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7. 16:08 유우모아
기무존필, 기무욘삼, 기무데쥰의 일본어 실력
https://www.youtube.com/watch?v=H1vGt7x14e4
킹무갓키 일본어 항목을 보는디, 반가운 우리 삼김친구들이 일본어하는 영상이 걸려있었다. 얼마나 잘들 하는가 볼까~ 하고 봤더니, 드라마나 애니에서 듣던 일본인의 일본어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원어민 수준으 일본어를 허는게 아닌가. 세 사람이 다 20년대 중후반생으로, 사회화 자체가 일정시대에 되었을텡게 자연스럽긴 허다만서두.
여그까지라믄 이게 유우모아 카테고리에 걸리진 않었을긴디...
쩌까씩들 유우모아뽀인뜨가 있었다.
파쿠존히가 기무존필을 임자~ 라고 불렀던 것은 많이들 알텐디, 기무존필이 그걸 일본어로
君기미
라고 번역했는데, 그거 듣는 순간 왠지 모르게 빵터졌다. 대충 일반적으로는 자네, 정도라고 번역할텐디, 임자, 라는 표현에 직결되는 일본어가 마땅치 않응께 순간적으로 적절히 찾아서 표현하는 기무존필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달까나.
기무욘삼은 일본어구사에 대한건 아니구, 민주화운동허던 시절 이야기를 허는디 존두환이 남미를 방문하믄서 그 구실로 민주주으를 공부헌다구 했던 일화를 꺼냈다. 욘삼가로되, 근디 남미를 간다는 것은 민주주으가 아니라 구테타를 공부하러 가는거 아니냐? 결국 구테타를 일으키더라, 라고 일베충들도 공중제비를 돌 드립을 빵빵터뜨려서 이루본 기자들과 웃음바다를 연출하였다.
기무데쥰은 다른 두 사람이 노년에 들어서 이루본 언론과 인타뷰를 한 것인데 비해, 무려 유신반대투쟁을 하던 현역시절 영상이라, 분위기가 음~청 심각혀서 유우모아뽀인뜨는 읎어부럿다. 다만, 울 슨상님이 40대 기수이던 시절으 뽀샤시한 모습으로 일본어를 하는 기 감상뽀인뜨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