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이가 묘한 말을 해서 또 나만 관심있는화제가 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0&aid=0003095384

中 “방울 푸는건 방울 단 사람이 해야”… 北도발 막으라는 美요구 정면 거부

- 동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2818991

[북 탄도미사일 발사]중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반대…방울 단 사람이 방울 떼야”

- 경향신문


앞으론 가능하다믄 같은 내용으 기사라도 링크는 진보지와 보수지 두 개를 나란히 거는 걸로. 공신력이 올랐어요~


와 근데... 나가 시사 관심있네 어쩌네 했는데 어지간히 허당이었다는걸 방금 깨달았다


화춘영 중화 외무성 관방 근영4년전인데


여성이었어??? 여성이리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 화춘영이 외무관방이 된게 벌써 5년째이고 그 이름을 언론지상에서만 수십번, 아니 정말 백번 이상은 들었을 거인데, 화춘영이 여성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 것두 꽤 쎄련된 용모를 자기과시헌다. 1970년생이니 누나뻘. 이젠 진짜 내 세대가 세계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하튼, 실로 부끄러운 일이다. 블로그를 하게 되믄서, 블로그에 뭐 쓰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쫌금 더 정보를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 것으 직접적 효과라고 생각하고 정센승리하자.


각설하고, 요지는 그거다. 화춘영이 한 말중에서도 방울을 단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라는거.

마, 새로울 것은 없고 중국이 수십번도 더, 아니 이것도 수백번도 더 반복해 온 말일건데, 미국 니들이 북과 갈등하는게 원인이다, 라는 것.


아시아의 정세가 어쩌고 중미패권갈등이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떠나, 북핵사태를 원인과 현상이란 점으로 단순화시켜서 보자면...


북은 초약소국이다. 아무리 개짓거리를 하더라도 약소국이라는 것은 절대불변이다. 천안함을 격침시키고 연평도에 포격을 하건 지랄을 하건 약소국인데, 하도 개짓거리를 해대니 여론은 이 부분을 간과하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북의 안보 - 정확히는 북한 정권의 안보는 극히 취약하다. 물론, 약소국 주제에 저런 미친짓을 해대는 데 뭔 취약이냐, 랄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취약성은 우익찌질이들이 말하는 붕괴위기 같은건 아니다. 북이 붕괴하느냐 아니냐 라면 안한다에 내 손 모두와 내 돈모가지를 건다. 물론 김정은이 급성 풍을 맞거나 뇌졸중걸려 뒈지면 붕괴한다에 걸어야지. 그렇지만 나보다도 5살이나 어린 애한테 그런걸 기대하는건 현실적이지 않다. 평양에 운석 떨어지는거보단 현실적이긴 하지만.


북에게 직접적 위협이 미국 + 한국인건 분명허다. 세력으로서는 북을 압도적으로 궤멸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지만... 한국이 어딜 중뿔나게 끼냐? 라기엔 한국이 갖고 있는 북에 대한 클레임과 정치적 위치가 너무 우월허다. 미국이 북의 잘못을 징벌할 최강세력이라면, 한국은 북을 본질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위협적이라는 것. 게다가, 미국같은거 없어도 한국 국력만으로도 북한 때려부수는건 일도 아니다. 경제력은 100배는 강하고 군사력도 10배는 강할것.


그럼에도 북이 나댈 수 있는건 결국 중국때문인것도 분명허다. 중국이 없었다면 이미 핵개발허다 폭격맞은 이라크나 리비아의 전례도 있고 한지라, 북이 험한 꼴 당했으리란건 안봐도 비디오. 중국이 있으니 이게 가능한 거고, 따지고 보면 1994년으 제네바 합의도 쏘오련은 사라진 마당에 그 당시으 중국은 아직 미국한테 개기믄서 북한 뒷배를 봐줄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인 면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북 입장에선 이것이라고 혀서 안전판이 절대 아니다. 뭣보다 중국이 북이 이뻐서 봐주는게 아니라, 단지 번방이기 때문에 봐주는 것이라서이다. 북중이 혈맹이니 어쩌니 하는 것도 김일성의 중국과의 특수관계(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630669.html 이 기사를 참조하시라)가 공고하던 시절 이야기지, 김정일 때부터 빛바래더니 이제는 그런 거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물며 혈맹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 시절에도 북은 쏘오련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하믄서 쏘오련 말이든 중국말이든 디립다 안 들었다. 물론 가장 위대한 지도자 스탈린 동지가 살아계시던 시절엔 잘 들었지만. 그립습니다... 스탈린 동지...


즉, 중국의 태도여하에 따라서 언제든 북은 유일한 안전판을 잃을 수 있단 말이다. 물론, 현재의 동아시아의 정치 전략적 이해관계와 미중간의 패권경쟁을 감안하면 중국이 북을 놓을 가능성은 당분간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가 북에겐 문제인 것이다. 누차 말하지만, 북은 극히 취약한 초약소국(아프리카에 가도 중간 아래 수준의 경제력이니...)인지라, 표현 그대로 까딱하면 바로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가 미묘한 것. 분명 약소국인데, 하는 짓은 무슨 동네 양아치 행동대장인양 설쳐대지만, 그 양아치가 설쳐대는건 동네 조폭들간의 알력의 틈바구니에서 기회주의적으로 처신하고 있고, 워낙에 개짓거리를 해대온지라, 뒷배를 봐주는 보스마저도 메우 탐탁치 않아하는게 북의 현실이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인데, 김정은은 2012년 데뷔한 이후 아직 호금도 - 습근평을 한번도 만나지 못혔다. 이건 메우 이례적인 사태다. 김정일 김일성은 수시 때때로 중국 고위층과 최고지도자를 만나서 우호관계를 자기과시? 하곤 했다. 그런데 5년간 한번도 못 만났고 오히려 서로 악다구니를 주고 받기가 일쑤. 가히 조선왕이 중화황제에게 책봉을 못 받은 격이라 하것다.



재작년 전승절 행사때 김정은이 참석 안한 것도 의미심장허다. 습이 자기 세력과시? 를 위해 벌인 행사이기도 한데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태가 되기도 한 사건을 기념하는 자리가 보통자리인가. 그 당시 한국 꼴통 언론들이 김정은 대신 박근혜가 참석한거 갖고 후빨한 건 두고두고 봐도 이불킥 거리긴 하다만, 하튼 김정은이 참석 안했다는건 정말로 두 나라 사이의, 비물리적 - 비이익적 관계는 이미 파탄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게 된거다. 김정은이가 외교 정치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보기는 하다만, 중요한건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이제 중국과 북한은 비즈니스 관계에 지나지않고, 그렇기에 당연히 이익이 없다 싶으면 그냥 버려지게 된다는거다. 중국이 현실적으로 북의 뒷배를 봐주고 있는게 한미 입장에선 큰 불만이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그 뒷배의 끈 자체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몬된다는거다. 이해관계가 없어도 옛 정에 호소할 수 있던 상황과 이해관계말고 비빌게 없는 상황이 같나? 국제사회는 비정하다, 같은 개소리 말어라.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이익에만 집착해 행동하면 그 국가의 위신은 크게 떨어진다. 여러 작은 나라를 다뤄야 하는 입장에서는, 위신만으로 어느정도 말빨이 먹히는 것과 아닌 건 큰 차이가 있다. 이제는 위상이 떨어졌지만, 일본이 경제 초강대국이면서도 정치적으로 소국이었던 이유가 무엇이겠으며, 비슷한 처지였던 독일은 왜 정치적으로도 대국인지를 생각해보면 알 일이다.


어째 또 이야기가 새긴 혔다만, 필요한 이야기니... 다만 포스팅 한번 더 할 꺼리를 써버린건 아깝.

각설하고, 그렇기에 하튼 북한 입장에서 직접적인 위협은 결국 미국이다.(한국의 위협은 보다 근본적이지만, 간접적이다. 중국과 맞설 처지가 아니기도 하고, 미국의 입장에 종속되어 있기도 하고) 확실한 안전판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핵을 가지려 하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 까놓고 말해, 중국과 사이 나빠졌다고 해서 중국에 대응하려고 핵을 만드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렇기에, 핵을 가지려는 입구는 미국이다. 화춘영이의 말은 이런 부분을 집약적으로, 직설적으로 표현한거다. 그 동안은 대화로 해결하자, 이성을 찾자 이런 수준의 워딩으로 에둘러 말하던 것이, 대놓고 너님들 위협때문에 핵가지는거잖슴? 하고 말한거.


그렇지만, 핵보유 자체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 중국도 용인할 수 없다. 이 문제 - 핵확산이라는 문제는 이해관계를 떠나 대놓고 국제사회의 강대국들이 상당부분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이 핵을 가지긴 했지만, 이건 해당 국가들이 정말로 생존위협을 느껴서 갖는거라, 어지간한 압력으로도 막기가 힘들다.(사실 그렇기에 북의 핵보유역시 생존위협 때문인지라 결과적으로 막기 힘들거다. 이란 핵의 경우는 이란은 대국이고 그다지 생존위협에 처해있지는 않았다는 점도 중요한 뽀인뜨) 여러 구구한 정치적 갈등과 관계를 떠나서, 그냥 핵보유는 용인될 수 없는거다. 그렇기에, 갖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도 이론을 제기할 수 없다.

그리고, 장황하게 서술한 바, 중국이 없다면 북은 핵을 보유할 수 없다. 그러니까, 미국과 한국은 중국에게 핵을 갖지 못하게 압력을 넣으라고 자꾸 요구하는 것.


제목에서 말하려 한 바는 이것이다. 입구로서의 미국이 풀어라, 라는 것과 출구로서의 중국이 풀어라 라는 대립이 현재 북핵을 둘러싼 열강들의 대립구도인것. 논리적으로는 중국이 조금 더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면 문제도 사라질 것이다, 라는 정론을 누가 부정할 수 있는가. 그렇지만, 하여튼 그런 일이 벌어지게 둬선 안된다 라고 하는 점에서 중국이 실질적으로 방치하는 바람에 일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라고 말하는 거이 틀린 일이 될 수도 없다. 양측이 대략 명분과 실질을 나눠서 디디고 있다고 보면 되는 상황인 것이다.

그 외에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일단 빼고 말한다는 건 앞서 밝힌 바 있고... 이러한 양측간의 입장의 팽팽함이 있다보니 이 문제는 공전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주변에서 말려야 할 사람들이 옥신각신 한다믄 일 벌리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방해가 없는게 된다. 현재 북의 핵개발이 북이 가능한 최고속도로 진행되고 있는건 사실상 방해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라는 해석이 또 가능해지는 부분이다.


결론을 위해 한가지 외부요소만 끌어들이자면 결국 이 문제는 미중패권경쟁의 산물이다. 멀게는 미쏘패권경쟁에서 미국이 이기는 바람에 존재의 위기를 느낀 북이 핵개발을 시작했고, 그게 미중패권경쟁으로 바뀌믄서 이 문제가 사이에 끼어 복잡해진 것. 그렇기에, 진짜진짜 근본적으로는, 미중패권경쟁이 어느정도 완화되지 않고 이 갈등은 해소되기 힘들다. 중국은 미국을 막는 번인 북을 버릴리가 없고, 미국은 중국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북을 어떻게든 주저앉히려 할테니까.

나 자신은 대북유화론자임에도 이 문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도 그거이다. 남중국해에서 남해9단선으로 싸우고, 대만해협에서 도련선을 돌파하네마네하며 싸우는데, 북핵문제에서만 하하호호하면서 좋게좋게 해결나려면 비스마르크 곱하기 리슐리외 곱하기 스탈린을 한 정치력이 나와도 쉽게 되지 않을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른다. 비스마르크가 프로이센 내각총리대신에 등극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금세기 안에 통일을 이룬다면 그것은 실로 위대한 일이 될 것이다"근데 했다 뭐지? 자기과시?

저 말을 한게 1862년인가 3년인데... 37년 안에도 안될거라던 일이 7년만에 되었다. 뭐, 북핵문제도 그러지 말란 법은 없잖은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망은 긍정적으로 가져야 할테니까 말이다. 일의 준비는 부정적으로 혀야허지만.


문제라믄 이 두 양반이 외교적 해결에 적합한 인물들이 아니란거지만.

그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이야기를.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가 중소기업연구원(노민선 연구원)이란 데서 나왔단다. 학술으 껍닥을 썼다고 다 학술인 게 아닌 바, 뭐하는 곳인지 찾아봤더니 정부 산하으 중소기업청에 소속된 재단이라고 함. 공신력은 보장뒤얐다.


내용이야 관련 기사들을 보믄 잘 나올텐디... 기사 제목들이 확 갈린다.


노컷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79&aid=0003011810

국내 대기업-中企 임금 격차 美·日보다 훨씬 커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931761

대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 5인 미만 기업의 3.2배


이 둘이 한 패들이야! 이고


뉴스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2941676

韓 기업 임금, 美·日과 비교…대기업 높고 10인미만 낮고


조선일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3/2017091301356.html?main_hot3

"韓 대기업 직원은 美·日보다 월급 더 많지만... 중소기업은 美 근로자 절반 수준"


이 둘이 또 야이 빨갱이자석들아! 되겠다.


딱 봐도 하고 싶은 말이 뭐가 다른지 선히 보인다. 기사 내용의 골자를 알 수 있는 그래프를 보자믄


일부러 나가 싫어하는 조선일보에서 가져왔다.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격차가 한국이 일본 미국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크다, 라는게 포인트다. 근데 조선일보하고 뉴스1 제목 꼬라지 봐라. 대기업은 높고 중소기업은 낮다???


잠깐 뉴스1이 뭔지 쫌금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텐디, 한동안 지켜본 바, 요즘 새로이 떠오르는 보수프로파간다의 행동대장 같은 논조를 보이는 매체이다. 도대체 이 놈들은 뭐하는 놈들이기에 이렇게 자기과시를 해대나, 혔는디 방금 킹무갓키를 들춰본 결과 비밀을 알아냈다.


https://namu.wiki/w/%EB%89%B4%EC%8A%A41


머니투데이의 자회사로 2011년 뉴시스를 인수하지 못하자 따로 차린 민영 통신사다.


라고 뒤야있다. 머니투데이가 한경만큼은 개꼴통은 아니지만 경제지 본색을 딱히 숨기는 넘들은 아닌디, 야들이 만든거여서 그렇구나, 하니 이해는 간다. 물론 킹무갓키으 머니투데이 항목에는 중도적 때로는 진보적이라 하는데, 그건 결코 아님. 한경보다는 아닐 뿐이다. 마, 킹무갓키가 좆무좆키인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뭐. 뉴스 1 같은 경우는 특히 문재인 정권에 대해 삐딱한 보도가 일관되는게 눈에 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혀야 허는디 오홍홍~ 당연히 언론이 비판도 혀야허지만, 다른 언론사와의 비교가 그렇단거다. 대부분 언론이 드라이하게 쓰는 기사에서도 뉴스1은 삐딱하게 쓰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었기 땀시 하는 말.


각설하고, 조선일보야 뭐 설명이 필요없지. 저 놈들은 여태까지 그래왔고 아패로도 꼐속 그럴거니까




이 움짤 조혼나 좋아허는디 반짝 떴다 가라앉아서 슬픔. 흥하라고 올린다


정작 명장며네서는 빽회장님 부하인 그분 말고 꽈찌주만 나옴


각설하고


사실, 대기업이라도 한국이 일미보다 임금이 높다는 자체가 놀랍게 여겨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세상에 반은(한국은 망해서 3분의 1은) 보수파에 속하니 저렇게 생각헐 수도 있구, 대기업 임금만 존나 높네요, 귀족노조 아웃! 이렇게 하는 인간들 많을거고, 뉴스1이나 조선일보는 그걸 앞장서서 선동질해대는 거거나, 그런 부류 인간들 후빨하는거거나 이다.


그러나, 애초에, 저 임금 자체가 PPP 라는 점도 같이 감안혀서 봐야헌다. 물론 명목 GDP가 PPP에 비해 무족권 옳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족권 틀린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유용성이 다른 지표인데, 정작 표시값은 큰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혼동하기 좋다는 점에서라도.


이를테믄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1인당 GDP는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EA%B5%AD%EA%B0%80%EB%B3%84%201%EC%9D%B8%EB%8B%B9gdp%EC%88%9C%EC%9C%84

미쿡 59609돌라

일본 38282돌라

한국 29115돌라

이다


근디 같은 시기 기준으로 1인당 PPP는

https://namu.wiki/w/1%EC%9D%B8%EB%8B%B9%20PPP%20%EC%88%9C%EC%9C%84

미쿡 57436돌라(원래 미국은 자국통화라 당연히 달러환산을 안 거치기 땀시 GDP와 PPP가 동일하다. 발표하는 기관마다 집계방식과 정확한 시기가 달라 쫌금 편차가 있는거다. 대표적으로 IMF 와 세계은행)

일본 41275돌라

한국 37740돌라

일단 PPP로 대일본제국을 다 따라잡았다는데서 국뽕에 잠시 취하도록 허구(2015~6년간 엔저가 극심헐때는 저것보다 더 격차가 적었다)


상기액수로서, PPP로 하는게 한국의 평가액을 급격히 높게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국제비교기 땀시 PPP를 택하는게 방법론적 타당성이 더 높아서 그렇게 한 것이므로, 노민선 연구원이 구라를 쳤단건 절대 아니고, 다만 뉴스1이나 좆선일보처럼 한국이 미일보다 높다능! 하는 선전질에 이용당하는 콜래트럴데미지가 발생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다.


이것도 생각거리인디, 말하는 사람을 봐야헐지 내용을 봐야헐지는 역시 딜레마다. 워낙 중요하고도 실용적인 일이라 난중에 이에 대해서도 글을 쓰게 될거다. 분명한 건 공론장에서는 당연히 발화자를 중시혀야 헌다는 것. 행간을 본다는 건 그런 것일 것이다.

횐님덜은 달도 보고 손가락도 보는 현명한 넷붕이가 되자.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29466


日유전학회 "편견 낳는 '우성' '열성' 표현 안씁니다"



쟌넨! 유전학자였습니다!!!

유전학자가 피씨충이라고 지랄들 할 양반들이 적잖이 있긋지만.

어째 오늘 올리는 늬우쓰들은 일본관련이 많네. 일본이 늬우쓰으 중심을 지키고 있어욧!



핵심내용들은


우성을 드러난 형질이란 으미에서 현성(顯性)으로

열성을 드러나지 않안 형질이란 점에서 잠성(潛性)으로

변이(variation)은 다양성으로

색맹을 색각다양성으로


등등이다. 좋은 시도다. 특히 진화심리학이니 유전자 환원론을 이상하게 악용하는 놈들이 많은 한국(아마 일본도 그럴 것)으 웹꼬꼬마들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덧허다. 물론 이미 망해버린 놈들이야 으짤수 읎지만, 앞으로 자라나는 애들한테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1명의 인식변화는 비극이지만 100만명의 인식변화는 통계니까.


근데 솔까 입에 안 붙는다... 현성 잠성 현성 잠성... 음... 마 초등학교란 표현을 아직도 안 쓰는 나으 보수주으 소극성 때문이긴 하겠지. 첨부터 저런 표현을 쓰는 아 들이야 괜찮을테구. 하튼 한국도입이 시급합니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29353


삐걱대는 日제1야당 민진당…간사장 낙마자 알고보니 불륜 의혹



기사 제목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데... 민주당은 어차피 될 당은 아니었으니깐. 문제는


"그런 가운데 마에하라 대표가 '헌법9조 개헌 반대'라는 당의 기존 방침을 뒤집으려 하면서, 야권 연대에도 부정적 인식을 보여 내홍 가능성도 작지 않다."



http://angelusnobus.tistory.com/75


이 포스팅에서 마에하라 서기장이 개헌파라는 점이 우려된다는 것을 이야기혔는디, 그랴두 개헌정국에서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던게, 등극 일주일 만에 문제가 뒤야 부렀다... 아무리 좆망당이래도 원내 1백석에 육박하는, 개헌을 저지할 가장 큰 보루가 이렇게 뒤야뿔다니... 오차피 연말에 중으원 선거 할테구 이런 식으로 흔들려서는 민주당이 더 망할테니, 호헌세력은 더더욱 암울해지는 그림... 차라리 아베(=abe =에이브  드립치기 힘들다...)가 더 망하길 기대하는 쪽이 낫긋다...


에이브가 망하면 다음에 누가 될지는 말이 많다. 설마 나이 많은데다 입만 열믄 헛소리인 아소 다로 원 내각총리대신이 되지는 않을거구... 기시다 후미오 현 외무대신이 뛴다는 말이 있다. 관방대신이야 항상 순위권이니 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대신도 노려는 볼테지. 이런 애들이 되면 미래가 쫌금 어둡구, 그나마 반 아베으 필두인 이시바 시게루 원 방위청장(기억이 애매헌디 이시바가 재위하던 시절에는 아직 방위성으로 승격되지 않았을게다. 그랴서 방위대신이 아님.)이 되믄 한국 입장에선 괜찮은 그림. 당 밖에서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지코가 1순위일텐디, 정권을 노리는 작업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거 같아, 연말에 백합자가 집권하는 각은 안 보인다.


누가 되더라도 개헌은 표류하거나 실패일게다. 물론, 저기 열거한 효장들 중에서서 이시바를 제외하면 죄다 개헌파긴 허다. 그러나, 개헌이란게 개헌파가 내각총리대신이라고 혀서 그냥 뚝딱 되는게 아니다.


1. 강력한 정치력

2. 개헌에 대한 불퇴전으 신념

3. 일본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개헌을 지켜주십시오


가 갖춰져야 헐 일이다. 에이브는 한국인들 입장에선 가이스키지만 일본에선 전후 최강급의 명총리대신이다. 솔까 1차 에이브 내각때만혀도 덮어놓고 총리질을 하여 거지꼴을 못 면하는 찐따 찌질이 총리대신이었는디... 2차 내각까지 5년간 무슨 마약을 하셨는지 갑자기 강력하고 통솔력있는 초강력 총리대신이 뒤야부렀다.


요시다 시게루 - 기시 노부스케 - 사토 에이사쿠 - 다나카 가쿠에이 - 중승근 강홍 - 고이즈미 준이치로


를 잇는 강대총리대신의 최신판이 뒤야뿐 것. 갠적으로는 오부치 게이조도 명총리라 보지만, 재위기간이 짧고 무려 재위중 사거라는 임팩트를 남기셔서...


남의 죽음에 현판들고 계시던 내각관방시절 모습. 그립습니다...


그렇기에 에이브 정도 되지 않고서, 전후자학체제 탈각이라는 무써~운 일을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다.


거기에 에이브는 개헌에 대한 불퇴전으 신념이란 점에서 현재 1억 총 일본인의 필두중으 필두이다. 개헌에 대해 에이브만큼 신념이 강한 재야인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에이브는 내각총리대신으로서 어지간해서 넘볼 수 없는 개헌으지를 갖고 있다는게 문제. 하마평에 언급한 사람들중 이시바를 제외하면 전부 개헌파지만, 개헌에 대해 에이브만큼 개인적 언명으로나 출신성분으로나 정치이력으로나 개헌에 이 한몸 바치겠다는 사람은 읎다.


그리고 지금 정국은 뭐... 말할 필요가 있는지? 물론 이건 북한문제가 어디까지 장기화되느냐의 문제가 있긴 헌디... 게다가 북한으 위협을 핑계로 리미터 해제! 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두 가능허구. 사실 북한문제는 장기화될 성질으 것은 아니라고 보는 거이 상식적인디... 일단 여태까지으 전망들이, 뭣보다 미국유사대통령도 틀리고 있는게 북에 대한 전망인지라 뭐라 말 못하긋고 이 글은 북한문제를 다루는 글도 아니고. 분명한 건 북한문제가 그 자체로 진행중인 동안에 개헌하긴 힘들다는 것. 그게 언제 끝날지는 지금으로선 불투명하며 생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단기적으로 개헌에는 불리하게 작용한다는거다. 만약 북한문제가 4딸라년! 을 간다면 에이브가 자민당 총재에 3선이 되어도 개헌은 사실상 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헌 호헌 어느쪽에 유리하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긴 허다.



하튼 뭐가되었든 총리관저에 마에하라 자리 없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괴상한 어휘를 쓰기를 즐기는 블로그이니 앞으로도 보실라면 이런건 감수하시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9/0200000000AKR20170829134400062.HTML?input=1195m


"상지대 10년 분규 끝났다"…정대화 총장 직무대행

정대화 신임 상지대 총통


세상이 바뀐 것을 실감할 일이 수두룩 빽빽하지만 최근들어서 나가 가장 고것을 실감한 것은 노종면등의 와잇티엔 복귀와 이 사건이다. 노종면 복귀는 비주얼(노종면 스타일 좋고 잘생겼...) + 감동 실화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응께, 나는 주목을 몬 받은 이 사건을 투고함.


상지대 분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믄 킹무갓키를 위시한 수많은 포스팅이 있으니 거기서들 살펴들 보시고...


90년대부터 아주 지리하게 이어져 온, 견문이 짧은 나가 아는 한에서는 최장기 학원분규사태라 오래된 현재와도 같은 사건이었다. 정대화란 이는 이 상지대의 겨스인디 비리의 주범, 만악의 근원인 김문기와 수십년을 싸워온 사람임. 그러다가, 몇년전에는 쫓겨났다가 다시 기어들어온 김문기놈한테 짤리는 수모까지 당혔었다. 물론 수많은 상지대 전공투들이 투쟁으 중심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딱 한사람의 이름을, 상지대 분규를 대표하는 이름이라고 대려면 여윽시 정대화가 갑인 것.


그 정대화가 지난한 항쟁의 끝에, 이번에 비로소! 드디어! 기어코! 총장대행에 즉위하게 된 것이었던 것이다...ㅠㅠ(눈물 한 사발...)


김문기에 맞서 싸우는 사람 1 에 지나지 않던 정대화가 그 김문기를 드디어 몰아내고, 김문기가 개판쳐놓은 학교를 수습하는 일선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는 이 사건이야말로 87년의 미완의 승리이후 새로이 독버섯처럼 자리잡아가던 신 부조리 체제가 일단락 되고 정리되는 것을 상징하는 중대한 사건이 아니랄 수 없다. 상지대 분규가 공교롭지만은 않게도 바로 그 87년 체제와 비슷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기에 상징성은 더더욱 크다 아니할 수 없다 하겠다.


비록 구경꾼 1 에 지나지 않지만, 20년 넘게 이 사건을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정대화 총통의 승리에 감개가 무량하야, 몇일 지난 늬우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난 김에 투고 해 두는 바이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231429


日제1야당 새대표에 ‘보수진영’ 마에하라 전 외무 선출


당의 체고조넘은 서기장으로 표기하는걸 도의적 의무화해야한다.


각설하고,


원래 인물이 훤하긴 하지만 응원하는 의미에서 인생샷급으로 잘 나온 사진을 가져온 마에하라 세이지 신임 서기장의 근영


마에하라를 보수진영이라고 표현한 것은 비교적 적절하다고 본다. 현재 일본에서 우익과 비우익을 가르는 큰 기준중 하나는 개헌문제이다. 마에하라는 민주당 - 민진당 세력의 사람이지만 지속적으로 개헌을 주장해 온 인사다. 호헌성향이 강한 민주당계와는 노선이 같지 않은 것.


그러나, 그렇다고 이 양반이 일본의 일방주의나 군사화, 우경화를 맹목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이냐면 그런 것은 또 아니다. 이 양반의 개헌의 의도는 군사력을 강화하여 급증하는 중국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는 의도에서 추진되는 것이기에, 이런 면에서는 아베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마에하라는 한국과의 선린과 우호를 중시한다. 중국에 맞서려면 가까운 이웃이자 '오랜 우방' 인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역사문제에서도 아베류와는 다르게 비교적 유연한 관점을 지니고 있기도 함.


아베류의 극우파와도 다르고 하토야마류의 우애외교파와도 다른, 중도라기보다는 사안에 따라 진보적이기도 보수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는 비교적 경제문제에서는 진보적이지만 안보면에선 보수적인 유승민과 비슷한 면이 있달까나. 나름대로의 독자적 관점을 갖고, 온건보수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인물이다. 물론, 호헌파인 내 입장에선 맘에 들지 않지만.


이런 복잡미묘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정치를 볼 때는, 나아가 정치란 것을 볼 때는 다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마에하라의 신 민진당의 용약맹진을 기원한다.



- 렌호 서기장 이뻐서 맘에 들었었는데... 정치 쫌만 잘하지.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14394


佛잡지 샤를리 에브도 '하비 이재민=신나치' 표지 논란


만평의 메시지는


'신은 존재한다


그는 텍사스의 모든 신나치를 익사시켰다'


라고 함.


인종주의자들은 이슬람을 깐다.

이슬람은 인종주의자를 깐다.


샤를리 엡도는 둘 다 깐다.

이 양반들 사실 아나키스트인거 아닐까. 길티플레저적 관점에서 샤를리 엡도는 길티플레저에 메우메우 충실한 매체랄 수 있지 시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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