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노파심에 쩔은 글을 썼었는디, 하루만에 상황은 반전뒤얏다. 그제는 상승 사이드카가 걸렸었는디, 어제는 하락 사이드카가 걸리며 공매도 금지가 병신짓임이 여실히 드러난 것. 어제 쓴 여러 여건상 2~3일은 상승세일 것으로 보았는데, 하루만에, 그것도 사이드카가 걸릴 정도로 떡락하믄서 노무나도 극적으로, 이 짓거리가 개짓거리임을 입증했다는 점이 정말 노무나도 다행인 것. 오늘은 미장이 견조하고, 사실 어제 국장도 장후반엔 반등헌지라, 오늘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틀동안, 어제도 지적한 극심한 변동성이 드러나는 바람에 오늘 상승한다고 다시 대 석 열 이딴 개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작금의 포퓰리즘적 작태가 극히 아마추어스러운 짓거리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것. 앞으로도 이런 선동지랄은 계속나온다고는 한다만, 이번에 센징들이 된통 당했으니 그 효과는 크게 반감될 것이다. 국짐은 어차피 할 수 있는 짓거리가 이딴 것 밖에 없으니 계속 해댈 것이다만.

 

예측이 틀렸냐? 하면 틀린건 아니긴 하다. 어제 지적한 것은

 

두차이햄의 태도변경 - 맞음

국짐이 좀 더 조직적으로 행동함 - 맞음

언론 개좆같음 - 맞음

필버정국 임박 - 그냥 사실

 

이고, 오히려 개짓거리라는 점을 분명히 썼으니 이런게 틀렸달 순 없다. 다만 그럼에도 개돼지센징들에게 먹힐 것이다, 라는 우려에서 쓴 건디, 그건 틀렸다고 보는 게 맞을 것. 사실 이 글들도 내 나름의 정치평론인건데, 정치평론은 어차피 거개가 틀린다. 개준스기가 작년에 두차이햄헌티 쫓겨날 때, 금진궁인 개눈깔 장군님이 쎄게 한방 멕이고 나갈거라 혔는디 하나마나한 소리만 하고 물러났었다. 개눈깔 장군님은 아니 저 정도면 쎄게 멕인거죠~ 라고 했지만, 절대로 두 개인 눈빛에 떠오른 당혹함은 내 서서의 눈을 피할 수 읎다. 글구 최근엔 당연히 병신이긴 하지만, 웃겨서 그리고 정보가 그래도 있을려나 혀서 변희재를 듣고 있는데, 어쨌건 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빨대와 경험을 갖고 있는 변희재도 김행을 임명강행할거라고 예측했다. 개눈깔은 그나마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라도 해 줄수 있었으나, 이건 그냥 틀린거. 나가 틀리는 건 당연한거다. 장성철처럼 허구헌날 헛소리만 해대는 놈들도 방송에서 나오는데 뭐.

 

말 나온김에 변희재에게서 얻은 아이디어를 하나 이야기혀야긋다. 작금 두차이햄은 크게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강서선거 이전까지만 혀두, 공산전체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범죄자이며 빨갱이인 재매이햄을 잡아 족침으로서 국가대단결과 민족중흥을 달성코저 일소현명을 다 하셨었다. 그런디, 강서구청장 선거가 끝나고선 이념 이야긴 이제 거의 하지도 않는다. 어울리지도 않는 민생코스프레질만 오질라게 해 댈뿐. 이미 지난 대선기간으 기적의 따봉 쑈에 당한 트라우마에 지배당하고 있는 나의 정치뇌는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근디 얼마전 변희재가 방송에서 두차이햄을 까믄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대충

 

[윤석열은 아무 이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 했다 저거 했다 하는게 전혀 이상할 게 없는거에요.]

 

저 말을 듣고 오 그렇네, 했던게, 돌아보면 나는 그가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 의도적 변화를 할 수 있다는, 합리적 인간으로서 그를 해석하고 있었던 게 되는 거다. 최근 엠비씨에서 한국자유회의라는, 일본회의 파쿠리같은 극우뉴라이트집단이 두차이햄 정권에 잔뜩 들어가 있으며 두차이햄의 발언이 고스란히 그들에게서 나오는 것 같다는 폭로방송을 혔다. 그 보도는 정확하다. 그러나 시의성을 상실헌기, 그 보도는 강서보궐직후에 나왔는데, 그 선거 직후 두차이햄은 행동패턴을 바꾸었기 떄문이다. 여전히 김태효 김광동 김영호 이런 한국 자유회의 찌꺼기들은 두차이햄이 임명한 요직에서 깽판치고 있긴 하다만, 두차이햄은 이미, 아마도 김한길로 회로를 바꿔끼운 상태인 것이다. 인요벙부터가 기만길 인맥임이 명확하니까.

 

물론 그렇다고 이런 변화가 아무런 위협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홍범도를 끌어내리려는 짓거리보다는 개병신짓일망정 공매도 금지가 그래도 정책이긴 한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준비없이 픽픽 던져대는게 그 변화의 실태라고 한다면 이건 오히려 더 평판을 낮추게 될 가능성이 있다. 개심하고 정책을 했더니 그 정책이 병신지랄일 뿐이라면 태도를 바꾸어도 쓸 수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김포나 공매도금지 같은 병신정책에 넘어가는 저능아 개돼지들도 여전히 많고, 아직도 그 불씨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몸비틀고 있고, 또 뭔가를 던진다고도 하니 무위는 아니긴 하다. 그러나, 이미 절대적으로 반감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극히 높아진 상황에서, 저렇게 군다는건 그들의 마음을 절대 돌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미 지지하는 사람들이거나, 이전에 지지한적이 있었으나 유보로 돌아선 사람들 중에서만 지지가 나온다는 거니까. 그나마 스윙층도 한번 떨어져나오면 은가이 괘않게 하지 않으믄 잘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어제의 쾌거는 노심초사가 본질인 내 성격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안도감을 가져왔다. 코스피갤의 분위기가 하루만에 홱홱 변하는 코메디는 정말 유쾌 그 잡채. 호로말좆양봉섹스출발~ 은 개뿔 컄 ㅋㅋㅋㅋ 여전히 상황의 유동성은 크지만, 두차이햄의 꼴값에 대해서는 좀 더 심리적 안정감과 거리를 갖고, 텀을 두고서 볼 수 있을 여유는 확실히 생겼다.

 

 

2. 개준스기와 간잽이가 또 코메디질을 했다. 안철수가 밥먹으면서 별 생각없이 개준스기를 존나 깠는데, 하필이믄 방음이 잘 안되는 옆방에 있던 개준스기가 듣다듣다 못해(간이 20분 넘게 개준스기 욕을 했다고 한다)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틀린말은 안했지요~ 하믄서 계속 까대다가 밥먹고 다시 들어갔다고. 훌륭한 보케와 츷코미다. 그래도 개준스기가 덜 멍청하니 간잽이가 보케.

 

개준스기의 미래에 대해선 결국 남을거다 론과 결국 신당맨들거다 론이 갈리고 있다. 지금 내가 보는 바로는 논의가 엄대엄인데, 오모시로이한 부분은 대체로 정치권쪽에 빨대가 있을 수록 잔류론이 높고 개돼지들일 수록 신당론이 높다는 것. 이거이 반드시 개돼지가 민중이라고만 말허는건 아닌기, 빨대측 애들은 대체로 선수에 가까운 경우가 많어서, 순수한 분석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노림수를 갖고 발언하는 경우가 많을터인지라.(최재성 같은 애들) 내가 보는 관점은 신당을 맨드는 쪽의 메리트가 꽤 크게 더 높다, 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카네. 개준스기는 그런 돈이 읎다. 그렇다고 할 경우 신당창당의 효용이 오카네에 비해 확실히 크다는 계산이 떠야만 당을 맨들 수 있다는 것. 근데, 최근 나오는 이야기로는 금태섭쪽과 이야기가 된다던데... 그 금태섭이 수백억대의 자산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금태섭을 제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믄 돈문제는 일단 부담이 줄어드니 신당쪽 가능성이 높아지긋제. 김종인할매가 이전부터 금태섭이를 알음알음 선동해왔고, 최근에 개준스기도 종인할매에 이어 금태섭이와 접촉을 시작혔다구 허믄 그림은 대충 나오는 것. 뭣보다, 이제와서는 당을 맨들겠다는 이야기를 노무나도 많이, 확고하게 해 부럿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어제 방송사와 각잡고 한 인타아뷰에서 신당 비전이 어쩌고 또 개소리들을 싸대놓은지라. 만약 이제와서 회군하면 그건 개준스기가 뒤진다. 진짜로 2012년 박근혜 급의 지위를 얻어내기라도 하지 않는다면야. 그렇게 야부리를 털고 그렇게 개소리를 짖어놓고 돌아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점마 저거 미친거 아이가, 라고 밖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대충 이틀정도 전만혀두 회군가능성을 더 높게 쳐 줄수 있었는디, 시시각각 줄어부럿고 어제쯤에는 꽤 크게 창당쪽으로 기울지 않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두차이햄이 어제 그네꼬를 또 만났는디, 이것의 의미야 지나봐야(도?) 가늠이라도 해 볼 일이긋다만, 개준스기의 이탈이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텃밭의 와해를 막아보려는 무브 아니겠느냐, 라고 해석하는 쪽이 더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당연히 이건 지금 시점에서으 나으 얊팍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일 뿐이긴 하다. 금태섭과의 접촉이 어느 정돈지도 모르긋구, 종인할매가 소개해주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아직 안 나온 상황(혹시 금태섭일 수도 있고 그렇다믄 이미 접촉한걸지도)에서 단언은 못한다. 그냥 나가 펼친 주장이 맞을지 아닐지 지켜보고 맞으면 했제? 하고 못 맞췄으면 개눈깔 변희재 장성철 컄 ㅋㅋㅋㅋ

 

2-1. 또 개준스기 이야기라 이 넘버링인데, 일단 낮에 보고 쓴 글 댓글을 하나 첨부허자믄

 

글자가 잘 보일지 모르긋네잉. 청년정치가 약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논리 자체는 허술한 감이 있긴 허다만 일단 표대로 세워놓고 생각해볼만헌 부분은 있다고 본다. 청년정치를 허겠다믄 약자를 대변혀야허는디, 개준스기는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을 공격하니 - 다른 약자를 공격하니 존재론적 모순에 처한다, 라는 으미로 해석하믄 크게 틀리지 않으렷다.

 

저 글을 보고 오모시로이허게 생각헌기, 정치란 것의 와꾸와 소위 청년정치의 공간이란 것이었다. 정치의 큰 들은 보수정치와 진보정치가 있고, 보수정치는 강자를 진보정치는 약자를 대변헌다. 그렇기에, 만약 디씨 최흉최악으 활동량을 자랑허시는 ㅇㅇ님으 말씀대로, 약자(청년)정치를 개준스기가 할라고 할 때, 그가 다른 약자(애자 여자)를 옹호한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건 그건 그냥 진보정치가 된다는 거다. 자기만의 존재공간이 읎다. 저 틀 내에서 개준스기의 정치를 해석하자면 보수정치인데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게 된다. 형용모순이 된다. 기존 사회의 질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보수정치는 당연히 기존 사회질서의 담지자인 강자를 대변하니까. 청년은 기존 사회질서의 담지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정치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일단 개준스기는 청년이라는 양대가리를 걸고 정치를 허구 있는데, 그렇다면 청년의 특성이 무언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청년은 사실 본질적으로는 가능성의 존재이며 약자인지 강자인지 확정되지 않은 정치계의 양자역학적 존재다. 약자와 강자기반 정치라는건 이미 지위가 어느정도 굳어진 존재들을 바탕으로한다라는 점에서 볼 때, 청년정치란게 정치로서 성립을 한다고 하면, 아예 룰이 달라지는거다.

 

그래서 정치로서 성립을 한다고 하면, 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치라는게 성립할 수 있나? 일단 개준스기는 그 양대가리로 장사를 하고는 있다만, 그래서 청년정치가 뭐냐고 하면 그 자체는 ? 라고 밖엔 할 수 없는거 같다. 그렇기에 꼽게 보자면 어그로 끄는 거로 시선만 모아놓고, 내용은 아무고토 없는 정치를 하고 있다, 라고 볼 수 있고 이 쪽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는 본다. 그러나, 진짜 아무런 내용이 없다고 헌다믄 어그로만으로 성립하느냐, 아닐수도 있다고 본다. 사실 그렇기에, 여태까지 말한 틀에서 벗어나서 안된 이야기다만 실제로 저러한 고답적인, 강자 - 보수정치 와 약자 - 진보정치라는 틀이, 점점 이완되어가는 현재의, 센에서만이 아닌, 선진사회 전반으 구도 형해화라는 점에서 볼 수도 있다고는 생각헌다. 그 가장 직접적인 표상이 트럼프긴 하다. 대안당도 그렇고 인민당도 그렇고 진짜 핀란드인도 그렇고. 물론 그러한 성숙하다 못해 썩어버린 정치와 센을 비교하는게 가당하느냐란 반론도 가능하지만. 약자 - 보수정치라는 신기한 조합은 그러한 가치전도의 사회속에서 어쩌면 자리를 얻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앞서 말한 선진사회의 약자 - 보수정치는 기본적으로 반지성주의라는 기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센사회는 과도한 지성주의 사회라 반지성주의는 자리가 없기에, 저런 양상과는 다르다. 즉, 전 세계적인 기존구도에서 벗어난 약자 - 보수정치라는 것이, 센 사회에 들어와서 탱자가 되어버린 것, 그것이 개준스기 정치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저 글을 보고 갖게 뒤얐다는 것이다. 물론 저 글을 봤을 때 이렇게까지 논리를 빠바박! 세운건 아니고, 어, 이거 오모시로이헌디? 하고 생각해서 저장해둔 다음, 지금 다시 저 캡처를 펴 보고서 생각을 정리해서 쓴게 지금의 논변이다.

 

나야 뭐 늘 공부 안하고 글을 쓰니까, 학술적 토대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긴 하지만, 제도권 학술로는 담아낼 수 없는 나으

 

직 관

 

이 있으니까 후후. 사회학은 영원히 썰이다. 강단사회학 놈들아 신성한 썰사회학에, 통계묻히지 마라 컄 ㅋㅋㅋㅋ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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