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동안에도 가끔 나가 놀았지만, 나 개인적 입장에서는 사람과 만나는 것과 혼자 노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 이런 식으 나가놈을 좋아허구, 혼자 여행도 많이 다녔는디, 그 동안은 몸도 안 좋고 살이 찐 이후 방댕이도 무거워져 잘 안 나갔는디, 이번 주말에 좋은 행사가 두 개 겹친다




맘에 드는 행사가 두 개 겹쳐서 한큐에 쓸고 오기로 혔다. 정조행차는 행차 구경보담은... 그게 가능헐지 몰것는디, 행차를 쫄래쫄래 따라가믄서 거리산보겸 구경하는게 더 큰 목적. 물론 행차도 구경혀야지. 보아허니 메인 이벤트는 당연히 한강에 다리가 없던 시절, 한강을 건너기 위해 설치된 배다리를 건너는 행사 같은디... 아침부터출발혀서 거까지 따라갈 체력이 될라나 모르긋다. 창덕궁에서 한강은 꽤 먼디... 소시적 건강헐때는 너끈히 다녔지만, 이젠 몸이 많이 상했으니...


가능하다믄 창덕궁에서 따라가 노량진에서 배다리 건너는 걸 구경하믄, 그 옆이 바로 여의도. 거기서 정원박람회를 한다허니 그걸 구경하믄 될 일이다. 저녁에 약속이 있는디, 그 전에 간만에 몸도 풀고 왔다갔다 하믄서 구경도 하구 혀야긋다. 사진도 찍어와야징. 블로그 개장 이래 최초으 여행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날씨가 맑았음 좋겠다. 요즘 한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니, 날씨가 맑은 날과 아닌 날의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지라. 맑고 공기가 쾌청하면 진짜 천연 조명빨이 므시므시허다. 이 날도 그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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