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21966134


홍준표 "적폐세력 대표는 왜 부르나"…靑회동 거부


마 니 모래시계 금사 들어는 봤나?


이 양반도 한국정계 대표 저격수 출신이다보니 워딩이 만만치가 않음.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가능한한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언어표현을 공개석상에서 물의가 빚어지는 한계치까지 밀어붙여 하는 데에 당할 자가 없는거 같다.


그러나, 항상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는 법


http://v.media.daum.net/v/20170926110550096


박지원 "靑회동 불참 洪, 스스로 적폐세력 인정..참 이상한 분"




모래시계 검사? 그 정도야 미주 한인회장 선에서 정리해주지 ㄲㄲ~


이빨로는 죽어도 안 지는 양반 그 자체...


여기서 길티플레저 원칙에 대해 말을 좀 해둬야 할 게... 나 이 양반 진짜 좋아한다. 솔까 지금 처지가 궁해져서 그렇지, 적어도 능력면에서 이 양반보다 뛰어난 정치인은 현재 한국에 없고, 넷상에서는 우익한테는 빨갱이라 욕먹고, 진보파한테는 호남적폐라고 욕먹는 사람이지만, 난 이 양반의 정치적 지향의 타당성을 인정하기에, 진심으로 좋아한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나 자신은 무족권 자극적이고 웃기기만 하면 어지간해서는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홍준표도 정치적으로는 완전 나와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지만, 저 아조시 웃기고 대굴빡 상당히 잘 굴리는 지라 그건 평가하는 편임. 저 박지원에 대한 별명중 최악중의 최악이라 할 만한 것이라면 디씨발인지 일베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한 눈이 없어서 그 자리에 의안을 넣고 다니는 것에 기인해 붙여진 별명인


개눈깔


이 될 것이다. 으으... 사석이나 디씨가 아니라 공개석상에 이 별명을 쓰는 것만으로도 섬찟하다... 그렇지만, 나는 이 별명으로 부른다. 박지원을 좋아함은 이미 말한 바인데... 저 별명에서 내가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유는 거기에 담긴 엄청난 악의 때문이다. 박지원이란 인물이 얼마나 맘에 안 들고 심적으로 극심한 증오가 들면 저런 인륜을 저버리다시피하는 별명을 다 갖다 붙였을까. 저렇게까지 강한 증오를 받는다는 것은, 상대편 입장에서 혐오감이 쌓일만한 일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 이다. 즉, 그만큼 많은 일을 지속적으로 해냈다는 것이고, 그 만큼 지속적으로 중요한 지위에서 성과를 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혐오하는 정치인 중 하나가 김진태인데, 이 양반은 박근혜 정권 말기와 박근혜 탄핵 시기 잠깐 빤짝하고 지금 꺼져서 운위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네이버는 장악됐다의 진성호라던가, 박근혜 정권 초를 장악한 윤그랩 이런 사람들 누가 언급이나 하는가? 그러나, 개눈깔 장군님은 1990년대 슨상님의 오른팔로 등장한 이래, 근 사반세기를 이빨털기 하나로 천하를 주유하시는 몸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큰 성과가 적들에게는 엄청난 증오심과 반감을 유발한 것이고, 그것이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비하인 개눈깔이라는 별칭으로 나온 것이라는 거다. 게다가 하여튼 자극적이고 어감 쎄지 않나. 개눈깔.

개인적으로는 개눈깔 장군님이란 칭호를 쓰기 전에 척안의 효장이라는 별명을 붙였던 적이 있다. 외눈하고는 쫌금 다르긴 하지만, 하튼 간지나는 칭호라고 생각한다. 개눈깔 장군님이란 별칭을 썼다간 인격적으로 말살될 거 같은 자리에선 저 별칭을 쓴다. 만약 이 블로그가 사람이 많아지기라도 했다간 쓰지 못할 별명이겠지... 그럴 일은 없을거 같으니, 진심으로 경의를 담아, 그에 대한 악의들을 조롱하는 의도에서 개눈깔 장군님이라 칭한다.


길티 플레저란게 이렇게 힘들다...--


각설하고,

아카준표(베니준표가 차라리 더 낫긋지만, 어감상 아카준표가 좋아서 씀. 적준표?)도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아니, 적어도 기량으로는 21세기 정치권에서 손 꼽을 인물이라 평가헌다. 모래시계 검사에, 원조 저격수 타이틀은 고스돕쳐서 딴게 아니니껜. 정치를 계보에 의거해 하기보다, 자기 정치를 하다보니 계파 세력을 몬 만들고 겉돌았는데, 파쿠쿠네(パククネ 박근혜를 일어로 파쿠쿠네라 표현한다... 일본어는 위대하다...)가 자기만 망한 게 아니라, 그 동안 그쪽 진영에서 이루어져온 정치적 구조와 계보를 통째로 끌어안고 망하는 바람에 아카준표보다 앞줄에 서 있던 사람들 죄 날아가고 보수 잔당으 필두에 서게 된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새옹지마라기엔 본인 입장에선 꽤나 난처한 새옹지마랄까나. 그의 정치가 순탄치 않은 것은 팔자이기라도 헌 건지, 초선이 된 다음해에 슨상님이 당선되믄서 정권교체가 뒤야부렀다. 졸지에 야당의원행. 그 와중에 저격수로서 정권교체 전, 야당당수일 때도 엄청 까댔지만, 정권 교체후에도 슨상님에게 극딜넣으면서 이름을 날린 게 그의 정치 시작이다.


그런 고로 일각에서는 원조 저격수라고 그를 부르는 데, 사실 진짜 원조 저격수가 바로 개눈깔 장군님이다. 괜히 한 수위이신게 아니다. 새정치 국민회의 시절부터 원내대변인 원내대표등을 하믄서, 지금은 망가지고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명 대변인이라 일컬어졌던 박희태 원 국회의장과 합을 겨루기도 혔었다. 이 때도 주옥같은(싫어하는 양반들은 빨리 발음하시라) 드립들을 날리믄서 저격수가 저격을 기관총 쏘듯이 하셨던 분이시다. 단지 꼬꼬마시절이라 디테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와 쩐다, 혔던 기억만 남. 나가 정치를 갓 보기 시작하던 무렵에 화려한 족적을 남겼던지라 인상깊게 남아 있달까나.


어찌보믄 그랴도 세상이 정직허다믄 정직헌 게, 진짜로 능력과 기량이 있는 인물들이 오래 무대에 남어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직이란 말이 엄한 데 끌려와 고생헌다 고 허겠지만 솔까 이 두 사람, 해 놓은 말만 보면 지옥에 떨어져도 할 말이 없는 쓰레기들이긴 허지만, 정작 치명적인 법적 정치적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지라, 둘 다 사반세기 가까운 정치활동을 하믄서 아직도 활발히 무대에 나서고 있는걸 보믄. 물론, 아카준표나 개눈깔 장군님을, 정치 관계자나 연구자가 아닌, 대중들 중에서 높게 평가허는 사람은 벨루 읎을 거라 본다. 특히나, 반대진영이라면 말할 것두 읎구. 그러나, 이 두 사람은 한국 현대정치에서 가장 능력과 재주, 재주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거 같은디, 재주가 높은 사람들이다. 물론 개눈깔 장군님이 한수 위지만.


솔까 저 양반을 이빨로 이길 사람이 있을까? 나두 일반인 레벨에선 한 이빨 한다고 자처하는 편이긴 헌디, 한번 개눈깔 장군님과 각잡고 이빨로 함 붙어보고 싶다. 초고수와 스파링하는 것 그 자체일텡게. 당연히 줘팸 당하긋지만, 저런 고수에게 사사를 받을 기회를 갖는다는 자체가 영광 아닌가?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극렬까진 아니지만 상당한 롯데 안티다. 자세히 말할 것도 없이 저퀄이니까. 거기에 더더욱 싫은 것은 하여튼 롯데는 뭔가 신기한 것을 자꾸 시도한다는 것. 롯데리아도 신메뉴는 제일 많다.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힙찔이로서 새로 나온 것을 먹어보지 않고 지나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새로 나온 롯데 제품을 한 번 사먹고 다시는 안 먹기를 다짐하자마자 신제품이 나와 사먹고 다짐하고 사먹고 다짐하고를 무한반복 하고 있다.


집에서 전철역 가는 길에 미니스톱이 하나 있다. 딱 전철역 출입구 앞에 있는지라, 지정학적으로 종종 이용허게 되는디, 미니스톱으 그 동안으 경쟁력 중 하나는 닭꼬치, 핫바등이었다.


나랑께


솔까 저퀄이다. 양념떡칠에 고기도 안 좋다. 그러나, 다른 편으점이 그 동안 취급을 안 혔던지라 세일즈 포인뜨가 뒤얐는디... 며칠 전 세븐일레븐(롯데계열)을 갈 일이 있었다. 근데, 거기서 간편식으로 무려 닭껍질 튀김을 파는게 아닌가. 닭껍질이라면 환장을 한다. 치킨은 밀가루를 덕지덕지 처 발라 양념을 퍼부어 기름에 흠뻑 적셔 튀긴 껍데기를 먹으려 먹는 것일 뿐이지 않은가. 그랴서 닭껍질을 좋아허는디, 롯데가 또 사악한 신제품을 내 놓은 것이다. 그 날은 어쩌다보니 못 묵었는디,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다른 길목에 있는 세븐일레븐 앞을 지나게 되어 혹시 있나 들어가봤다.


닭껍질은 없는디... 닭꼬치를 롯데도 개시한 게 아닌가. 사진이야 뭐 거기서 거기니 윗 사진으로 갈음허구.나가 찍긴 귀찮응께 하튼 꿩 대신 닭, 아니 닭 대신 닭이라고 그거라도 먹었는데... 물론 뭐 지나가는 꼬치 1 이상까진 아니지만... 조연도 대사 한 줄 없는 행인 1이 있는 반면 심영같은 역사에 남은 명 조연도 있지 않은가?전자는 단역이지만 하튼 그렇다치자 미니스톱꼬치보다는 그래도 훨 낫더라. 묵을만 혔다. 물론, 상태가 유난히 좋았을 수도 있으니, 몇 번 더 묵어봐야허긴 하겠다만 일단 고기 질 부터가 레벨 차이가 좀 났었으니까.


어차피 닭꼬치야 평생을 두고 계속 묵을거니께, 맛난게 많이 나온다믄야 좋지. 하튼 앞으로 미니스톱 닭꼬치는 진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믄 안 묵는걸루.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체력이 즈질이 되기두 헌데다, 체력이 낮아지면 확실히 머리도 잘 안돌아감... 어제 성묘, 오늘 여행, 내일도 나들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글 쓸듯...


근데 오늘은 뭐했다고 방문자가 140이 넘지. 점점 쓴 게 늘어나믄서 검색에 얻어걸리는게 많아지기 시작해서 그런거 같긴 허다. 마 그래봐야 슬쩍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들이 거으 대부분이지만 + 여전히 슈틸리케 관련 방문이 제일 많...--


오늘 정조능행은 임팩트가 상당혔다. 월요일, 컨디션이 좋으믄 내일 저녁에 여행기를 올릴 것



무진장 많이 걸은거 같은데 11킬로미터도 안 걸었네. 진짜 체력 저질됐다...


이 짤을 올린 진짜 목적은


진짜 저렇게 건넜다. 걸어서.

그 분은 물 위를 걸으셨다. 오늘이 아니면 걸을 수 없었던 그 구간!내년에도 또 해


하튼 오늘은 저질체력에 많이 걸었으니 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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