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좀 안정되니 생각도 덜 허게 되구 쓰려는 의욕도 쓸만한 이야기도 줄어든다.

 

1. 이번주의 가장 큰 이벤트였을 필리버스터정국은 국짐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함으로서 허무하게 끝났다. 이동관 방탄용이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디, 만주당이 좀 골탕을 먹은거 같긴 하다만, 어차피 큰 탈은 없다. 이동관과 검새 두마리 날려버리는건 다음 회기때 혀두 되는거기도 허구... 이동관을 잡아야 할 이유야 그냥 그 새기가 개새기여서긴 허지만, 가장 직면한 이유는 방송장악을 저지허는거구, 방송장악이라 할 긋 같으믄 엠비씨 케이비에스 장악을 막는 것이다. 엠비씨야 권태선 방문진이사장이 법정에서 이겨 복귀혔으니 당분간 걱정읎구, 케비에스는 개쓰레기 문화일보 박민이 사장인지라 우려했어야 할 상황이다만,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박민이 임명하는 요직이 저쪽 사람들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자세한건 모르겠으나, 타이틀을 줄만한 사람이 없어서 기존에 하던 사람들을 쓴다는 이야기가 도는거 같긴 허다. 그런 고로 당장 방송장악을 우려하진 않어도 되게 된거 같구, 사실 어차피 지금같은 여론에선 케비에스 점마들이 먹는다고 뭐가 될 상황도 아니다.

 

확실히 중정갤 같은데서는 노무현봉투법갖고 키배들이 벌어지고, 사실 노조들이 이익단체로서의 행태가 좀 실드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한지라 모처럼 2새기들이 신나서 떠들긴 혔다만, 그래봐야 잠깐이고 이쪽의 논리가 디테일이 약혀도, 이미 중정갤에서 물량은 1이 대세인지라 곧 묻혔다. 필버가 중단된 바람에, 노무현봉투법과 방송3법은 어제 하루만에 다 통과가 뒤얏고, 어차피 두차이햄이 거부권을 쓰겠지만, 의회가 통과시킨 법마다 전부 거부권을 써 대는 꼬라지는 이젠 명백히 실점이므로 만주당 입장에선 정략적으로 불리할 기 없다. 오히려 유리하다. 저 새기가 만약, 만주당의 행태는 무도하지만 협치의 정신을 살려 거부권 행사를 포기한다, 이러면 오히려 저짝에 유리할 기인디 과연? 컄 ㅋㅋㅋㅋ 하튼 필버정국을 무난히 넘겼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긋다. 모처럼 개준스기도 인요벙도 조용혀서 정국도 게시판도 정치같아진 너낌이 있는 하루

 

2. 최근들어 깨닫게 된거짐나 시사정치컨텐츠를 다루는 방송이 진짜 오질라게 많더라. 별별것들이 꺼드럭거리믄서 인기끌고 그러는데, 노무 많다보니 정신이 없다. 사실 내 입장에서 정치평론같은건 의미가 없다. 평론은 내가 하는거지, 그런 것들이 하는걸 나가 들을 필요가 읎다. 물론 지난 회에 인용한 변희재의 이야기같이 경청할만한 이야기가 당연히 없을리는 없지만, 그런거야 간혹 있는거지,

 

절대적인 생각의 주체

 

는 나니까, 그냥 드는대로 생각허믄 되는 것. 그렇기에 사실 중요헌건 생각의 밑밥, 즉 정보다. 그랴서 저런 정치방송을 볼 때 정보값이 많으냐 적으냐 라는 관점에서 보는데, 방송이라고 나오는게 그냥 신문에 나온 기사 지들이 읽어대다가 서로 낄낄거리며 허접한 농담따먹기나 하는 방송들이 대부분이다. 솔직히 박시영이 좀... 박시영이야 현재 절대적인 여론조사의 주체이기 땀시, 당연히 리스펙하고 존중한다만 방송은 대개 알맹이가 없다. 특히 만주당 당직자들 데려다 놓는 방송에서. 당직자니까 고위 정보가 나오는게 아니라 당직자다보니 하나마나한 무난한 맹숭맹숭한 소리만 하는게 더 하다. 얼마전 한준호가 나오길래 눈요기도 좀 할 겸 봤는데, 와 시발 목소리까지 개꿀... 게다가 사진보다 영상이 훨 잘생김... 와와 하면서 봤는데

각설하고

존나 알맹이 없었다. 재미 하나도 없고. 물론 한준호가 아직 짬도 안되고 발언권도 한정적이니 조심스레 행동혔을 가능성은 있긴 하다만... 다음에 좀 더 고위급 인사가 나오면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인디 기대는 안한다. 그냥 여조나 보는거지 박시영은.

 

신문은 당연히 중요한 정보원천이다만, 그러면 신문을 보지 뭐더러 시사방송에서 또 보겠는가. 시시껍적한 해설쪼가리나 해대는 꼬라지 볼 일두 읎는디. 그렇기에 최근에 주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 방송이 CBS에서 나오는 박재홍의 한판승부, 그 중에서도 김규완 CBS논설위원이 출연하는 회차이다. 그냥 길게 말할거 없이 정보값이 압도적이다. 저런걸 공개석상에서 말해도 되는건가? 싶은게 막 나온다. 다른 신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팍팍. 심지어 다른 언론에 나온 거 그거 개소리임 ㅇㅇ 이런 정정도 줄줄이 해 준다. 대놓고 방송중에 권성동이 문자보내서 이 이야기좀 해 달라고 하는 장면에선 할 말을 잃었다. 거레췌~ 이런거 볼라고 시사방송 보는거줴~ 박재홍이 진행하고 고정패널로 김성회와 진중권이 나오는데, 쓸데없는 거 두개는 치워버리고 김규완이 혼자서 계속 떠들었으면 하는 생각하면서 방송보곤 헌다. 특히 좌성회는 우리편 인사이고 조만간 공천에 도전할 모양인데, 왤케 말을 못해? 진중권같은 새기보다도 못하던데 보고 있으면 속터지더라. 김규완 기자도 면박주다가 지쳤는지 너는 떠들어라~ 하면서 딴데보고. 좌성회의 이름은 많이 들었는디,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오는 모습만 봐서는 아주 실망스럽다. 저런 애가 정치권 들어간들 잘 하긋나... 이름값은 왜 높았던건지. 김규완이 워낙 압도적이다보니, 그 앞에서 쭈그러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만서도.

 

그런 고로 앞으로 김규완 출연분은 당연히 1초도 놓치지 않고 다 듣는거고, 박재홍도 챙겨들어봐줄라 그랬는데, 오늘 올라온건 딱히 떙기는건 없는데 개 좆같은 진중권새끼가 지랄하는 거여서 걸렀다. 저 새기도 부고만. 종합하여 요즘 보는 시사방송은

 

-박시영

-박재홍

-변희재

 

세개 되겠다. 변희재는 태블릿에 꽃혀서 헛소리 하는것만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어쩌겠나. 일단 금마가 똑똑한건 토달 필요가 없고, 그런 똑똑한 애가 이상한데 꽃히면 주위에서 말리지도 못한다. 지가 제일 똑똑한데 누군들 금마를 말리긋나. 지가 깨닫고 나오길 기다리는거고 못 나오믄 똑똑한 병신이네 하고 걸르는거지. 다만 금마는 그냥 웃기다. 말이 청산유수인거야 그 바닥에서 기본이다만, 그 말들을 던지는 말투가 문장을 홱 틀어제끼고 비아냥거리고 비유하는게 그 웃긴 처지가 한두번이 아니야. 게다가 지난 회에서도 이야기 혔듯이 얻을만한 사이트가 있기도 하고. 박시영은 뛰어난 기술자이지만 지식인으로선 그냥 변희재와 비할바는 아니라, 그런걸 기대할 수는 읎구. 김규완은 평론은 안하기에, 사이트가 어떤지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그 취재력 자체가 그냥 미친지라 토달 필요가 읎다. 특히나 나가 제일 열등감을 갖고 있는게, 인간사이에 끼어드는 것이고 그런 정보는 결국 99.0423%가 휴민트인지라 그 끼어드는 능력이 압도적인 김규완은 그냥 보고 있으면 경이로운 것. 게다가, 정보력이 높다면 그냥 사안을 보는 고도가 달라지는 것이고, 애초에 그런 높은 정보력은 지능이 높지 않으면 도달도 못한다. 개눈깔 장군님의 높은 정보력도 지능이 뒷받침 하는 것이 아닌가. 나도 그러한 인맥력이 있었다면... 뭐 없으니까 할 말 없지만.

 

3. 그 김규완이 조만간 재매이햄이 깜짝놀랄만한 인사의 영입을 발표한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 민갤은 다들 도키도키하고 있는 중. 현재 만주당이 이슈파이팅에 밀리고 있긴 하지만,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허믄서 한 말이라 더 반갑다. 저짝에 불난거야 좋은 일이지만, 다들 불구경하느라 이쪽을 안 보면 안되는 일이니까. 여담으로, 지난 박재홍방송에서 김규완이 말한 그 인물이 누구인지 다들 궁금해하믄서, 빨리 방송시마이하고 듣고 가자고 이런 말이 나오는 거 보고 졸라 부럽... 나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혀서 오창석 정도 제끼고 저 반열에 들어갔으믄 들을 수 있었을긴디...

 

그 연장선상에서 말허자믄, 결국 이짝이 머선 좋은 일을 혀두 보도를 안하면 아무일도 없는 것이다. 지난 1회에서 김포건에 대해 홍익표가 5, 9호선 연장 이야기를 혔는디, 그건 언론 쓰레기들이 보도를 안하고, 그러다보니 저짝에서 나발불어대는것만 자꾸 퍼졌던 일이 있다. 그리고, 언론조차 안 보는 개돼지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언론에 놀아나는 개돼지(이런 부류들은 지들이 똑똑한 줄 알아서 더 팩팩하다)들이 만주당은 아무고토 안하고 뭘 하느냐, 이 지랄하는데 보고 있을라니 유인촌 되어버려서 진짜. 한국 기레기들은 (김규완 빼고)다 척살해버리고 BBC와 누역 타임스에 외주를 줘버려야 한다.

 

 

어제도 그나마 좀 잠잠헌 편이었고 오늘도 정석적인 정치권 이슈다보니 끓어오르게 하는게 딱히 읎어서 어제는 걸렀고 오늘은 좀 심심허다. 게다가, 자꾸 써버릇하다보니 특유의 잘 써야헌다는 압박도 슬슬 올라오고. 그냥 첨 생각대로 생각없이 생각나는대로 쓰자 컄 ㅋㅋㅋㅋ

 

4. 시마이헐라구 혔는디, 개준스기당 이야기는 좀 하고 마쳐야긋어서 무거운 수정버튼을 눌렀다 컄 ㅋㅋㅋㅋ

지난 회에서는 신당창당가능성이 높지 않은가혔었는디, 지난 2일간 반대쪽 정황도 또 여럿 흘러나왔다. 그 동안 들은 정보로는 자금줄이 김무성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다. 킹이라면 화끈한 사람이니 자금문제는 제약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긴 허다. 원래 생각헌기, 당을 맨들믄 이익은 분명혀두 돈이 모질라서 어뜨케? 라고 생각혔는디, 킹이 붙었다믄 그 제약은 크게 줄어들긴 헐게다. 물론 개준스기가 코인으로 딴 돈도 낭낭히 내 놔야 허긴 허겠다만. 만주당 비반명계들과의 사이에 말이 많은디, 이상민은 직접 만났고 갈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혔다. 김종민은 달라서 안된다고 조응천도 회의적으로 말혔다. 다만 조응천은 탈당가능성은 피운거 같고. 그 와중에 호남쪽 인사들도 만난다고 허니 광폭행보이긴 허다. 다만 KBS였던가 어디였나 매불쇼였나? 방송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디, 나와서 당권을 주면 생각해볼수 있다는 식으로 말헌거 같다.

 

사실 지금 두차이햄이 당권을 개준스기한테 준다는건 그냥 하야나 마찬가지인지라 말도 안된다는거 개준스기도 잘 알거고, 공천관리권한이라든가 지역선거전권 이런거 정도가 한계라는 걸 알긋제. 다만 그 정도만 받아서는 역시 수지가 잘 맞는다긴 힘들다. 그 동안 진짜 오만 내부총지랄을 다 해댔는데, 지금와서 다시 따봉쑈를? 그러면 사람들이 개준스기를 더 욕한다. 두차이햄한텐 더 할 욕도 없으니까. 어지간히 큰 카드를 받지 않으믄 돌아갈 수 읎는디, 돌아갈만헌 카드를 준다는건 두차이햄이 그야말로 무릎꿇는거다. 각이 안선다는거. 근데, 점마 하는 꼬라지보면 나간다? 나간다? 하다가 돌아갈 가능성이 아무리 봐도 2.69% 명백한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한다. 김택신의 승산보다 오히려 높아 보인다. 지금 나보고 찜하라면 돌아감 3 창당ㄱㄱ 7정도? 어저께 중정갤에서 투표한번 올려봤는디, 투표수야 22로 의미없지만 묘하게도 11대 11 나오더라. 지금 시점에선 어느쪽도 단언은 못하는 상황. 정치계 이빨들도 생각이 갈리는게 홍산가리는 회군한다, 개눈깔은 창당한다 로 갈리더라. 저 둘의 위상과 식견을 볼 때 이건 진짜 골떄리는 갈림이라 하지 않을 수 읎다. 김규완이 썰 한번 안 풀어주려나 ㅋㅋ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방향성이 잡혀는 가겠다만서두.

 

어차피 개준스기는 부고만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인간 쓰레기고, 정치권 사람들도 그 새기가 인간 말종이란거 모르지 않을거다. 그렇기에, 금마가 여기저기 발버둥은 치지만 만나는 사람들이 과연 금마의 산하로 순순히 들어가려 들까? 그렇진 않을거 같은디. 그리고, 현 단계으 한국정치 현실에서, 의외로 사람들은 당이 하려는게 뭔가, 지향과 이념을 꽤 본다. 제 3당이 언제나 실패한건 그게 없어서다. 아이러니컬할수도 당연한걸수도 있는디 이건 한국정치 수준이 낮아서다. 수준이 낮다보니, 의제가 구체화 세분화가 되지 않고 뭉뚱그려져서 양대정당으로 수렴하기 때문이다. 중간에서 뭘 해 볼라쳐도 양당이 다 잡아처먹고, 양당이 처 먹은걸 피하려다보니 3지대가 내세울 깃발이 읎어져 버리는 거. 극중주의가 아쉬울 뿐 컄 ㅋㅋㅋㅋ 미국정치도 수준 더럽게 낮지 않은가. 그리고 그보다 더 수준낮은 일본은 1당제고. 유럽정치는 그게 되니까 다당제가 되는거고. 3당의 창당은 수준이 높아야 가능하고 3당이 성공한다면 그건 수준이 높아졌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근데 그걸 개준스기가? 그런 얊팍한 사고수준으로? 이런 고도의 계산까지 개준스기가 하고 있진 않을거 같다. 금마가 진짜 지능이 낮은건 아니지만 그 새기는 시야가 협소하기 짝이 없는 새기라. 다만 이건 3당이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지, 3당을 하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긴 하다. 오히려 생각이 좁은 새기니까 이딴거 계산 안하고 조건 되면 하는거. 그런 점에서 현재 개준스기가 사람들을 만나서 어느선까지 이야기하고 있는가, 이게 창당의 갈림길일게다. 금마도 대충 임마 점마는 나 따라올거 같고, 어느정도 대가리를 모으면 띄울수 있을거 같다, 라는 정도 계산은 당연히 할텡게. 김규완 썰 풀어라 컄 ㅋㅋㅋㅋ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1. 어제 노파심에 쩔은 글을 썼었는디, 하루만에 상황은 반전뒤얏다. 그제는 상승 사이드카가 걸렸었는디, 어제는 하락 사이드카가 걸리며 공매도 금지가 병신짓임이 여실히 드러난 것. 어제 쓴 여러 여건상 2~3일은 상승세일 것으로 보았는데, 하루만에, 그것도 사이드카가 걸릴 정도로 떡락하믄서 노무나도 극적으로, 이 짓거리가 개짓거리임을 입증했다는 점이 정말 노무나도 다행인 것. 오늘은 미장이 견조하고, 사실 어제 국장도 장후반엔 반등헌지라, 오늘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틀동안, 어제도 지적한 극심한 변동성이 드러나는 바람에 오늘 상승한다고 다시 대 석 열 이딴 개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작금의 포퓰리즘적 작태가 극히 아마추어스러운 짓거리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것. 앞으로도 이런 선동지랄은 계속나온다고는 한다만, 이번에 센징들이 된통 당했으니 그 효과는 크게 반감될 것이다. 국짐은 어차피 할 수 있는 짓거리가 이딴 것 밖에 없으니 계속 해댈 것이다만.

 

예측이 틀렸냐? 하면 틀린건 아니긴 하다. 어제 지적한 것은

 

두차이햄의 태도변경 - 맞음

국짐이 좀 더 조직적으로 행동함 - 맞음

언론 개좆같음 - 맞음

필버정국 임박 - 그냥 사실

 

이고, 오히려 개짓거리라는 점을 분명히 썼으니 이런게 틀렸달 순 없다. 다만 그럼에도 개돼지센징들에게 먹힐 것이다, 라는 우려에서 쓴 건디, 그건 틀렸다고 보는 게 맞을 것. 사실 이 글들도 내 나름의 정치평론인건데, 정치평론은 어차피 거개가 틀린다. 개준스기가 작년에 두차이햄헌티 쫓겨날 때, 금진궁인 개눈깔 장군님이 쎄게 한방 멕이고 나갈거라 혔는디 하나마나한 소리만 하고 물러났었다. 개눈깔 장군님은 아니 저 정도면 쎄게 멕인거죠~ 라고 했지만, 절대로 두 개인 눈빛에 떠오른 당혹함은 내 서서의 눈을 피할 수 읎다. 글구 최근엔 당연히 병신이긴 하지만, 웃겨서 그리고 정보가 그래도 있을려나 혀서 변희재를 듣고 있는데, 어쨌건 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빨대와 경험을 갖고 있는 변희재도 김행을 임명강행할거라고 예측했다. 개눈깔은 그나마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라도 해 줄수 있었으나, 이건 그냥 틀린거. 나가 틀리는 건 당연한거다. 장성철처럼 허구헌날 헛소리만 해대는 놈들도 방송에서 나오는데 뭐.

 

말 나온김에 변희재에게서 얻은 아이디어를 하나 이야기혀야긋다. 작금 두차이햄은 크게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강서선거 이전까지만 혀두, 공산전체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범죄자이며 빨갱이인 재매이햄을 잡아 족침으로서 국가대단결과 민족중흥을 달성코저 일소현명을 다 하셨었다. 그런디, 강서구청장 선거가 끝나고선 이념 이야긴 이제 거의 하지도 않는다. 어울리지도 않는 민생코스프레질만 오질라게 해 댈뿐. 이미 지난 대선기간으 기적의 따봉 쑈에 당한 트라우마에 지배당하고 있는 나의 정치뇌는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근디 얼마전 변희재가 방송에서 두차이햄을 까믄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대충

 

[윤석열은 아무 이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 했다 저거 했다 하는게 전혀 이상할 게 없는거에요.]

 

저 말을 듣고 오 그렇네, 했던게, 돌아보면 나는 그가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 의도적 변화를 할 수 있다는, 합리적 인간으로서 그를 해석하고 있었던 게 되는 거다. 최근 엠비씨에서 한국자유회의라는, 일본회의 파쿠리같은 극우뉴라이트집단이 두차이햄 정권에 잔뜩 들어가 있으며 두차이햄의 발언이 고스란히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 같다는 폭로방송을 혔다. 그 보도는 정확하다. 그러나 시의성을 상실헌기, 그 보도는 강서보궐직후에 나왔는데, 그 선거 직후 두차이햄은 행동패턴을 바꾸었기 떄문이다. 여전히 김태효 김광동 김영호 이런 한국 자유회의 찌꺼기들은 두차이햄이 임명한 요직에서 깽판치고 있긴 하다만, 두차이햄은 이미, 아마도 김한길로 회로를 바꿔끼운 상태인 것이다. 인요벙부터가 기만길 인맥임이 명확하니까.

 

물론 그렇다고 이런 변화가 아무런 위협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홍범도를 끌어내리려는 짓거리보다는 개병신짓일망정 공매도 금지가 그래도 정책이긴 한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준비없이 픽픽 던져대는게 그 변화의 실태라고 한다면 이건 오히려 더 평판을 낮추게 될 가능성이 있다. 개심하고 정책을 했더니 그 정책이 병신지랄일 뿐이라면 태도를 바꾸어도 쓸 수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김포나 공매도금지 같은 병신정책에 넘어가는 저능아 개돼지들도 여전히 많고, 아직도 그 불씨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몸비틀고 있고, 또 뭔가를 던진다고도 하니 무위는 아니긴 하다. 그러나, 이미 절대적으로 반감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극히 높아진 상황에서, 저렇게 군다는건 그들의 마음을 절대 돌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미 지지하는 사람들이거나, 이전에 지지한적이 있었으나 유보로 돌아선 사람들 중에서만 지지가 나온다는 거니까. 그나마 스윙층도 한번 떨어져나오면 은가이 괘않게 하지 않으믄 잘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어제의 쾌거는 노심초사가 본질인 내 성격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안도감을 가져왔다. 코스피갤의 분위기가 하루만에 홱홱 변하는 코메디는 정말 유쾌 그 잡채. 호로말좆양봉섹스출발~ 은 개뿔 컄 ㅋㅋㅋㅋ 여전히 상황의 유동성은 크지만, 두차이햄의 꼴값에 대해서는 좀 더 심리적 안정감과 거리를 갖고, 텀을 두고서 볼 수 있을 여유는 확실히 생겼다.

 

 

2. 개준스기와 간잽이가 또 코메디질을 했다. 안철수가 밥먹으면서 별 생각없이 개준스기를 존나 깠는데, 하필이믄 방음이 잘 안되는 옆방에 있던 개준스기가 듣다듣다 못해(간이 20분 넘게 개준스기 욕을 했다고 한다)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틀린말은 안했지요~ 하믄서 계속 까대다가 밥먹고 다시 들어갔다고. 훌륭한 보케와 츷코미다. 그래도 개준스기가 덜 멍청하니 간잽이가 보케.

 

개준스기의 미래에 대해선 결국 남을거다 론과 결국 신당맨들거다 론이 갈리고 있다. 지금 내가 보는 바로는 논의가 엄대엄인데, 오모시로이한 부분은 대체로 정치권쪽에 빨대가 있을 수록 잔류론이 높고 개돼지들일 수록 신당론이 높다는 것. 이거이 반드시 개돼지가 민중이라고만 말허는건 아닌기, 빨대측 애들은 대체로 선수에 가까운 경우가 많어서, 순수한 분석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노림수를 갖고 발언하는 경우가 많을터인지라.(최재성 같은 애들) 내가 보는 관점은 신당을 맨드는 쪽의 메리트가 꽤 크게 더 높다, 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카네. 개준스기는 그런 돈이 읎다. 그렇다고 할 경우 신당창당의 효용이 오카네에 비해 확실히 크다는 계산이 떠야만 당을 맨들 수 있다는 것. 근데, 최근 나오는 이야기로는 금태섭쪽과 이야기가 된다던데... 그 금태섭이 수백억대의 자산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금태섭을 제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믄 돈문제는 일단 부담이 줄어드니 신당쪽 가능성이 높아지긋제. 김종인할매가 이전부터 금태섭이를 알음알음 선동해왔고, 최근에 개준스기도 종인할매에 이어 금태섭이와 접촉을 시작혔다구 허믄 그림은 대충 나오는 것. 뭣보다, 이제와서는 당을 맨들겠다는 이야기를 노무나도 많이, 확고하게 해 부럿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어제 방송사와 각잡고 한 인타아뷰에서 신당 비전이 어쩌고 또 개소리들을 싸대놓은지라. 만약 이제와서 회군하면 그건 개준스기가 뒤진다. 진짜로 2012년 박근혜 급의 지위를 얻어내기라도 하지 않는다면야. 그렇게 야부리를 털고 그렇게 개소리를 짖어놓고 돌아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점마 저거 미친거 아이가, 라고 밖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대충 이틀정도 전만혀두 회군가능성을 더 높게 쳐 줄수 있었는디, 시시각각 줄어부럿고 어제쯤에는 꽤 크게 창당쪽으로 기울지 않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두차이햄이 어제 그네꼬를 또 만났는디, 이것의 의미야 지나봐야(도?) 가늠이라도 해 볼 일이긋다만, 개준스기의 이탈이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텃밭의 와해를 막아보려는 무브 아니겠느냐, 라고 해석하는 쪽이 더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당연히 이건 지금 시점에서으 나으 얊팍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일 뿐이긴 하다. 금태섭과의 접촉이 어느 정돈지도 모르긋구, 종인할매가 소개해주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아직 안 나온 상황(혹시 금태섭일 수도 있고 그렇다믄 이미 접촉한걸지도)에서 단언은 못한다. 그냥 나가 펼친 주장이 맞을지 아닐지 지켜보고 맞으면 했제? 하고 못 맞췄으면 개눈깔 변희재 장성철 컄 ㅋㅋㅋㅋ

 

2-1. 또 개준스기 이야기라 이 넘버링인데, 일단 낮에 보고 쓴 글 댓글을 하나 첨부허자믄

 

글자가 잘 보일지 모르긋네잉. 청년정치가 약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논리 자체는 허술한 감이 있긴 허다만 일단 표대로 세워놓고 생각해볼만헌 부분은 있다고 본다. 청년정치를 허겠다믄 약자를 대변혀야허는디, 개준스기는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을 공격하니 - 다른 약자를 공격하니 존재론적 모순에 처한다, 라는 으미로 해석하믄 크게 틀리지 않으렷다.

 

저 글을 보고 오모시로이허게 생각헌기, 정치란 것의 와꾸와 소위 청년정치의 공간이란 것이었다. 정치의 큰 들은 보수정치와 진보정치가 있고, 보수정치는 강자를 진보정치는 약자를 대변헌다. 그렇기에, 만약 디씨 최흉최악으 활동량을 자랑허시는 ㅇㅇ님으 말씀대로, 약자(청년)정치를 개준스기가 할라고 할 때, 그가 다른 약자(애자 여자)를 옹호한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건 그건 그냥 진보정치가 된다는 거다. 자기만의 존재공간이 읎다. 저 틀 내에서 개준스기의 정치를 해석하자면 보수정치인데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게 된다. 형용모순이 된다. 기존 사회의 질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보수정치는 당연히 기존 사회질서의 담지자인 강자를 대변하니까. 청년은 기존 사회질서의 담지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정치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일단 개준스기는 청년이라는 양대가리를 걸고 정치를 허구 있는데, 그렇다면 청년의 특성이 무언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청년은 사실 본질적으로는 가능성의 존재이며 약자인지 강자인지 확정되지 않은 정치계의 양자역학적 존재다. 약자와 강자기반 정치라는건 이미 지위가 어느정도 굳어진 존재들을 바탕으로한다라는 점에서 볼 때, 청년정치란게 정치로서 성립을 한다고 하면, 아예 룰이 달라지는거다.

 

그래서 정치로서 성립을 한다고 하면, 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치라는게 성립할 수 있나? 일단 개준스기는 그 양대가리로 장사를 하고는 있다만, 그래서 청년정치가 뭐냐고 하면 그 자체는 ? 라고 밖엔 할 수 없는거 같다. 그렇기에 꼽게 보자면 어그로 끄는 거로 시선만 모아놓고, 내용은 아무고토 없는 정치를 하고 있다, 라고 볼 수 있고 이 쪽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는 본다. 그러나, 진짜 아무런 내용이 없다고 헌다믄 어그로만으로 성립하느냐, 아닐수도 있다고 본다. 사실 그렇기에, 여태까지 말한 틀에서 벗어나서 안된 이야기다만 실제로 저러한 고답적인, 강자 - 보수정치 와 약자 - 진보정치라는 틀이, 점점 이완되어가는 현재의, 센에서만이 아닌, 선진사회 전반으 구도 형해화라는 점에서 볼 수도 있다고는 생각헌다. 그 가장 직접적인 표상이 트럼프긴 하다. 대안당도 그렇고 인민당도 그렇고 진짜 핀란드인도 그렇고. 물론 그러한 성숙하다 못해 썩어버린 정치와 센을 비교하는게 가당하느냐란 반론도 가능하지만. 약자 - 보수정치라는 신기한 조합은 그러한 가치전도의 사회속에서 어쩌면 자리를 얻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앞서 말한 선진사회의 약자 - 보수정치는 기본적으로 반지성주의라는 기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센사회는 과도한 지성주의 사회라 반지성주의는 자리가 없기에, 저런 양상과는 다르다. 즉, 전 세계적인 기존구도에서 벗어난 약자 - 보수정치라는 것이, 센 사회에 들어와서 탱자가 되어버린 것, 그것이 개준스기 정치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저 글을 보고 갖게 뒤얐다는 것이다. 물론 저 글을 봤을 때 이렇게까지 논리를 빠바박! 세운건 아니고, 어, 이거 오모시로이헌디? 하고 생각해서 저장해둔 다음, 지금 다시 저 캡처를 펴 보고서 생각을 정리해서 쓴게 지금의 논변이다.

 

나야 뭐 늘 공부 안하고 글을 쓰니까, 학술적 토대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긴 하지만, 제도권 학술로는 담아낼 수 없는 나으

 

직 관

 

이 있으니까 후후. 사회학은 영원히 썰이다. 강단사회학 놈들아 신성한 썰사회학에, 통계묻히지 마라 컄 ㅋㅋㅋㅋ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블로그를 꾸준히 몬하는 결정적 이유가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대충 슥삭 써버리고 넘기면 그만인데, 잘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자의식과잉이 마치 개준스기같다. 개준스기에 대한 혐오는 동종혐오인 것인가.

 

월요일이라 여론조사가 여럿 나왔는디 여전한 꽃에 비해 다른 여조들은 두차이햄쪽에 유리한 결과들이 꽤 나왔다. 여전히 우리 우세지만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 특히 갤럽 임마들은 도대체 머선 일이 있었는지, 20년 총선기까지의 빛나던 모습은 어데가고 이젠 그냥 개병신이 되어버림. 아니 만주당이 국짐보다 낮다는게 말이여 방구여. 여론조사의 신빙성은 최근 몇년간 부침이 꽤 심헌디, 2016총선까지의 개병신기, 2020년 총선까지의 상승기, 22년 대선을 전후로한 병신기, 꽃의 등장이후로 나뉜다. 20년 총선까지 꽤나 여조의 신빙성이 올라가서 이젠 여조보고 판단하면 되겠군, 생각혔었는디, 지난 대선은 진짜 대놓고 여론조사를 개좆같이 해서, 그걸로 밴드왜건지랄을 존나 처 해대는 바람에 재매이햄의 근소한 패배라는 끔찍한 결과를 놓았다. 몇몇 대놓고 지랄하는 여조들만 빼놨어도 여조라이팅이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었을긴디. 하물며 개준스기조차 즈그가 10%이긴다고 생각했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

 

그 와중에 박시영의 윈지코리아는 준수한 결과를 내었고, 여조판의 도리가 어긋난게 정치판까지 혼탁하게 한다고 본 박시영이 털보와 손잡고 여론조사 꽃을 맨들었으며, 두차이햄 정권 초기에도 여조라이팅을 서슴지 않던 새기들 속에서, 혼자 정확한 여조를 보여왔으나, 제대로 된 선거가 없어서 증명하지 못하던 차, 지난 강서구청장보궐선거에서 월등한 정확성을 과시하야, 이젠 아무도 무시 못하는 여론조사 대제국으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갤럽을 위시한 병신여조들은 여조라이팅의 맛을 못 잊었는지 병신같은 조사들을 남발해대니, 총선에서 꽃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서 여조라이팅을 박살을 내버려야 할 일이것다.

 

다만 꽃의 결과와 달리, 난 지금 좀 우리편이 하강세로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일기들에서도 언급한 요소들을 포함한 판단인디,

 

 

1. 두차이햄은 변했다

결국 지금의 이 압도적 정국은 두차이햄의 압도적 병신력 때문에 가능혔던 것이다. 근데, 명백히, 지금 두차이햄은 강서선거 이전의 앞에서 나서면서 밑엣것들은 찍소리도 못하게 하던 그 사람이 아니다. 뒤로 물로나서 아예 나서지 않는 무브를 보이고 있으며, 밑엣것들이 지들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고 있기도 허다. 만주당의 유리의 절대적 기반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산물이 최근의 김포편입과 공매도금지이다.

 

 

2. 국짐은 쓰레기지만 병신은 아니다

병신이긴 헌디 생각보단 아니다. 이번 공매도금지건은 솔직히 타이밍이 노무 좋았다. 1회에서도 썼듯이 지난 주 FOMC에서 파월은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다고 볼 무브를 보인 이후로, 국제금융시장은 크게 안정세로 돌아섰고, 이에 영향을 크게 받는 센경제도 안정세로 돌아섰다. 목금 양일간 미장은 크게 상승했기에, 월요일 센장도 낭낭한 상승은 충분히 기대해볼만헌 상황이었다. 국짐은 이미 지난 주초에, 필살기인 기자한테 일부러 휴대전화화면 찍히기 스킬을 시전하야, 공매도금지를 곧 할 것임을 노출혔고 타이밍만 보고 있었는디, 경제상황이 이렇게 일시적이나마 호전되는 타이밍을 노려 일요일에 공매도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영 방송에서 본 바로는 일요일 오전까지도 공매금지 이야기가 없었는디, 오후의 고위당정회의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되고 저녁에 이게 발표된 것이다. 말했던 바, 이미 오를 조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던 센주식장은 공매도금지까지 끼얹어지니 어제 5~7%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매도 금지만으로 이렇게 오른건 아니나, 공매도 금지를 발표한 이후에 개쌉폭등을 하는 바람에, 정부의 결단이 증시를 살렸다, 라는 그림으로 사람들을 호도하기에는 충분한 무브를 보인 것이다.

 

물론 아는 사람은 알지만 공매도는 이딴 식으로 함부로 금지할 일이 아니다.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기 떄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공매도는 주가의 상승을 바라는 개미투자자들에게 있어선 그걸 제약하는 요소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크고 특히 센 시장에서는 개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공매도 제도가 짜여있는지라, 금융에 대해 진지한 이해를 결여하고 있는 센징들은 공매도를 악마취급하고 있다.(상법상의 독소조항 이야기는 길어지니 일단 넘어가자)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이 공매도에 대해 그 동안 책임있는 당국들은 이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아왔다. 그걸 이 개새기들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책임감과 민주적 절제 같은건 내팽개치고 조져버린 것이다. 이는 김포편입에서도 똑같다. 수도권은 거개의 사람이 살고 싶어하고, 그 혜택을 빨아먹으려고만 든다. 그러나, 그걸 그냥 방치했다가는 국가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이는 결국 발전에도 역효과가 나는 구성의 오류를 발생시키기에, 수도권꿀을 빨려는 사람들의 욕구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이 집행되어 온 것이다. 이 개새기들이 그걸 어떻게 짓밟았는지는 말할긋도 읎다.

 

 

3. 언론이 이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K언론이 국짐의 난행은 못본체하고, 만주당의 대응은 묵살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된다. 둘 다 당장 인기는 있을거 같지만(김포는 인기를 못 끌었으니) 원론적으로 잘못된 일이라, 똑부러지는 태도를 취하지 않아야 하는데, 똑부러지게 쓰레기짓을 한 국짐의 행태는 보도하면서 원론적으로 차분히 대응한 만주당의 입장은 잘 보도를 안한다. 그러니, 국짐이 만주당은 예스까 노까 하는 이딴건 기사화가 되는데, 5, 9호선을 비롯한 교통문제가 본질이다 라는 홍익표나 명확히 추진되는 바가 없는데 예스까 노까 하는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라는 이소영의 반론 같은건 제대로 보도 안한다. 보도가 안되니 개돼지들은 그걸 알지도 못하믄서, 만주당은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뭐더는 거냐, 라는 식으로 또 속아넘어간다.

 

지난 일이지만, 지난번 두차이햄의 국회시정연설에서, 두차이햄은 의사당내의 여러 사람에게 두루 인사를 했는데, 특정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마치 재매이햄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처럼 보이게 찍혀서 화제가 된 일이 있다. 두차이햄은 재매이햄한테 인사한게 아닌거지만, 몇몇 넷커뮤에서 이 사진이 웃기니까 음해해서 놀리는 유머짤로 많이 돌아다녔다. 근데, 이 미친 K언론이 이걸 진짜 물어서, 정중하게 인사하는 두차이햄이라고 조작질을 해 댔다. 그 시점만해도 두차이햄의 초고압적 태도는 요지부동으로 보였고, 사람들은 그런 두차이햄에게 싸늘했기에, 조중동등은 그런 태도를 제발 바꾸라고 바짓가랭이를 붙잡고 늘어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 사진이 뜨니, 금마들은 사실이 아님에도 자기들이 바라는 "부드러운 두차이햄" 의 이미지를 선전하기 위해 이 사진을 지면에까지 처 걸어댔다. 진짜 미친새기들인가. 솔까 나도 웃기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언론의 이 작태는 심지어 디씨에서도 까는 새기들이 별로 없다. 이 새기들 진짜 정치를 보긴 보는거냐 개돼지들아?

 

일본정치는 한국보다 쓰레기지만 마이니치나 아사히 같은 괜찮은 언론사가 있다는 점에서는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월등하다는게 부럽다. 한걸레는 양비론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경걸레는 만주당을 찣어버리겠다는 악의가 넘쳐나는 상황이니 K언론에 기대할 게 뭐가 있겠나. 진짜 뉴스타파 후원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다만 당장은 한걸레 구독료하고 만주당 당비, 참여연대 회비부터... 흠흠~ 여론조사 꽃도 구독해야 하고 할 건 많은데 카네가... 나인다...

 

 

4. 곧 필리버스터 정국이 시작된다.

거시적 이유와 미시적 이유를 막 스까서 써서 안 뒤얐다만, 그거 제대로 정리하려면 글 구성에 품을 들여야 하는걸... 이미 글 서두에 말혔던, 대충 슥삭 쓰는거완 한참 멀어진 상황에 그런거까지 바라지 마라...

각설하고

9일에 만주당과 아이들이 노무현봉투... 아니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강행처리에 나선다. 국짐은 필리버스터로 반대할 것임을 천명했기에 정면충돌은 불가피하다. 다만 현행 필리버스터 법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되고서 24시간이 경과하면, 국회 5분의 3의 의결로 강제종료후 의결이 가능하며, 처리대상법안은 4개이므로 9일에 시작하면 24시간마다 하나씩 강제통과시켜 13일이면 4개 법안 모두를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물론 나야 저 4법이 모두 절대로 필요하고 메우 좋은 법이라고 생각한다만, 여론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방송 3법은 공정성을 기한다고 하지만, 소위 "민생법안" 은 아니다. 그걸 대립하면서 처리하는 모습을 저열한 센징들은 부정적으로 볼 것이다. 심지어 노무현봉투법은 노조에게 유리한 법안이다. 센징들의 노조에 대한 인식이야 말할긋도 읎으니, 이것도 여론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문제가 그 뿐만이 아닌게, 현재의 정국은 두차이햄 검찰정권의 독재에 맞서 만주당이 투쟁하는 정국이고, 만주당은 그렇게 인식되기를 바란다. 그런 상황에서 만주당이 의회 다수라는 힘으로 이를 강행통과시키게 되면 탄압받는 만주당이라는 그림은 아무래도 아니게 되기 마련이다. 거기에 조중동경 이 쓰레기들은 협치를 무시하고 독주하는 만주당이라고 나발을 불어댈 것이다. 노무노무 좆같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주는 강서선거 이후 만주당에겐 큰 고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중정갤도 크게 줄였다. 우리편이 일방적으로 패는걸 보고 싶은거지, 저 새기들이 지랄하며 날뛰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거던. 여전히 키배를 할 신경줄도 못되고. 블로그를 재개한 것도, 중정갤이나 민갤에 쓰고 싶은 글은 많은디, 썼다간 피곤해지니까 여기와서 혼자 떠들기 시작한 것인지라.

 

물론 나쁜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 나쁜 것보단 꽤 적지만 긍정적인 상황도 있긴 헌디, 나란 인간이 본질적으로 불행회로가 존~~~~나 씨게 돌아가는 인간이라, 나쁜쪽 이슈에 훨씬 민감하다. 지금 정리한 이야기들은 가능한 나쁜 쪽으로만 돌아가는 상황을 나열한 것으로 보면 되겠지 싶다. 김포지랄에 사람들이 넘어가지 않았듯이, 두차이햄과 개새끼들의 앞으로도 계속 닥쳐올 지랄에도 넘어가지 않고, 만주당은 좀 더 능동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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