 - 권, 장 - 만주당후보라면 이젠 이긴다고 장담 못헌다. 다만 두 지역다 만주당 후보군이 취약한지라, 그걸 보완 못헌다믄 권장이 살아남긋지만서두. 분발이 필요허다.

이런 상황으 문제점은 김기현도 권성동도 장제원도 없이 두차이햄이 당을 뭔 수로 통제하느냐라고 본다. 이철규를 중심으로 원희룡까지 투입한단 이야기도 있고 그런데, 과연 그 정도라이납으로 가능할런지... 게다가 저 셋(김기현은 아직 아니다만)이 반기를 든다고 허믄, 그 산하에서 영남현역들이 줄줄이 호응하여 봉기할 것인데, 그거 수습가능하나? 카드 읎을텐디. 아직도 대통령실 측근이나 검새나부랭이들을 꽂아 당선시킬 꿈에 부풀어 있는 모양인디, 그게 되려나? 현실파악이 안되나? 아니 마 안되는거야 자연스럽긴 허다만, 앞서 말혔듯이 태도를 바꾸었다, 라고 함은 현실인식을 그 우둔한 대가리로 할 수 있는만큼은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저렇게 나온다는 건 흠... 믿는 구석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고, 아직도 헛된 야욕을 못 버렸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다면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다. 본격화된 부동산 붕괴에, 쌍특검도 있는데, 내분자초까지 한다고 허믄 참 나 ㅋㅋ

 

2. 만주당이 어제 아주 병신같은 현수막을 내걸려 했다가 허벌나게 치욕당하고 목포로 돌아간 일이 있었다. 참 말이 안 나오는 한심함인데, 여론이 거세하고 반발하니 하루만에 취소한건 그나마 다행이라 하긋다. 마무리도 졸렬하긴 혔다만. 어느놈이 그런 병신짓을 했는지, 조정식인지 한준호인지 모르긋다만, 누가 했건간에 핸놈도 문제고, 그걸 거르지도 못핸것도 문제다. 이런 식으로 실점이 자꾸 벌어지믄 곤란허다. 지난 대선때도 그런 실점이 여러번 있었지 않나. 전부터 재매이햄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 서류나 절차문제를 다루는데는 아주 기가 맥히다. 정치적 대상들과의 상호작용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근데, 인사가 좀 약한거 같다. 따지고 보믄 대장동이슈도 슬슬 측근관리의 실패라는 방향으로 정리되어가는 분위기이기도 하니. 최배근이나 교이쿠상 기용하려 한 것도 그렇고. 아무리 개인기가 좋아도, 정치인은 부하를 잘 써야허는디, 그런 부분에서 미흡하다믄 큰 인물이 되긴 힘들다. 그런 부분에서 누가 좀 서포트좀 잘 해줬음 좋것구만. 재앙이 시절에도 인사는 개판이었고, 두차이햄은 그거보다 더 개판이라 문제인데, 재매이햄까지 그런다면 많이 슬플거 같다. 지난번 한판승부에서 김규완 논설실장이, 깜짝놀랄만한 영입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라고 혔는디 깜짝놀랄만한 영입인사를 시작으로, 인사에도 강한 올뉴재매이햄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혀본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블로그를 꾸준히 몬하는 결정적 이유가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대충 슥삭 써버리고 넘기면 그만인데, 잘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자의식과잉이 마치 개준스기같다. 개준스기에 대한 혐오는 동종혐오인 것인가.

 

월요일이라 여론조사가 여럿 나왔는디 여전한 꽃에 비해 다른 여조들은 두차이햄쪽에 유리한 결과들이 꽤 나왔다. 여전히 우리 우세지만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 특히 갤럽 임마들은 도대체 머선 일이 있었는지, 20년 총선기까지의 빛나던 모습은 어데가고 이젠 그냥 개병신이 되어버림. 아니 만주당이 국짐보다 낮다는게 말이여 방구여. 여론조사의 신빙성은 최근 몇년간 부침이 꽤 심헌디, 2016총선까지의 개병신기, 2020년 총선까지의 상승기, 22년 대선을 전후로한 병신기, 꽃의 등장이후로 나뉜다. 20년 총선까지 꽤나 여조의 신빙성이 올라가서 이젠 여조보고 판단하면 되겠군, 생각혔었는디, 지난 대선은 진짜 대놓고 여론조사를 개좆같이 해서, 그걸로 밴드왜건지랄을 존나 처 해대는 바람에 재매이햄의 근소한 패배라는 끔찍한 결과를 놓았다. 몇몇 대놓고 지랄하는 여조들만 빼놨어도 여조라이팅이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었을긴디. 하물며 개준스기조차 즈그가 10%이긴다고 생각했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

 

그 와중에 박시영의 윈지코리아는 준수한 결과를 내었고, 여조판의 도리가 어긋난게 정치판까지 혼탁하게 한다고 본 박시영이 털보와 손잡고 여론조사 꽃을 맨들었으며, 두차이햄 정권 초기에도 여조라이팅을 서슴지 않던 새기들 속에서, 혼자 정확한 여조를 보여왔으나, 제대로 된 선거가 없어서 증명하지 못하던 차, 지난 강서구청장보궐선거에서 월등한 정확성을 과시하야, 이젠 아무도 무시 못하는 여론조사 대제국으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갤럽을 위시한 병신여조들은 여조라이팅의 맛을 못 잊었는지 병신같은 조사들을 남발해대니, 총선에서 꽃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서 여조라이팅을 박살을 내버려야 할 일이것다.

 

다만 꽃의 결과와 달리, 난 지금 좀 우리편이 하강세로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일기들에서도 언급한 요소들을 포함한 판단인디,

 

 

1. 두차이햄은 변했다

결국 지금의 이 압도적 정국은 두차이햄의 압도적 병신력 때문에 가능혔던 것이다. 근데, 명백히, 지금 두차이햄은 강서선거 이전의 앞에서 나서면서 밑엣것들은 찍소리도 못하게 하던 그 사람이 아니다. 뒤로 물로나서 아예 나서지 않는 무브를 보이고 있으며, 밑엣것들이 지들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고 있기도 허다. 만주당의 유리의 절대적 기반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산물이 최근의 김포편입과 공매도금지이다.

 

 

2. 국짐은 쓰레기지만 병신은 아니다

병신이긴 헌디 생각보단 아니다. 이번 공매도금지건은 솔직히 타이밍이 노무 좋았다. 1회에서도 썼듯이 지난 주 FOMC에서 파월은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다고 볼 무브를 보인 이후로, 국제금융시장은 크게 안정세로 돌아섰고, 이에 영향을 크게 받는 센경제도 안정세로 돌아섰다. 목금 양일간 미장은 크게 상승했기에, 월요일 센장도 낭낭한 상승은 충분히 기대해볼만헌 상황이었다. 국짐은 이미 지난 주초에, 필살기인 기자한테 일부러 휴대전화화면 찍히기 스킬을 시전하야, 공매도금지를 곧 할 것임을 노출혔고 타이밍만 보고 있었는디, 경제상황이 이렇게 일시적이나마 호전되는 타이밍을 노려 일요일에 공매도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영 방송에서 본 바로는 일요일 오전까지도 공매금지 이야기가 없었는디, 오후의 고위당정회의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되고 저녁에 이게 발표된 것이다. 말했던 바, 이미 오를 조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던 센주식장은 공매도금지까지 끼얹어지니 어제 5~7%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매도 금지만으로 이렇게 오른건 아니나, 공매도 금지를 발표한 이후에 개쌉폭등을 하는 바람에, 정부의 결단이 증시를 살렸다, 라는 그림으로 사람들을 호도하기에는 충분한 무브를 보인 것이다.

 

물론 아는 사람은 알지만 공매도는 이딴 식으로 함부로 금지할 일이 아니다.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기 떄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공매도는 주가의 상승을 바라는 개미투자자들에게 있어선 그걸 제약하는 요소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크고 특히 센 시장에서는 개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공매도 제도가 짜여있는지라, 금융에 대해 진지한 이해를 결여하고 있는 센징들은 공매도를 악마취급하고 있다.(상법상의 독소조항 이야기는 길어지니 일단 넘어가자)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이 공매도에 대해 그 동안 책임있는 당국들은 이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아왔다. 그걸 이 개새기들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책임감과 민주적 절제 같은건 내팽개치고 조져버린 것이다. 이는 김포편입에서도 똑같다. 수도권은 거개의 사람이 살고 싶어하고, 그 혜택을 빨아먹으려고만 든다. 그러나, 그걸 그냥 방치했다가는 국가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이는 결국 발전에도 역효과가 나는 구성의 오류를 발생시키기에, 수도권꿀을 빨려는 사람들의 욕구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이 집행되어 온 것이다. 이 개새기들이 그걸 어떻게 짓밟았는지는 말할긋도 읎다.

 

 

3. 언론이 이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K언론이 국짐의 난행은 못본체하고, 만주당의 대응은 묵살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된다. 둘 다 당장 인기는 있을거 같지만(김포는 인기를 못 끌었으니) 원론적으로 잘못된 일이라, 똑부러지는 태도를 취하지 않아야 하는데, 똑부러지게 쓰레기짓을 한 국짐의 행태는 보도하면서 원론적으로 차분히 대응한 만주당의 입장은 잘 보도를 안한다. 그러니, 국짐이 만주당은 예스까 노까 하는 이딴건 기사화가 되는데, 5, 9호선을 비롯한 교통문제가 본질이다 라는 홍익표나 명확히 추진되는 바가 없는데 예스까 노까 하는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라는 이소영의 반론 같은건 제대로 보도 안한다. 보도가 안되니 개돼지들은 그걸 알지도 못하믄서, 만주당은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뭐더는 거냐, 라는 식으로 또 속아넘어간다.

 

지난 일이지만, 지난번 두차이햄의 국회시정연설에서, 두차이햄은 의사당내의 여러 사람에게 두루 인사를 했는데, 특정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마치 재매이햄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처럼 보이게 찍혀서 화제가 된 일이 있다. 두차이햄은 재매이햄한테 인사한게 아닌거지만, 몇몇 넷커뮤에서 이 사진이 웃기니까 음해해서 놀리는 유머짤로 많이 돌아다녔다. 근데, 이 미친 K언론이 이걸 진짜 물어서, 정중하게 인사하는 두차이햄이라고 조작질을 해 댔다. 그 시점만해도 두차이햄의 초고압적 태도는 요지부동으로 보였고, 사람들은 그런 두차이햄에게 싸늘했기에, 조중동등은 그런 태도를 제발 바꾸라고 바짓가랭이를 붙잡고 늘어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 사진이 뜨니, 금마들은 사실이 아님에도 자기들이 바라는 "부드러운 두차이햄" 의 이미지를 선전하기 위해 이 사진을 지면에까지 처 걸어댔다. 진짜 미친새기들인가. 솔까 나도 웃기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언론의 이 작태는 심지어 디씨에서도 까는 새기들이 별로 없다. 이 새기들 진짜 정치를 보긴 보는거냐 개돼지들아?

 

일본정치는 한국보다 쓰레기지만 마이니치나 아사히 같은 괜찮은 언론사가 있다는 점에서는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월등하다는게 부럽다. 한걸레는 양비론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경걸레는 만주당을 찣어버리겠다는 악의가 넘쳐나는 상황이니 K언론에 기대할 게 뭐가 있겠나. 진짜 뉴스타파 후원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다만 당장은 한걸레 구독료하고 만주당 당비, 참여연대 회비부터... 흠흠~ 여론조사 꽃도 구독해야 하고 할 건 많은데 카네가... 나인다...

 

 

4. 곧 필리버스터 정국이 시작된다.

거시적 이유와 미시적 이유를 막 스까서 써서 안 뒤얐다만, 그거 제대로 정리하려면 글 구성에 품을 들여야 하는걸... 이미 글 서두에 말혔던, 대충 슥삭 쓰는거완 한참 멀어진 상황에 그런거까지 바라지 마라...

각설하고

9일에 만주당과 아이들이 노무현봉투... 아니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강행처리에 나선다. 국짐은 필리버스터로 반대할 것임을 천명했기에 정면충돌은 불가피하다. 다만 현행 필리버스터 법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되고서 24시간이 경과하면, 국회 5분의 3의 의결로 강제종료후 의결이 가능하며, 처리대상법안은 4개이므로 9일에 시작하면 24시간마다 하나씩 강제통과시켜 13일이면 4개 법안 모두를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물론 나야 저 4법이 모두 절대로 필요하고 메우 좋은 법이라고 생각한다만, 여론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방송 3법은 공정성을 기한다고 하지만, 소위 "민생법안" 은 아니다. 그걸 대립하면서 처리하는 모습을 저열한 센징들은 부정적으로 볼 것이다. 심지어 노무현봉투법은 노조에게 유리한 법안이다. 센징들의 노조에 대한 인식이야 말할긋도 읎으니, 이것도 여론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문제가 그 뿐만이 아닌게, 현재의 정국은 두차이햄 검찰정권의 독재에 맞서 만주당이 투쟁하는 정국이고, 만주당은 그렇게 인식되기를 바란다. 그런 상황에서 만주당이 의회 다수라는 힘으로 이를 강행통과시키게 되면 탄압받는 만주당이라는 그림은 아무래도 아니게 되기 마련이다. 거기에 조중동경 이 쓰레기들은 협치를 무시하고 독주하는 만주당이라고 나발을 불어댈 것이다. 노무노무 좆같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주는 강서선거 이후 만주당에겐 큰 고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중정갤도 크게 줄였다. 우리편이 일방적으로 패는걸 보고 싶은거지, 저 새기들이 지랄하며 날뛰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거던. 여전히 키배를 할 신경줄도 못되고. 블로그를 재개한 것도, 중정갤이나 민갤에 쓰고 싶은 글은 많은디, 썼다간 피곤해지니까 여기와서 혼자 떠들기 시작한 것인지라.

 

물론 나쁜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 나쁜 것보단 꽤 적지만 긍정적인 상황도 있긴 헌디, 나란 인간이 본질적으로 불행회로가 존~~~~나 씨게 돌아가는 인간이라, 나쁜쪽 이슈에 훨씬 민감하다. 지금 정리한 이야기들은 가능한 나쁜 쪽으로만 돌아가는 상황을 나열한 것으로 보면 되겠지 싶다. 김포지랄에 사람들이 넘어가지 않았듯이, 두차이햄과 개새끼들의 앞으로도 계속 닥쳐올 지랄에도 넘어가지 않고, 만주당은 좀 더 능동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티스토리 븅신들 블로그 시스템 이상하게 건들어놔서 글 쓰기 좆같게 맨들어놨네. 2찍 버러지들에게 맴의 상처를 입고 뒤져있었지만 난 이제 다시 살아났다. 악의에 가득차고 인간에 대한 경멸과 혐오로 가득찬 개쓰레기로. 다 죽여버릴 것이다 으흐핳흐핳 물론 지금 만주당이 좀 살아나서 깝치는거지 다시 뒤지면 또 뒤질거임. 근디 이젠 쉽게 뒤지진 않을거 같다. 그러나 센징들은 워낙 쓰레기라 언제 머선일이 일어날지 단정은 할 수 없는 것.

 

요즘은 게무도 접다시피하고 하루죙일 정챙질만 하고 있다. 그런고로 정치적으로도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게 됨. 원래, 지난 대선에서 재매이햄이 다이토료가 되믄 재매이햄의 업적 성과를 정리하는 글을 꾸준히 쓸 생각이었는디, 그 아이디어를 살짝 개편혀서 정치적으로 생각한 것중 적어놓을 만헌기 있는 날엔 일기를 써볼라고 헌다. 지금 시작합니다.

 

------

 

1. 만주당이 압도적으로 유리혀진건 사실이나, 언제나 여러 쓰레기들으 겐세이로 페널티를 달고 살아야 허는 만주당이니 나의 정치 유신의 심장은 항상 노심초사허다. 작금의 가장 좆같은 상황은 김포시 서울편임. 개 쓰레기들답게 별 개 쓰레기 같은걸 물어처대는 병신짓을 저질렀지만, 센징들 특히 센파트센징들은 저열한 쓰레기라 저런 수작질에 넘어가고도 남음이 있기에, 혹시나 싶은 생각에 노심초사허다.

 

다만 기본적인 상황인식은 그럼에도 잃을 의석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수도권 거으 전 지역은 지난 강서재보궐과 비슷한 격차가 나고 있으리라 간주함이 옳다. 그 강서와 인접한 김포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다고 헐 때, 저 이슈가 17%를 움직일 수 있을것인가? 아무리 센파트센징들이 돈에 눈이 멀었다해도 그렇게까진 못 움직인다. 극단적으로 가정해도 5%들고나는 이상은 무리라고 보는데, 그래도 7%격차다. 후보지인 고양, 구리, 광명 등지도 그렇다. 하남은 앞선 지역들보다는 격차가 더 적어보이긴헌디, 하남또한 넘어갈 정도로 변하진 않으리라 본다. 과천이나 성남분당은 서울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읎다. 서울에선 쁘라스일리가 없다. 즉, 김포조차도 따지 못할 것이며, 서울에선 오히려 더 불리해지고, 비수도권에선 뭔 미친짓이냐며 반발만 살 것이다. 특히 부울경권에선 여론이 더 나빠질 것이다. 다만, 이건 그저께 나온 리얼메다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둔 생각에 가깝다. 향후 이 이슈가 파급력이 크다고 나온,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가 나온다믄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이슈에서 오모시로이헌기, 좌티비씨가 김포와 국짐을 게갓이 물어뜯고 있다는거다. 그 쪽에 아무 준비도 없다는 보도를 줄줄이 내믄서, 그 쪽에 너프걸고 있는디 임마들 뭔 생각인지 몰것다. 손써키는 진작에 나갔고, 홍썩현은 만주당에 대한 무현악의를 지난 수년간 보여왔는데 뭔 생각인건지. 내막은 몰것다만 하여튼 유리한 소식이다. 웃긴건, 주오닛뽀는 사태초기에, 김포 센파트 3억 오른다! 이 지랄을 했다는거. 홍썩현의 왼손은 오른손과 싸우는가? 컄 ㅋㅋㅋㅋ

 

김포의 진짜 문제는 사실 교통이다. 택갈이한다고 센파트값 안 오른다. 5, 9호선이 연장되어야 오르는 것. 그런 점에서 그저께 홍익표가 5호선 연장 예타면제 검토 떡밥을 던진건 실로 나이스샷. 서초을에서 반드시 살아돌아오고 다음 다이토료를 향해 돌격하자. 근데 이거 보도하는 새기가 없다. 진짜 센언론들은 다 폭파시켜버려야 한다. BBC나 누역타임스에 외주주고 센언론들은 다 죽여버리자.

 

글구, 어제 대정부질문이 있었는디, 여기서 원히룡과 추경호가 해당 사안에 대해 아는 바 없다, 준비된 바 없다 는 뉘앙스으 발언을 함으로서, 이 이슈으 파급력은 한층 더 저하되는 상황에 처혔다. 앞으로도 계속 나발들이야 불어댈 긋이고, 아무리 센징들이 아둔해도 이게 개썅졸속이란걸 모를 정도로까지 저열하진 않은지라, 크게 뜨긴 힘들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고, 나으 유신으 심장도 사실 지금은 좀 가라앉은 상태이다.

 

2. 그래서인지 이 개쓰레기들이 저질선동공작 1탄인 김포지랄에 이어, 2탄으로 공매도 금지를 들고 나왔다. 씨발놈들 하여튼. 이건 파급이 있긴 있을텐디, 이것도 주식쟁이들중의 일부에게나 먹히지 대대적으로 먹히진 않을거라 본다. 그리고, 이 참에 재매이햄이 공매도 금지가 문제가 아니라 무차입공매도등 공매도판에서 벌어지는 아사리짓거리가 문제다, 라고 역공좀 걸어줬으면. 글구 공매도 자체는 필요하다는 사실도 역설해, 주식판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믄, 지난 대선기간에 반짝 흥했다가 게갓이 묻힌 삼프로인터뷰으 기억을 개돼지들에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3탄으로 국회의원 의석수 감축이 나올 수 있다고 허는디, 이건 즈그들 밥그릇도 건드리는거라 과연? 인요벙의 뒤에 기만길이가 있다는게 중론인디, 기만길으 성향이 그런 성향도 아닌걸루 아는지라. 지켜볼 일이다.

 

3. 금리 무브가 참 골때리게 돌아간다. 어제 파월 병신새기가 금리를 동결해버리는 바람에, 이제 그 새기가 뭐라고 아가리를 털든, 금리는 이제 여기까지~ 라는 컨센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어제도 오늘도 미장은 폭등중이고, 원화환율은 개떡락중이다. 한국금리도 내리고 있다. 솔까 말이 안되는게, 여전히 통화량은 많고 자산가격은 과도하다. 미중결렬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는 이제 보도도 안된다. 그런데 자산시장만 미쳐 돌아간다. 말이 되나? 지난 한달여간 미장이고 국장이고 큰 조정을 겪기야 혔다만, 지금의 자산버블상황이라면 그거보다 더 크게 하락해야 한다. 제일 짜증나는건, 센부동산이 이런 상황에서 다시 자극받는거 아닌가 하는 부분. 내년 총선 압승 최후의 퍼즐은 결국 부동산 몰락이다. 지금의 이 말도 안되는 센부동산은 개떡락해야한다. 경제논리로든 경제가치로든. 그걸 알기에 추경호를 위시한 두차이햄 따라지들은 어떻게든 총선때까지만 센파트 경기가 뒤지지 않게 하려고 지난 1년간 부랄발광을 해 온거다. 그 부랄발광이 부질없는 짓이 되기 직전에 이게 뭐냐? 파월 병신새기야 정신이 있으면 다음 FOMC때 금리 올려라. 마, 지금 이 정도으 상황이라혀서 반등할 정도로 센파트 시장이 호락호락한건 아니긴 하다만, 뒤질건 뒤져야 한다. 이 참에 부동산은 우상향이라는 센징들의 망상이 박살나야 하는데, 끈덕지게 버티고 있는 꼬라지 보고 있을라니 짜증 만빵. 뒤질라면 곱게 뒤지라고 병신들아.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s://pgr21.com/election/4723#249555

 

민주당의 무능을 까시는데, 그럼 정종환 최경환 윤진숙은 유능했나요? 이명박 박근혜 시절의 토건주도 성장은 질과 방법론이 나쁜것도 문제지만 애초에 그 성과도 지금하고 큰 차이도 없어요. 한국경제가 잠재력을 잃어가고 양극화가 심해져가는것은 사실인데, 안타깝지만 이건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으로선 현존 정치세력중에 이걸 근본적으로 해결할 집단은 없어요. 지금 문재인 정권은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가 안되고 있는거기라도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구태의연한 것으로 대처했을 뿐인 차이가 있는거지 답을 못 도출해낸건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그 쪽 사람들이 오매불망 기대하는 유승민이나 오세훈이 되면 뭐가 되기라도 할 거라고 생각하면 그거야말로 오산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코로나라도 제대로 대처해 낸 민주당이 그 쪽 당과는 비교할 바 없이 유능한 거 같네요. 박능후가 진짜 그렇게까지 무능한지 모르겠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그런 없는 게 나은 장관 앉혀놓고 이 성과라면 그게 더 놀라운 거 아닙니까? 무능 프레임이야말로 오히려 그 쪽에서 벗어버려야 할 거 같습니다만.

그 앞에 말한 것들 - 반공주의 탈피 민주화 인정 - 을 버리고 수용하는 건 당연한건데, 그건 이미 민주당이 선점한 의제라 그 쪽이 뒤늦게 인정한대도 활로는 되지 못합니다. 물론 더 이상의 몰락을 막고 한국 정치를 정상화하는 바탕은 되는 것이니 반드시 해야하는 거지만

지금 그나마 보수가 잡아야 할 가치라고 한다면 시장주의와 엘리트주의 정도일 겁니다. 후자는 아니라고 말할지 모르겠는데, 피지알의 자칭 보수인 양반들 하는 소리를 봐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제도권 우파(트럼프류는 오히려 더 포퓰리즘이니까)는 엘리트주의에 경도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을 위시한 민주당계가 정말로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엘리트를 조달하는 경로가 학계나 시민단체로 우회하는 경향이 있지만, 애초에 거기서 조달하는 인재들도 거의 다 박사는 기본으로 먹고 대학겨스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단지, 여태까지는 그런 반기득권적 지식인들이 제도권에 들어갈 경로가 없었으니 재야에 있던 것 뿐이고, 점차 제도권 내에서 충당하는 비율도 높아졌죠. 저는 골수 민주당 지지자입니다만, 민주당이 결코 포퓰리즘 세력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단지 대중에게 온정적인 엘리트주의 세력일 뿐이에요. 민주당은 저열한 포퓰리즘, 한국 "진정한" 보수(이거 공산주의가 망할 때 좌파들이 많이 쓰던 워딩인거 아시죠?)는 제대로 된 엘리트주의라는 도식부터 좀 버릴 필요가 있어요. 똑같은 엘리트주의자들인데 대중에게 온정적이냐, 승자와 패자를 가르느냐 그 차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선거에선 사실 2016 총선부터 4연승이고 다음 대선은 이길거고 대선 3개월 뒤인 지선에서 질리도 없을테니 6연승인데, 이건 민주화이후 초유의 사태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일본의 55년체제에 상응하는 한국의 20년 체제까지도 가능한거 아닌가, 앞으로 한국은 민주당계가 정치적 주도권을 계속 장악하고 자칭 보수세력이 반발하는 1.5당체제로 갈 가능성이 열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엘리트들은 이념도 이념이지만 자기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쓰기 위한 직위 자리가 중요하기 떄문에, 앞으로 엘리트들도 점차 自민주당^^에 줄을 서는 쪾이 늘어날 겁니다. 민주당은 다시 말하지만 애초에 그다지 엘리트에 적대적인 집단이 아니기 떄문에, 수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거구요. 운동권 문제는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비판인데, 어차피 그들의 주도권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거니와 지금 있는 운동권 출신들이 진짜로 운동권 시절 마인드가 아니죠. 날아갔지만 기껏해야 안희정 정도가 대부분이라고 보네요. 게다가, 위에 능력론에서 이어지는거지만, 그 엘리트들 이야기를 기존 한국 자칭 보수세력은 뭐 얼마나 잘 들어줬다고 그럽니까? 물론, 그렇기에 그런 기존의 보수까지 날리고 "진정한 새보수" 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거 같긴 헌디, 세상에 진정한 찾는데 제대로 정치적 주도력을 가진 세력을 제가 공부가 짧아서 그럴 지 모르겠지만 본 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포퓰리즘이 좀 스까져서 불편하긴 하지만, 배출되는 엘리트 입장에선 그냥 당장 권력가진 쪽에 줄 대서 자리 잡는게 낫고, 민주당이 줄창 해처먹고 있으니, 거기 들어가서 자리잡으려는 사람들 늘어나고 그 사람들이 민주당과 인맥 깊어지고 그러면 다시 민주당 역량으로 되먹임되고 이런 구조가 최소 5~10년은 갈 겁니다. 당연히 이건 최소고 더 길게 갈테죠.

저는 현대 정치의 핵심을 엘리트/포퓰러스의 상호작용과 관계라고 보는데, 제가 봐온 바, 엘리트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옳고 자기들이 아닌건 옳지 않다라고 너무 쉽게들 생각하더군요. 물론 대중, 대중주의 세력도 엘리트들을 너무 쉽게 도둑놈 사기꾼 취급하긴 합니다만 사실 그렇게 서로 핸디캡이 있으니까, 엘리트/대중정치가 균형을 그럭저럭 맞춘채 굴러가는 거지만. 유능 무능론만 봐도 대중주의는 무능하고 엘리트주의는 유능하다고 아주 단단히 전제해놓고 쓰는 님을 봐도 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오만은 이런거에요. 사회학이나 심리학, 이젠 경제학까지도 엘리트일변도적 관점은 벗어나고 있는게 추세입니다. 한국의, 사회주의에서의 구좌파에 빗대어 님같은 구엘리트주의자들은 그런 변화를 못 받아들이고 있는거구요. 세상에 어느 한 관점이 절대로 옳은건 거의 없고, 그게 성립한다면 반대쪽 관념은 소멸단계에 접어드는 게 정상입니다. 한국의 "구보수" 가 소멸단계에 접어드는 지금 상황에 빗대어 볼 때 시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제가 보기에 님은 딴에는 반성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쓴 거 같은데, 애초에 타당성이 낮은 전제 자체를 버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제는 한물 간 유행어인 그대는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가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

 

피지랄에 수꼴(한국에서 우파란 새끼들중에 제정신인 새끼는 거의 없는고로)놈 하나가 지 딴에는 성찰이랍시고 꼴사나운 글 하나 올렸기에 거기에 반박으로 달았던 댓글. 한국 우파라는 것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멍청한지에 대해 전부터 생각해 온 것에 대해, 충동적으로 쓴 것이지만 그럭저럭 잘 빠진 거 같아 백업해둠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인간의 본질은 감각과 기억이다
앙겔루스노부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