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00:00 유우모아

쿨가이 신원식

신원식이 누구여? 하면, 원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되긋다. 갸가 뭐 워쪘다고? 오늘 그 양반이 이너뷰를 하나 혔는디, 말하는 거이 엄청 쿨한기라. 그랴서 쿨가이 관우에 댓구를 맞춰보고자 저런 제목을 붙여보았다.


간만에 풀 버전 한번씩들 감상허시구




http://v.media.daum.net/v/20170927202003737?rcmd=rn


"北 우리가 아는 것보다 군사력 취약,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인터뷰가 실린 기사이다. 북한 위협에 대해 YTN늬우쓰에서 전문가 of 전문가랄 수 있는 원 합참 작전본부장 신원식과 인터뷰를 한 내용인데... 이 양반 말하는 꼬라지 한번 보자


◇ 이종훈> 북한과 미국이 이처럼 가파르게 대결하고 있는 배경,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신원식> 대결하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한진 모르겠는데, 북한도 어쨌든 미국 본토를, 미 대륙을 위협할 핵능력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미국도 그것을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입장이니까 그러한 측면에서 마지막 승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일단 행동에 앞서 여러 가지 심리 압박이 상호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 첫 문답부터 범상치가 않으시다. 대결? 니가? 풋~ 이런 느낌.

이런 미모는 아니시겠지만, 분명 저런 표정이셨을거다



◇ 이종훈> 개연성은 있다고 보시고요.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과거와 달라서, 뭔가 행동을 전제로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북한이 행동할 수 있는 건 없고요. ICBM이나 SLBM 발사, 이런 것도 분명히 미국 본토나 동맹국에 직접 위협이 아닌 해상에 쏠 가능성은 있지만, 김정은이 그렇게 직접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 북한이라는 정권은 지도상에서 지워질 거니까, 다 공갈이고요.

-- 결론이 너무 빨라! 그냥 하려는 말에 닿는데 거침이 없으신 게, 10만 대군속에서 안량 목베기를 주머니속 물건 꺼내듯 하시는 신관우의 면모시다. 공갈이라는 표현이 공식석상에서 저렇게 거침없이 나와도 되는 표현은 아닌거 같지만, 디씨하는 놈으로서야 쿨내나고 좋기만 허다. 죽어도 대변인은 못 허실 듯헌디, 대변인 쪽에 더 소질이 있어 보이신다.



◇ 이종훈> 알겠습니다. 하지만 리용호 외무상은 세게 얘기했잖아요. 국제 공역에 있을 때도 자위권 차원에서 격추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자위권 행사 관련해서, 해석과 관련해 논란이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원식> 어차피 할 능력도 없고 하지도 못할 거니까 입으로 큰소리를 친 거죠. 어차피 못할 건데 입으로 무슨 소린들 못하겠습니까. 원래 짓는 개는 물지 않습니다. 북한은 허접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계속 히죽거리며 보다가 여기서 웃음 터졌다. 와, 진짜 말 거침없이 하시네. 아주 쿨내가 펄펄 풍기다 못해 넘쳐 흐른다.


평소에도 말을 하는 스타일이 저런 사람이니 방송에서도 저렇게 말하는 것이겠지. 그런 정도를 넘어 방송이고 나발이고 자기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추호의 망설임이 없는 것을 보아하니 상당히 마이웨이기 강하고 대범하신 분인거 같다. 인터뷰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의 문정인 송영무 갈등을 비꼬는 듯한 언급도 있는걸로 보아, 누구 눈치 안보고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서도, 자기 전문성을 갖고 하고 싶은 말을 돌직구처럼 던지는 데 능한걸로 보아 진짜 간만에 제대로 된 쿨가이를 본 거 같아 기분이 산케허다. 물론 나야 이 부분에서는 신원식 장군님과 생각은 다르긴 하지만, 저 쿨함앞에 어찌 웃지 않을 수 있으리.


하튼 신원식 장군님께서

고 하신다.


◆ 신원식> 그런데 그러한 가능성은 있는데, 지금 김정은이 트럼프와 게임을 나름대로 심리 게임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리를 향한 국지도발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트럼프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이 신경 쓸 만한 도발을 하겠죠. 그런데 위기설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김정은은 심각한 도발하는 즉시 자기가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는 자기 정권과 자기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그런 것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우리 국민들 그런 것 가지고 오히려 북한의 허무맹랑하고 이러한 거짓말에 속아 흔들리면, 스스로 심리전에 말려드는 거니까.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시니까 모두들 걱정 말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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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보아하니 이 양반 킹무갓키에 항목도 있다


https://namu.wiki/w/%EC%8B%A0%EC%9B%90%EC%8B%9D


무려 쓰리스타셨구먼. 표정이 꽤나 만사 귀찮어 보이는디, 쿨함의 원천은 귀차니즘이었나 보다.

2016총선에서 새누리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낙선혔고, 현재는 바른정당에 있는 모양이다. 무려 박근혜 탄핵도 찬성했다고.

이래저래 쿨하신 분인갑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오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http://v.media.daum.net/v/20170926162946981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원천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1보)


정말 가늠하기 힘든 정황으로 고위관리 한 사람이 사망한 것. 지금이야 뭐 말도 많고 썰도 나온다만, 처음 보도되던 당시엔 진짜 해괴하게만 보였던 일인 것. 그랴서, 별 생각없이 댓글 하나 남겼다.


이건 또 뭔 변괴여...


라고.


다음이 모든 면에서 나베르보다 4딸리지만 간혹 더 낫은 면이 읎지는 않은디, 뉴스에 달아놓은 내 댓글을 나중에 확인하기가 편하단 거다. 낮에 저기에 댓글을 달아놓고 방금 운동갔다와서 뉴우쓰를 보다가 내 댓글에 뭔 반응 있나~ 하고 내 댓글창을 열었는데



며용~ 댓글이 추천이 171개나 달린게 아닌가. 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베스트 댓글 1위를 먹은 것이다. 얼마전 한겨레에서 베스트 댓글 1위에 관해 흥미성 뜬금 기획을 쓴 적이 있는데... 하튼 1위 먹기는 정말 노오력으로 될 일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나름대로 댓글을 달 때는 나름으 날~카로움을 과시허려구 허는디, 그런 댓글들은 추천이 한두개 달리다가, 아무 생각없이 단 저 댓글에 추천이 170여개가 달리는 걸 보니 참 할 말이 읎다.


이건 새옹지마조차도 아니고 그냥 복불복이라고 밖엔 말이지.

세상은 랜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http://news.joins.com/article/21966134


홍준표 "적폐세력 대표는 왜 부르나"…靑회동 거부


마 니 모래시계 금사 들어는 봤나?


이 양반도 한국정계 대표 저격수 출신이다보니 워딩이 만만치가 않음.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가능한한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언어표현을 공개석상에서 물의가 빚어지는 한계치까지 밀어붙여 하는 데에 당할 자가 없는거 같다.


그러나, 항상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는 법


http://v.media.daum.net/v/20170926110550096


박지원 "靑회동 불참 洪, 스스로 적폐세력 인정..참 이상한 분"




모래시계 검사? 그 정도야 미주 한인회장 선에서 정리해주지 ㄲㄲ~


이빨로는 죽어도 안 지는 양반 그 자체...


여기서 길티플레저 원칙에 대해 말을 좀 해둬야 할 게... 나 이 양반 진짜 좋아한다. 솔까 지금 처지가 궁해져서 그렇지, 적어도 능력면에서 이 양반보다 뛰어난 정치인은 현재 한국에 없고, 넷상에서는 우익한테는 빨갱이라 욕먹고, 진보파한테는 호남적폐라고 욕먹는 사람이지만, 난 이 양반의 정치적 지향의 타당성을 인정하기에, 진심으로 좋아한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나 자신은 무족권 자극적이고 웃기기만 하면 어지간해서는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홍준표도 정치적으로는 완전 나와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지만, 저 아조시 웃기고 대굴빡 상당히 잘 굴리는 지라 그건 평가하는 편임. 저 박지원에 대한 별명중 최악중의 최악이라 할 만한 것이라면 디씨발인지 일베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한 눈이 없어서 그 자리에 의안을 넣고 다니는 것에 기인해 붙여진 별명인


개눈깔


이 될 것이다. 으으... 사석이나 디씨가 아니라 공개석상에 이 별명을 쓰는 것만으로도 섬찟하다... 그렇지만, 나는 이 별명으로 부른다. 박지원을 좋아함은 이미 말한 바인데... 저 별명에서 내가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유는 거기에 담긴 엄청난 악의 때문이다. 박지원이란 인물이 얼마나 맘에 안 들고 심적으로 극심한 증오가 들면 저런 인륜을 저버리다시피하는 별명을 다 갖다 붙였을까. 저렇게까지 강한 증오를 받는다는 것은, 상대편 입장에서 혐오감이 쌓일만한 일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 이다. 즉, 그만큼 많은 일을 지속적으로 해냈다는 것이고, 그 만큼 지속적으로 중요한 지위에서 성과를 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혐오하는 정치인 중 하나가 김진태인데, 이 양반은 박근혜 정권 말기와 박근혜 탄핵 시기 잠깐 빤짝하고 지금 꺼져서 운위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네이버는 장악됐다의 진성호라던가, 박근혜 정권 초를 장악한 윤그랩 이런 사람들 누가 언급이나 하는가? 그러나, 개눈깔 장군님은 1990년대 슨상님의 오른팔로 등장한 이래, 근 사반세기를 이빨털기 하나로 천하를 주유하시는 몸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큰 성과가 적들에게는 엄청난 증오심과 반감을 유발한 것이고, 그것이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비하인 개눈깔이라는 별칭으로 나온 것이라는 거다. 게다가 하여튼 자극적이고 어감 쎄지 않나. 개눈깔.

개인적으로는 개눈깔 장군님이란 칭호를 쓰기 전에 척안의 효장이라는 별명을 붙였던 적이 있다. 외눈하고는 쫌금 다르긴 하지만, 하튼 간지나는 칭호라고 생각한다. 개눈깔 장군님이란 별칭을 썼다간 인격적으로 말살될 거 같은 자리에선 저 별칭을 쓴다. 만약 이 블로그가 사람이 많아지기라도 했다간 쓰지 못할 별명이겠지... 그럴 일은 없을거 같으니, 진심으로 경의를 담아, 그에 대한 악의들을 조롱하는 의도에서 개눈깔 장군님이라 칭한다.


길티 플레저란게 이렇게 힘들다...--


각설하고,

아카준표(베니준표가 차라리 더 낫긋지만, 어감상 아카준표가 좋아서 씀. 적준표?)도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아니, 적어도 기량으로는 21세기 정치권에서 손 꼽을 인물이라 평가헌다. 모래시계 검사에, 원조 저격수 타이틀은 고스돕쳐서 딴게 아니니껜. 정치를 계보에 의거해 하기보다, 자기 정치를 하다보니 계파 세력을 몬 만들고 겉돌았는데, 파쿠쿠네(パククネ 박근혜를 일어로 파쿠쿠네라 표현한다... 일본어는 위대하다...)가 자기만 망한 게 아니라, 그 동안 그쪽 진영에서 이루어져온 정치적 구조와 계보를 통째로 끌어안고 망하는 바람에 아카준표보다 앞줄에 서 있던 사람들 죄 날아가고 보수 잔당으 필두에 서게 된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새옹지마라기엔 본인 입장에선 꽤나 난처한 새옹지마랄까나. 그의 정치가 순탄치 않은 것은 팔자이기라도 헌 건지, 초선이 된 다음해에 슨상님이 당선되믄서 정권교체가 뒤야부렀다. 졸지에 야당의원행. 그 와중에 저격수로서 정권교체 전, 야당당수일 때도 엄청 까댔지만, 정권 교체후에도 슨상님에게 극딜넣으면서 이름을 날린 게 그의 정치 시작이다.


그런 고로 일각에서는 원조 저격수라고 그를 부르는 데, 사실 진짜 원조 저격수가 바로 개눈깔 장군님이다. 괜히 한 수위이신게 아니다. 새정치 국민회의 시절부터 원내대변인 원내대표등을 하믄서, 지금은 망가지고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명 대변인이라 일컬어졌던 박희태 원 국회의장과 합을 겨루기도 혔었다. 이 때도 주옥같은(싫어하는 양반들은 빨리 발음하시라) 드립들을 날리믄서 저격수가 저격을 기관총 쏘듯이 하셨던 분이시다. 단지 꼬꼬마시절이라 디테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와 쩐다, 혔던 기억만 남. 나가 정치를 갓 보기 시작하던 무렵에 화려한 족적을 남겼던지라 인상깊게 남아 있달까나.


어찌보믄 그랴도 세상이 정직허다믄 정직헌 게, 진짜로 능력과 기량이 있는 인물들이 오래 무대에 남어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직이란 말이 엄한 데 끌려와 고생헌다 고 허겠지만 솔까 이 두 사람, 해 놓은 말만 보면 지옥에 떨어져도 할 말이 없는 쓰레기들이긴 허지만, 정작 치명적인 법적 정치적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지라, 둘 다 사반세기 가까운 정치활동을 하믄서 아직도 활발히 무대에 나서고 있는걸 보믄. 물론, 아카준표나 개눈깔 장군님을, 정치 관계자나 연구자가 아닌, 대중들 중에서 높게 평가허는 사람은 벨루 읎을 거라 본다. 특히나, 반대진영이라면 말할 것두 읎구. 그러나, 이 두 사람은 한국 현대정치에서 가장 능력과 재주, 재주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거 같은디, 재주가 높은 사람들이다. 물론 개눈깔 장군님이 한수 위지만.


솔까 저 양반을 이빨로 이길 사람이 있을까? 나두 일반인 레벨에선 한 이빨 한다고 자처하는 편이긴 헌디, 한번 개눈깔 장군님과 각잡고 이빨로 함 붙어보고 싶다. 초고수와 스파링하는 것 그 자체일텡게. 당연히 줘팸 당하긋지만, 저런 고수에게 사사를 받을 기회를 갖는다는 자체가 영광 아닌가?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극렬까진 아니지만 상당한 롯데 안티다. 자세히 말할 것도 없이 저퀄이니까. 거기에 더더욱 싫은 것은 하여튼 롯데는 뭔가 신기한 것을 자꾸 시도한다는 것. 롯데리아도 신메뉴는 제일 많다.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힙찔이로서 새로 나온 것을 먹어보지 않고 지나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새로 나온 롯데 제품을 한 번 사먹고 다시는 안 먹기를 다짐하자마자 신제품이 나와 사먹고 다짐하고 사먹고 다짐하고를 무한반복 하고 있다.


집에서 전철역 가는 길에 미니스톱이 하나 있다. 딱 전철역 출입구 앞에 있는지라, 지정학적으로 종종 이용허게 되는디, 미니스톱으 그 동안으 경쟁력 중 하나는 닭꼬치, 핫바등이었다.


나랑께


솔까 저퀄이다. 양념떡칠에 고기도 안 좋다. 그러나, 다른 편으점이 그 동안 취급을 안 혔던지라 세일즈 포인뜨가 뒤얐는디... 며칠 전 세븐일레븐(롯데계열)을 갈 일이 있었다. 근데, 거기서 간편식으로 무려 닭껍질 튀김을 파는게 아닌가. 닭껍질이라면 환장을 한다. 치킨은 밀가루를 덕지덕지 처 발라 양념을 퍼부어 기름에 흠뻑 적셔 튀긴 껍데기를 먹으려 먹는 것일 뿐이지 않은가. 그랴서 닭껍질을 좋아허는디, 롯데가 또 사악한 신제품을 내 놓은 것이다. 그 날은 어쩌다보니 못 묵었는디,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다른 길목에 있는 세븐일레븐 앞을 지나게 되어 혹시 있나 들어가봤다.


닭껍질은 없는디... 닭꼬치를 롯데도 개시한 게 아닌가. 사진이야 뭐 거기서 거기니 윗 사진으로 갈음허구.나가 찍긴 귀찮응께 하튼 꿩 대신 닭, 아니 닭 대신 닭이라고 그거라도 먹었는데... 물론 뭐 지나가는 꼬치 1 이상까진 아니지만... 조연도 대사 한 줄 없는 행인 1이 있는 반면 심영같은 역사에 남은 명 조연도 있지 않은가?전자는 단역이지만 하튼 그렇다치자 미니스톱꼬치보다는 그래도 훨 낫더라. 묵을만 혔다. 물론, 상태가 유난히 좋았을 수도 있으니, 몇 번 더 묵어봐야허긴 하겠다만 일단 고기 질 부터가 레벨 차이가 좀 났었으니까.


어차피 닭꼬치야 평생을 두고 계속 묵을거니께, 맛난게 많이 나온다믄야 좋지. 하튼 앞으로 미니스톱 닭꼬치는 진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믄 안 묵는걸루.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체력이 즈질이 되기두 헌데다, 체력이 낮아지면 확실히 머리도 잘 안돌아감... 어제 성묘, 오늘 여행, 내일도 나들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글 쓸듯...


근데 오늘은 뭐했다고 방문자가 140이 넘지. 점점 쓴 게 늘어나믄서 검색에 얻어걸리는게 많아지기 시작해서 그런거 같긴 허다. 마 그래봐야 슬쩍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들이 거으 대부분이지만 + 여전히 슈틸리케 관련 방문이 제일 많...--


오늘 정조능행은 임팩트가 상당혔다. 월요일, 컨디션이 좋으믄 내일 저녁에 여행기를 올릴 것



무진장 많이 걸은거 같은데 11킬로미터도 안 걸었네. 진짜 체력 저질됐다...


이 짤을 올린 진짜 목적은


진짜 저렇게 건넜다. 걸어서.

그 분은 물 위를 걸으셨다. 오늘이 아니면 걸을 수 없었던 그 구간!내년에도 또 해


하튼 오늘은 저질체력에 많이 걸었으니 좀 쉬자.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산타나의 음악들을 듣다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 산타나 이 양반 누구 좀 닮았는디.


이렇게 생기신 분인디


???


역시 이젠 다시 볼 수 없게 된 수 많은 분들 중 하나인, 북아프리카의 영걸, 지중해의 효웅 무아마르 카다피 원 리비아 국가원수와 닮은 것이 아닌가.


그냥 닮기만 혔다믄 이렇게까지 재밌게 느껴지진 않았을 건데... 인간으 보편적 안목이란 것에 기대를 걸고 미래 세계의 지배자, 조지 오웰의 예언을 올더스 헉슬리 식으로 구현해 낸 구글에


gaddafi santana


라는 검색어를 넣어 봤더니추가로 카다피가 G 로 시작한다는 것은 40평생 처음 알았다 찾아보니 표기법이 다양하댄다 12개라나. 정의의 국국원에서는 Q 로 잡아주셨으나 여권에는 G 로 시작혔다 헌다.



아주 그냥 쏟아져 나와 주신다. 세계구급으로 유명한 두 양반이 닮았는데, 그게 눈길을 끌지 않을 리가. 듀후훗. 물론, 내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학상들은 산타나란 이름을 잘 모르실... 거라 생각혀보니 굳이 이딴 시골동네에 와서 산타나에 관련된 글을 보는 사람은 닳고 닳은 인생들일거라는 생각을 몬혔네. 데헷~ 꿈은 쿄인데 현실은 히다인 내 블로그의 꼬라지... 흐흑...ㅜㅜ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마리아마리아를 올리고 감흥에 젖어 유튭에서 산타나으 플레이 리스트를 돌렸다. 돌리다 보믄 거으 항상 좋은 곡이 나오거나, 아니라도 그냥 틀어놓고 듣고 있는 자체로 귀가 편해지기 땀시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갓 명곡을 찾아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불러지는 후렴구는 코끝이 찡해지게 헌다


Verse 1:
Sometimes I wish I knew your name
At times I want to say hello
But you seem so far away
To let my feelings show
And though I don't know what to say
I feel that someday soon one day
Love will place you by my side
And it shall be our guide

Chorus:
And then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to be with you
Oh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for you

Verse 2:
When I have you by my side
You will always be my pride
Love so simple yet so sweet
I do think you're all I need
So I thought I'd let you know
That my heart forever grows
Closer to your warm embrace
Everytime I see your face

Chorus:
And then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to be with you
Oh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for you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And so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to be with you
Oh manana sera se si
Means our love will always be
Something special and also true
Girl I long for you

Bridge:
Do you know I don't know you
I want to show you I do love you
That I do do, do love you
Oh babe, I think about you
Even though I don't know you
I want to show you I do love you
And that I do do, I think about you
Oh babe, I do love you
Even though I don't know you
I want to show you I do love you
I think about you
Oh do do, oh do do, oh do do

Chorus (x2)

Read more: Santana - Manana Lyrics | MetroLyrics

가사를 퍼온 곳에서, 자동으로 마지막 문구가 적히게 해 놓았더라. 알량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지우지 않고 둔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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