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1vGt7x14e4

 

킹무갓키 일본어 항목을 보는디, 반가운 우리 삼김친구들이 일본어하는 영상이 걸려있었다. 얼마나 잘들 하는가 볼까~ 하고 봤더니, 드라마나 애니에서 듣던 일본인의 일본어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원어민 수준으 일본어를 허는게 아닌가. 세 사람이 다 20년대 중후반생으로, 사회화 자체가 일정시대에 되었을텡게 자연스럽긴 허다만서두.

 

여그까지라믄 이게 유우모아 카테고리에 걸리진 않었을긴디...

 

쩌까씩들 유우모아뽀인뜨가 있었다.

 

파쿠존히가 기무존필을 임자~ 라고 불렀던 것은 많이들 알텐디, 기무존필이 그걸 일본어로

 

君기미

 

라고 번역했는데, 그거 듣는 순간 왠지 모르게 빵터졌다. 대충 일반적으로는 자네, 정도라고 번역할텐디, 임자, 라는 표현에 직결되는 일본어가 마땅치 않응께 순간적으로 적절히 찾아서 표현하는 기무존필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달까나.

 

기무욘삼은 일본어구사에 대한건 아니구, 민주화운동허던 시절 이야기를 허는디 존두환이 남미를 방문하믄서 그 구실로 민주주으를 공부헌다구 했던 일화를 꺼냈다. 욘삼가로되, 근디 남미를 간다는 것은 민주주으가 아니라 구테타를 공부하러 가는거 아니냐? 결국 구테타를 일으키더라, 라고 일베충들도 공중제비를 돌 드립을 빵빵터뜨려서 이루본 기자들과 웃음바다를 연출하였다.

 

기무데쥰은 다른 두 사람이 노년에 들어서 이루본 언론과 인타뷰를 한 것인데 비해, 무려 유신반대투쟁을 하던 현역시절 영상이라, 분위기가 음~청 심각혀서 유우모아뽀인뜨는 읎어부럿다. 다만, 울 슨상님이 40대 기수이던 시절으 뽀샤시한 모습으로 일본어를 하는 기 감상뽀인뜨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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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8. 00:00 유우모아

쿨가이 신원식

신원식이 누구여? 하면, 원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되긋다. 갸가 뭐 워쪘다고? 오늘 그 양반이 이너뷰를 하나 혔는디, 말하는 거이 엄청 쿨한기라. 그랴서 쿨가이 관우에 댓구를 맞춰보고자 저런 제목을 붙여보았다.


간만에 풀 버전 한번씩들 감상허시구




http://v.media.daum.net/v/20170927202003737?rcmd=rn


"北 우리가 아는 것보다 군사력 취약,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인터뷰가 실린 기사이다. 북한 위협에 대해 YTN늬우쓰에서 전문가 of 전문가랄 수 있는 원 합참 작전본부장 신원식과 인터뷰를 한 내용인데... 이 양반 말하는 꼬라지 한번 보자


◇ 이종훈> 북한과 미국이 이처럼 가파르게 대결하고 있는 배경,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신원식> 대결하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한진 모르겠는데, 북한도 어쨌든 미국 본토를, 미 대륙을 위협할 핵능력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미국도 그것을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입장이니까 그러한 측면에서 마지막 승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일단 행동에 앞서 여러 가지 심리 압박이 상호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 첫 문답부터 범상치가 않으시다. 대결? 니가? 풋~ 이런 느낌.

이런 미모는 아니시겠지만, 분명 저런 표정이셨을거다



◇ 이종훈> 개연성은 있다고 보시고요.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과거와 달라서, 뭔가 행동을 전제로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북한이 행동할 수 있는 건 없고요. ICBM이나 SLBM 발사, 이런 것도 분명히 미국 본토나 동맹국에 직접 위협이 아닌 해상에 쏠 가능성은 있지만, 김정은이 그렇게 직접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 북한이라는 정권은 지도상에서 지워질 거니까, 다 공갈이고요.

-- 결론이 너무 빨라! 그냥 하려는 말에 닿는데 거침이 없으신 게, 10만 대군속에서 안량 목베기를 주머니속 물건 꺼내듯 하시는 신관우의 면모시다. 공갈이라는 표현이 공식석상에서 저렇게 거침없이 나와도 되는 표현은 아닌거 같지만, 디씨하는 놈으로서야 쿨내나고 좋기만 허다. 죽어도 대변인은 못 허실 듯헌디, 대변인 쪽에 더 소질이 있어 보이신다.



◇ 이종훈> 알겠습니다. 하지만 리용호 외무상은 세게 얘기했잖아요. 국제 공역에 있을 때도 자위권 차원에서 격추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자위권 행사 관련해서, 해석과 관련해 논란이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어차피 할 능력도 없고 하지도 못할 거니까 입으로 큰소리를 친 거죠. 어차피 못할 건데 입으로 무슨 소린들 못하겠습니까. 원래 짓는 개는 물지 않습니다. 북한은 허접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계속 히죽거리며 보다가 여기서 웃음 터졌다. 와, 진짜 말 거침없이 하시네. 아주 쿨내가 펄펄 풍기다 못해 넘쳐 흐른다.


평소에도 말을 하는 스타일이 저런 사람이니 방송에서도 저렇게 말하는 것이겠지. 그런 정도를 넘어 방송이고 나발이고 자기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추호의 망설임이 없는 것을 보아하니 상당히 마이웨이기 강하고 대범하신 분인거 같다. 인터뷰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의 문정인 송영무 갈등을 비꼬는 듯한 언급도 있는걸로 보아, 누구 눈치 안보고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서도, 자기 전문성을 갖고 하고 싶은 말을 돌직구처럼 던지는 데 능한걸로 보아 진짜 간만에 제대로 된 쿨가이를 본 거 같아 기분이 산케허다. 물론 나야 이 부분에서는 신원식 장군님과 생각은 다르긴 하지만, 저 쿨함앞에 어찌 웃지 않을 수 있으리.


하튼 신원식 장군님께서

고 하신다.


◆ 신원식> 그런데 그러한 가능성은 있는데, 지금 김정은이 트럼프와 게임을 나름대로 심리 게임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리를 향한 국지도발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트럼프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이 신경 쓸 만한 도발을 하겠죠. 그런데 위기설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김정은은 심각한 도발하는 즉시 자기가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는 자기 정권과 자기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그런 것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우리 국민들 그런 것 가지고 오히려 북한의 허무맹랑하고 이러한 거짓말에 속아 흔들리면, 스스로 심리전에 말려드는 거니까.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시니까 모두들 걱정 말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도록 하자.



------------------------



내용추가


보아하니 이 양반 킹무갓키에 항목도 있다


https://namu.wiki/w/%EC%8B%A0%EC%9B%90%EC%8B%9D


무려 쓰리스타셨구먼. 표정이 꽤나 만사 귀찮어 보이는디, 쿨함의 원천은 귀차니즘이었나 보다.

2016총선에서 새누리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낙선혔고, 현재는 바른정당에 있는 모양이다. 무려 박근혜 탄핵도 찬성했다고.

이래저래 쿨하신 분인갑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뭐? 새로운 기축통화라고? 설마 위안이 돌라를 대체한다는 것은 아니겠지?

걱정마시라, 새로운 기축통화도 돌라다.







올 롸잇! 폴 돨러스!!!


한동안은 심영물이라 불렀지만, 이젠 심영물이라 하기 그런게, 심영은 거들 뿐이고 그 외부로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이젠 야인시대물이라 불러야 하려나. 최신 트렌드는 역시 사딸라라고 봐야.


전에


http://angelusnobus.tistory.com/98


이 글에서 은영전을 깐 바 있다. 정치묘사가 너무나 한심해서. 근데 따지고 보믄 정치묘사으 얄팍함은 무수한 매체에서 드러난다. 절세걸작으로 나가 흠모해 마지 않는 아키라도 그렇다. 상황이 절박하고 심각해서 잘 안 느껴지지만, 타이사가 자기를 체포하러 온 검찰관을 처치하고 검찰관이 데려온 병사들을 일갈하여 제압하는 장면도...


아... 타이사... 노무 멋지다...


저 한마디에 병사들이 움찔하여 기세가 죽는데, 말이 되냐? 너라믄 기 죽겠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전개이고 아키라는 씨버펑크 물이지 정치드라마가 아니다. 은영전이 까이는 건 정치소설인데 그 지랄이라는 게 까일거리인거고. 그런 으미에서 보자믄, 사딸라도 그런 면이 있다. 야인시대는 액션활극이지 노동문제고발드라마라거나 정치교섭 드라마가 일단은 아니다. 그렇기에 교섭장면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최소한으 컷은 통과헌다.


그러나, 한편으로 야인시대는 기본적으로 영웅드라마이다. 그니까 영웅이 왜 영웅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헌다는 거다. 영웅적으로 어려운 교섭을 성공시킴으로서 영웅성을 부각시켜야 하는 장면에서 사딸라! 라고 어거지만 쓰는 모습을 보여줘놓고 이거 영웅임 ㅇㅇ 이러는 것은 시청자를 IQ80취급하는 일인 것이다. 게다가, 야인시대 후반부는 상당부분은 정치드라마이기두 허구.


문예비평을 허자는 게 아니지만, 이게 왜 웃긴 일인지를 쓰려다보니... ㅋㅋ 하튼 그러다보니 저 장면은 무진장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되어부렀다. 물론 나도 좋아허니까 포스팅하는거고, 까는 것도 애정이 있어 까는거다.


애정이 있어 까는 업계으 거성. 원 출처가 이 파트였다는 것을 지금 알았기에 올려봄



하튼 요즘 대세는 사딸라고, 나도 즐기고 있다. 이 포스팅은 그거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쓰는 한편으로, 걸작 사딸라 물들을 몇개 정리해 놋을라고 쓴것. 유튭링크 몇개 걸어둔다. 즐감들 하시라.




원본 노모 풀 버전.avi










아 그때그떄 정리해놨어야 허는디, 재밌게 본거 몇개 못 찾긋네. 나중에 또 올리지 뭐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12796&page=3


피지랄을 하는데, 재밌는 글이 나오는 게 아닌가. 꼴에 사학과 출신이니 한번 풀어보고 싶어져서 찾아봤더니 국편 홈피에서 아예 전체 문제를 풀고 채점도 해볼 수 있게 해 놓았더라. 그랴서 풀어봤는디, 중간에 오모시로이 한 문제가 하나 나오는게 아닌가.


솔까 풀라면 전혀 모르는 지라 못 풀 문제인데, 만덕산하면 떠오르는 그 분, 만덕산이 보내신 그 분 때문에 답을 알 수 있었다. 강진이 어딘지 지도에서 찾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만덕산 센세... 그립습니다...


그나저나 사학과 출신 맞나. 뭔 모르는 문제 투성이냐... 다 풀어보니


77점이란다. 36회 검정시험 중급인데, 70점 넘으면 합격이라니 중급은 획득. 찍은게 많이 맞은거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13번을 맞췄으니 된거다. 만덕산이 맞추라고 하여 맞출 수 있었던 것.

솔까 손학규가 이렇게 개그캐릭이라고 보진 않지만, 네타거리를 스스로 만들어냈으니... 어차피 좋아하는 인물도 아니니 딱히 동정할 것도 읎다만.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방금 북핵문제 포스팅 하믄서 화춘영의 사진을 올렸었다. 꽤나 쎄련된 미인이다. 근데...


방금 올린 사진. 50다된 누님치곤 모에허다


??? 누구세요???


물론 살도 좀 빼고 사진빨 조명빨등 빨문제도 있기야 하것다만... 누가 이것을 헤어탓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역시 헤어나지 못하는 매력이란 건 헤어에서 나온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횐님덜 말고 회장님덜, 뭔가 궁지에 몰리믄 환자복 입고 휠체어에 한번 앉아주심으로서 빠르게 회피하시는 모습 연출하는거야, 자이바쓰 공화국에서 비일비재지만...


이 짤은 할 말을 잃게 함. 일부러 구질구질해보이는 벙거지모자와 마스크로 가려보이려 하지만, 잇 아이템들을 뚫고 보이는 저 형형한 눈빛을 보라. 눈빛으로 이건희 쏘아 죽이고이미 죽... 아닙니다...재계순위 1위에 올라갈 것 같은 눈빛이 아닌가. 오히려, 어쭙잖게 벙거지 마스크로 가리려 하는 바람에 더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이미지가 뒤야뿐 덧 허다. 몽구가 올해 80인디, 저 짤이 올해는 아니지만, 참 오래사실 덧. 의선이 우러욧!!!


추가로 몽구의 학습능력



노짱이 만만하다고 뻗대다 혼나는 몽구의 모습



몽구야 이제 명박이는 니네집 소사가 아니야



이제 말 잘듣는 몽구 어른이. 이로서 우리는 몽구가 두 번 혼쭐이 나야 뭔가를 배울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솔직히 웃기기는 씬 스틸러 이건희가 더 웃긴 거 같긴 한데, 앞으로는 웃길 수 없을거 같아 안타깝다. 쑺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2012. 9. 19. 16:00 유우모아

일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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