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8176300
이낙연 "'동성애 처벌' 군형법 개정 반대…동성혼 합법화도 시기상조"
이낙연 내각총리대신을 메우 좋아한다. 나가 정치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뭐니뭐니해도 노짱시절부터이고, 그 당시 당선자 대변인으로서 견실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서 첫 인상부터가 호감이었고, 그 뒤의 갖은 행보들도 좋은 모습이 많았던 양반이니.
이번에 이니가 내각총리대신으로 임명할 때도 진짜 기가 막히는 인선을 했구나, 라고 생각했었음. 개나 소나 아무거나 신의 한수 거리는데, 이낙연 총리대신 지명이야말로 신의 한수라는 말에 어울리는 것이었다. 애초에 적격자이기도 하거니와, 호남홀대라는 지긋지긋한 딱지를 한 방에 날렸고, 정파적으로는 민주당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전남지사 경쟁자를 사라지게 한거니까. 추가하자믄, 현재 호남이 슨상님 돌아가신 이후로 인물이 없다. 갠적으로 김상곤한테 기대를 혔었는디, 생각보다 신통치가 않고... 아마 현재 라인업으 인물들 중 호남출신으로서 대통령을 노려볼 사람이라믄 역시 이낙연 밖에 읎다. 갠적으로는 5년간 이니 밑에서 내각총리대신 무난하게 잘 수행하고, 인지도와 인기 올려서 다음 대권에 도전해보면 좋을거 같다. 애초에 총리 한 사람이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한 전례가 없는지라, 만약 이낙연 내각총리대신이 현명한 행보로 이니정권 5년 내내 총리자리를 지킨다믄(개헌은 일단 논외로 하자) 대단한 위신을 얻을 수 있을 게다. 갠적으로 이재명이나 안희정보다 잘할거라 본다.
http://www.hankookilbo.com/v/6a7f3f2fccb24f48915493cc97c33241
대정부질문 출석 이낙연 총리 ‘돌직구는 이렇게’
이런 모습도 대중적 인지도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되기도 하거니와, 이낙연이란 인물으 기량을 보여주는 거기두 허고.
그렇기에, 첫줄에 인용한 기사는 참 씁쓸허다. 찾아보니 개신교 장로회 신자이니, 그런 부분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은 한다만... 나이도 적잖고 종교도 그러허니 그럴 법도 하다, 고 생각은 허지만 그렇다고 아쉬움이 가실수는 없다. 갠적으로 성소수자이지만서도 그 쪽의 아이덴티티가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막 분노하고 화나고 그러지는 않지만, 그 쪽 아이덴티티가 없는 건 더더욱 아니니까 서운한 생각을 금할 길이 없다. 딱 그 정도긴 하지만.
각설하고, 이낙연 내각총리대신님 앞으로도 화이또 하시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쫌금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시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