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쓴 가발분리공작에 대해 다들 우습게 생각하고 아무도 진지하게 생각 안하네. 현재 나가 다니는 곳중에 양측이 다 붙어서 싸우는 곳은 실질적으로 중도정치갤 뿐인디, 여기서나 긷줌마들이 일부 부랄발광 아니 이건 지랄발광 맞구나 지랄발광하고 있고, 다른 곳들은 평온 그 자체.

 

분명 유의해야할 정황이 몇가지 있긴 허다. 윤태곤 같은 새끼들 존나 신나서억텐으로 나불거리고 있고, 언론들도 열심히 가발은 다르다 가발은 이 지랄하고 있으며 특히 안 좋은게, 어제 나온 갤럽조사에서 가발이가 잘하고 있단 응답이 52%가 나왔단거. 갤럽이 병신된거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고, 다른 지표들은 여전히 그대로긴 하다만, 이건 불행력맥스인 나로서는 정~~~~~~~~~~말 찜찜한 수치가 아닐수가 없다. 일단 여태까지의 다른 이슈들이 벌어질 때의 상황과 나가 다니는 곳들의 반응은 별 다를 바 없고, 나는 초조한데 다른 아 들은 심드렁허믄 대개 별 일은 아니긴 혔었다. 솔까 나 머리 좋은거 맞나. 지능이 좋아보이긴 헌디, 뭔가를 맞추라면 뭘 맞춘적이 별로 없다. 벌어진 상황을 좌라락 읽어내는거하고, 그 읽어낸 결과로 맞추는건 정녕 다른건가? 꽤 전부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나 자신에 대해 의문을 품어 왔는디, 작금의 상황에선 그 의문이 더 깊어진다. 회의는 성장의 발판이라지만 나가 이 나이 처먹고 성장허믄 뭘 더 성장하긋나. 자신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겨울밤이다. 매일 아침오후1시마다 일어나서 더불어공산당갤을 클릭할 때마다, 나으 노파심이 적중혀서 다들 아우성치며 울부짖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들어가면 다들 뻘소리거나 타니쿤 또 지랄이네 고민정 또 개소리네 이런거나 벌어지고 있곤 하고, 사실 아주 초조하면서도 아주 낙관회로도 돌아가는데 불회가 맞는건지 행회가 맞는건지 나 자신도 모르긋다.

 

분명한 건, 만약 이번에 이 가발분리공작이 처 먹혀서 만주당이 형편없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진심으로 다시는 정치 안볼거다. 저딴 저급하고 더러운 짓거리에 넘어가는 저질개돼지들에게 도대체 뭘 더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말 나온김으 이야기지만, 재매이햄은 그렇게까지 유능한 정치인은 역시 못되고, 지금도 주춤주춤허믄서 굼뜨게 굴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만주당이 200석이 유력하다고 할 때, 사람들이 '과연 점마가 200석을 가져도 되는가' 라는 생각을 전혀 안할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가발분리공작이 먹혀들만한 어떤 트리거가 생겼을 때 그게 물과 나트륨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은 저짝이야 마 늘상 터진다고 믿고 있을기고, 이쪽 아들중에서도 냉정한 애들이라면 좀 있지 않을까. 사실 이 노심초사를 갖게 된 것도, 가발분리공작이 가시화된 날, 불안감을 갖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클베저장소 갔었는디, 그랴두 거기는 짬을 먹은 인간들이 있다봉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동년배들을 좀 봐서 그런거기두 허다. 민갤 애들이야 꼬꼬마들이니 아무래도 그런 개좆같은 꼴은 덜 봤을텡게.

 

갤럽기준으로 35%가 나오는 두차이햄 대신 50%(솔까 말도 안된다곤 보지만)가 나오는 가발이의 지지율로 국짐에 대한 여론을 덮는다, 참 개 좆같은 발상이다. 전에 썼나 몰것는디, 사실 이쪽의 공세가 지나치게 쥴리에 집중된 것이 그러한 되치기를 노려보게 맨든 상황이라는 점이 더더욱 맴에 안든다. 물론, 쥴리란 것이 싸질러대는 짓거리야 더럽고 추잡하기 짝이 없고, 그렇다보니 그로 인해 빚어지는 선정성이 극에 달하긴 하기에, 이러한 부분으로 사람들을 자극하는게 효과적이긴 하다만 애초에 그 자체가 좀 정치적으로 깔끔하달수는 없는 무브이지 않은가? 게다가, 그런 식으로 사람들의 감정선을 한껏 추어 올렸다가, 만약 가발이가 갑자기 떨쳐일어나 쥴리를 강력 비난하면서 쥴리특검을 재의결 시키는데 나서게 된다면? 그라믄 두차이햄과 가발이의 분리공작은 그야말로 극적인 격랑속으로 빠져드는게 아닌가? 그 동안의 두차이햄의 어마무지한 실정들이 있는데, 그런 실정들을 정공법으로 공격(물론 안한건 아니지만)덜하고 선정적인 쥴리공격에 집중하다가, 그런 되치기를 당해서, 실정은 두차이햄 몫으로 다 짬처리당해버리고 국짐은 아무 잘못 없다는 듯이, 분리된 가발이 지지율로 덮어씌워진다, 이런 생각이 진짜 실현가능성 없는 개소리기만 할까? 물론 나도 이딴 개수작이 성공할 확률은 5%도 안될거라고 본다. 그러나, 나의 불행뇌는 가챠가 터질 가능성쪽으로 자꾸 기울기만 하는걸. 로또 당첨확률이 마치 엄대엄이듯이 말이다.

 

물론 이럴 경우 현직대통령이라는 강력한 힘이 어떤 식으로 작동할지는 알 수없다. 불행회로를 좀 더 돌려보자믄, 심지어 두창탄핵에 국짐이 앞장서는 그림이 나와뿔수도 있다. 그렇게 정국주도권을 해괴망측한 방식으로 가져가는 시나리오는 물론 5도 아니고 1%도 안되긴 할게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 극한의 내분이 발생한다고 할 때, 저 집단은 애초에 말같지도 않은 개판임을 노정하는거고, 그에 의해 사람들의 반감과 혐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애초에 이 판은 저 새끼들에 대한 반감과 혐오가 결정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판이기에, 그걸 물타기해서 사람들의 생각에 혼선을 유발하는 것, 그것이 목적일 수도 있는게다. 이 부분이 핵심인거다. 두창심판이라는 명확한 구호가 흔들리기만해도 저짝입장에선 일단 상황이 무족권 호전되는거. 그래서 나가 이 상황에서 짐작하고 있는 것은, 양쪽이 합을 맞춘 약속대련이라기보다는 가발이와 그 옆에 처 붙은 정치협잡배들과 조중동이 두창이를 제끼기 위해 판을 짜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인게다. 어차피 그네꼬 보낼때도 좆선과 좌티비씨가 앞장서기도 혔었기도 허다. 게다가 그 때는 그네꼬 치워버린 다음에 밴기먼을 교체부품으로 갈아끼울래다가, 밴기먼이 하도 소갈머리가 없는 인간이다보니 나가떨어져서 실패혔었지만, 지금의 가발이는 그때의 밴기먼보다는 훨씬 준비가 뒤야있고 기질도 쎄다. 대체부품을 중간에 흘리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어차피 날려버려야할 두창이를 날려버리믄서 총선도 겸사겸사 방어해내고, 그 기세로 즈그들이 똥칠해서 비호감으로 맨들어놓은 재매이햄을 제끼고 바로 가발이로 간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물론 상대는 무려 검찰을 쥐고 있는 현직대통령이고 그네꼬처럼 허무하게 당하진 않을 것이다. 이미 27일인가에 가발이까지 내쫓자는 땃벌떼들 동원도 예정되어 있고. 그네꼬때도 있었긴 하지만, 금마들은 그때부터 장장 8년을 단련해와서 그때처럼 생각없이 처 기어나가대기만 하는 시체들이 아니다. 두창이가 순순히 안 물러날 거이고, 그런 상황에서 내분이란 점만 부각뒤야뿔면 더 나락이기에, 이 계략은 저 새끼들 입장에선 굉장히 위험한 계략이고, 점마들의 퍼포먼스를 볼 때 그걸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느냐 하면 그건 좀... 다만 그 동안 이 나라를 개판으로 맨들어온 최흉최악의 쓰레기들인 조중동이 배후에 있다는 점은 역시 안심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야 거으 읎겠다만, 보는 센징들이라면 생각을 하길 바란다. 저렇게 개판을 치고 저렇게 수권능력도 없으며 저렇게 무책임하고 저렇게 도의가 없는 무리들한테 또 속을 생각인가? 가발이가되면 또 이 개판을 치고 몇년뒤에 또 사단이 나는데, 한번 쓴 수작질을 또 안할거 같은가? K 우파는 이미 끝났다. 저런 무리들은 박멸되는 거 말고 다른 대책이 있을 수 없다. 만주당이 못 미더운 부분은 있지만, 저 새끼들처럼 찣어죽여버려도 시원치 않을 개 쓰레기는 아니잖은가. 정치는 한 순간도 끊길 수 없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혀야헌다. 그렇기에, 덜 나쁜 무리를, 차악을 뽑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둘 다 낙제래도 30점 짜리와 50점짜리는 같을수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는 끊길 수 없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기에. 이걸 빼놓고 이야기하는 새끼들은 그냥 30점짜리의 편인 새끼들인 것이다.

 

늘 말하지만 난 개돼지들을 경멸해 마지 않는다. 단지 나향욱을 훨씬 더 역겨워하기에, 민중주의의 입장에 서 있을 뿐이다. 민중의 의지와 뜻을 믿는 그딴거 없고, 난 인류란 존재의 자체에 대해서도 차악론을 택할 뿐이라는 것이다. 정치는 원래 그런거다. 존재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 그 옛날~ 바로 그때 처어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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