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동안에도 가끔 나가 놀았지만, 나 개인적 입장에서는 사람과 만나는 것과 혼자 노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 이런 식으 나가놈을 좋아허구, 혼자 여행도 많이 다녔는디, 그 동안은 몸도 안 좋고 살이 찐 이후 방댕이도 무거워져 잘 안 나갔는디, 이번 주말에 좋은 행사가 두 개 겹친다




맘에 드는 행사가 두 개 겹쳐서 한큐에 쓸고 오기로 혔다. 정조행차는 행차 구경보담은... 그게 가능헐지 몰것는디, 행차를 쫄래쫄래 따라가믄서 거리산보겸 구경하는게 더 큰 목적. 물론 행차도 구경혀야지. 보아허니 메인 이벤트는 당연히 한강에 다리가 없던 시절, 한강을 건너기 위해 설치된 배다리를 건너는 행사 같은디... 아침부터출발혀서 거까지 따라갈 체력이 될라나 모르긋다. 창덕궁에서 한강은 꽤 먼디... 소시적 건강헐때는 너끈히 다녔지만, 이젠 몸이 많이 상했으니...


가능하다믄 창덕궁에서 따라가 노량진에서 배다리 건너는 걸 구경하믄, 그 옆이 바로 여의도. 거기서 정원박람회를 한다허니 그걸 구경하믄 될 일이다. 저녁에 약속이 있는디, 그 전에 간만에 몸도 풀고 왔다갔다 하믄서 구경도 하구 혀야긋다. 사진도 찍어와야징. 블로그 개장 이래 최초으 여행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날씨가 맑았음 좋겠다. 요즘 한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니, 날씨가 맑은 날과 아닌 날의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지라. 맑고 공기가 쾌청하면 진짜 천연 조명빨이 므시므시허다. 이 날도 그러기를.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956033&date=2017092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010' 번호자원 고갈…"SKT, 010 번호 5.7%밖에 안남아"


쟌넨! 전화번호 였습니다!


근데 이것도 자원은 자원이니 모자라지믄 고갈 맞지 뭐.

한국으 번호체계는 국번 네자리, 번호 네자리. 그니까 산술적으로는 1억개지만 기사를 보아하니 정부가 사업자에게 부여한건 7392만개라고 한다. 근데 인구가 5천만인데 저게 모자라진다니 쫌금 으외. 물론 나처럼 아직 017로 시작하는 세자리 국번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거야 뭐 몇십만명 되기나 하긋나.


저 기사를 보고 문득 궁금해진게, 인구 5천만인 한국이 이런디, 14억인 중국은 워찍케 되는겨? 하는 생각.


그랴서 몇가지 검색을 해 본 결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scovoip&logNo=14017084880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이런 포스팅을 발견했다. 감사의 마음으로 모두가 신뢰하는 체고에 캐릭터인




라인 프렌즈를 달아 감사를 표하고 왔다. 감사의 마음악의가 물씬 전해질 것


각설하고

이런 내용이다.


「중국 전화 번호 체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면

   8613906385888 전화번호 중에서

   86은 중국의 국제전화 식별번호입니다..

           식별번호란 국제전화중에서 어느 나라에서 온 전화인지 식별할수 있는겁니다..

           예를 들면 중국은 86, 한국은 82, 미국은 1 ,캐나다도 1 이런 식입니다.

           애드콜에서는 국가 선택을 하시면 식별번호를 알수 있습니다.

  13906385888 은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서 개통된 중국이동의 휴대폰 번호입니다.

           중국의 휴대폰 번호는 모두 1자로 시작하며, 국번대는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중국연통: 130, 131, 132, 133, 153, 156, 1349

           중국이동: 135, 136, 137, 138, 139, 150, 151, 158, 159, 188, 134(앞자리가 0~8)

           중국전신: 133, 153, 187, 189

입니다.」


란다. 한국과 같은 4자리 국번, 4자리 번호인디, 그 앞에 통신사별로 일련번호를 붙여서 한국처럼 개별 일련번호가 7천만이라 치면, 대략 십수억의 번호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아직 안 쓰는 사람이 많을테고, 전 인구가 다 쓰게 되면 일련번호를 늘리면 그만이니 대응이 되긋제.


사실 한국도 초창기 5대 통신사이던 시절엔 고유번호가 있었지. 나가 쓰는 신세기통신의 017처럼. 그립습니다... 신세기통신...


근디, 쇀한테 처발리던 쥐와 먹티에프가 011만 사람들이 좋아하고 이미지 고급이래서 구분 안가게 허자, 하는 바람에 010으로 통합이 뒤얐고 그게 작금으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 언젠가 진짜 모자라지믄 다시 환원하긋지만... 기본적으로 1인 1폰, 많아봐야 2폰이기두 허구 이제 국내 이통산업으 성장세도 거으 멈췄으니 거기까지 갈지는 모르긋다.


사실 힙찔이로서 남과 다르믄 무족권 자랑스럽게 생각허는지라, 아직도 017을 쓴다는 자체가 자기과시로 느껴지긴 헌다.


직원 :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시죠? 010다음에...

나 : 017입니다

직원 : 띠용~


이럴 때마다 뿌듯하달까나. 그니까 자기과시를 위해 010 통일은 유지되어야헌다. 므흣~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며칠 전 이런 기사가 났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9/19/0619000000AKR20170919082100089.HTML


빗나간 '시진핑=마오쩌둥'…'시진핑 사상' 中당헌 삽입 불발된듯


이거 보고 오 다행이네~ 혔는디 오늘은 또 이런 기사가 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61586


中 왕치산 퇴임 확정…시진핑 정국 "신중 운영" 전망


습근평의 권력확대의 시금석이라 여겨졌던 왕기산이 물러난다는 것이다.


넌 이제 끝이야


물론, 둘 다 일본언론발인데, 중국이나 북한 로시아등 구 동방권 문제에 있어선 일본 언론이 희망섞인 설레발이나 헛다리가 종종 있곤 하다. 그렇기에, 역시 당대회가 열려봐야 아는거다만... 이런 전망이 현실화된다믄, 습도 10년만 하고 내려올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봐도 되긋다.


전에 이런 글을 쓴적이 있는디


http://angelusnobus.tistory.com/88


"내 손 모두와 내 돈모가지를 걸라믄 엇다 걸겠나? 습은 7상8하를 깨고 왕기산을 유임시킬거고"


걸었다간 손과 돈 모두 날아갈 뻔 했다. 그러나, 역시 아모른직다. 정치는 까봐야 안다. 그랴두 저런 방향으로 가는 거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아 쓴 글이었는디,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고 한다믄 까짓 돈손쯤 날아가도 뭐~


찐따흉 힘을 내!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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