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10.12 오늘의 닮은 꼴 1
  2. 2018.10.09 2018년 10월 IMF 세계 GDP 발표 2

외모 뿐 아니라 사상도 닮은 두 분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



햐쿠타 나오키. 일본의 문인이자 사상가 정치평론가시다. 생긴대로 극우파임. 혐한 좋아하시고 국수주의자이고. 이시하라 신타로의 후기지수 같은 사람이랄까나.


근데 현해탄 건너 이와 여러모로 유사한 분이 한 분 계시니...



햐쿠타 나오키의 방한 모습 아니다. 문창극 원 내각총리대신 후보자. 나이는 문창극 원 내각총리대신 후보자가 더 많지만... 보시다시피 이 양반이 피부상태가 아주 좋다보니 나이보다 많이 젊어 보여서 햐쿠타 상과 여러의미에서 비슷하다. 게다가 저 눈썹 닮은 거 뭔데? 빡빡이형이라 닮아보이는 면도 있지만, 그거 빼고도 이렇게 유사점이 많으니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문창극 원 내각총리대신 후보자님의 식민지 근대화론과 일본찬양같은 것을 볼 때, 이 두 사람이야말로 내선일체의 상징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니할 수 없다.


세상은 넓고 닮은 사람은 많다.




Posted by 앙겔루스노부스

PGR과 엑셒에 이미 썼으니 대강은 퍼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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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발표                        2018년 4월 발표   

1. 미국 20조 5100억                     20조 4128억(+1천억)
2. 중국 13조 4600억                     14조 925억(-6300억)
3. 일본 5조 7백억                         5조 1670억(-1천억)
4. 독일 4조 3백억                         4조 2116억(-1800억)
5. 영국 2조 8100억                       2조 9362억(-1300억)
6. 프랑스 2조 7900억                    2조 9259억(-1300억)
7. 인도 2조 6900억                       2조 8482억(-1500억)
8. 이탈리아 2조 9백억                   2조 1819억(-900억)
9. 브라질 1조 9100억                    2조 1389억(-2300억)
10. 캐나다 1조 7300억                    1조 7985억(-7백억)
11. 한국 1조 6600억                       1조 6932억(-300억)
12. 로시아 1조 5800억                    1조 7199억 (-1400억)
13. 에스파냐 1조 4400억                 1조 5064억 (-7백억)
14. 오스트리아 1조 4300억              1조 5002억(-7백억)
15. 멕시코 1조 2000억                    1조 2128억(-1백억)
16. 인도네시아 1조 100억                1조 155억(-1백억)
17. 네덜란드 9090억                       9453억(-4백억)
18. 사우디 7698억                          7480억(+2백억)
19. 터키 7135억                             9098억(-2000억)
20. 스위스 7091억                          7416억(-3백억)
21. 대만 6026억                             6132억(-1백억)
22. 스웨덴 5546억                          6007억(-5백억)
23. 폴란드 5494억                          6141억(-6백억)

세계 84조8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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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NGDPD@WEO/OEMDC/ADVEC/WEOWORLD


올해는 인도네시아에 몰아주기로 한 모양인지, 현재 IMF의 2018 하반기 서밋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이다. 이 수치도 그 행사에서 발표한 것. 미국이 한해동안 내내 잘 나갔고, 거기에 트럼프의 돌쇠짓으로 다른 나라들이 한 두대씩은 다 두드려 맞은지라(중국은 열대) 그것이 이번 발표 수치에 잘 반영되어 나타났지 싶다.


보니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뭐야 전부 마이너스잖아? 세계경제 망한거 아님?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 것도 당연하다. 그에 대해 정리하자믄...


국내총생산은 원래 자국 통화로 집계한다. 거기에 GDP디플레이터니, 기준연도 대비 비교니 이런 것을 끼얹어서 성장률을 추출하는 것인데, 자세한 건 어지간히 경제공부한 사람도 모를 텐디 나가 알리가 읎구, 하여튼 그렇다구 한다. 이렇게만 해 놓으믄 국제비교가 안된다. 1730조원하고 531조엔을 뭔 수로 비교하란겨? 그랴서 하는 거이 달러환산이고... 달러환산은 대상이 되는 기간, 2016년이면 2016년, 2018년 2분기면 2018년 2분기간의, "평균환율" 을 기준으로 헌다. 환율에 변동이 없다믄, 딱 경제성장률과 GDP디플레이터(우악스럽지만 대충 물가상승률이라고 생각하자. 총생산은 시장가격의 합산인데, 당연히 시장가격은 물가가 오른만큼 오르기 때문에, 이게 들어가게 뒤야있다)를 합한 만큼 수치가 변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실질성장률은 물가상승등의 여러 변수들의 영향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늘어난 생산력만을 집계하기 때문에, 국내총생산 발표에서 나오는 수치와는 다른 수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래저래 표를 보기가 골 때려지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자.


각설하고

저런 과정을 거쳐서 자국통화기준의 GDP를 발표한 다음, 그걸 평균환율로 환산하여 달러표시 GDP를 산출허는디, 해당기간동안 자국화폐가 강세인지 약세인지, 달러가 강세인지 약세인지에 따라서 그 수치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 볼리바르가 지각을 넘어 외핵 내핵까지 다 뚫고 들어가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960억달러로 4년전 4800억 달러에서 4자를 뗘버렸다. 성장률도 음청 마이나스지만, 볼리바르가 개똥이 되어서 그런 것. 반면, 표에서도 보듯이 미국빼고 다 마이나스인데 혼자 프라스인 사우디는 유가가 올 한해동안 크게 회복된 덕을 보았다. 사우디는 석유말고 뭐 없으니까 석유관련 수입변동 ≒ 국가수입변동이라서. 미국은 여기서 또 예외인게, 당연하게도 자국화폐로 집계하니까 환율변환을 안 겪는다. 그니까, 미국이야말로 꿈의, 환율영향 따위 없이 순수한 경제성장만 표시되는 국가가 되는 것. 꼬우면 기축통화국을 해야한다.


환율요소는 당연히 기본적으로는 경제가 잘 나가냐 못 나가냐의 영향을 받지만, 그 잘 나간다, 라는 긋도 상대국 = 미국과의 비교만큼이기 때문에, 저 중에서 경제위기를 딛고 지금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는 에스파냐조차 미국이 더 잘나가서 마이나스를 찍는 경우를 보믄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처럼 아베노믹스로 일부러 엔화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는 등 여러 정책적인 요소들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이 수치의 변동이 곧 경제의 성장 위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시라는 것. 경제으 성장 위축을 보고 싶으시거든


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NGDP_RPCH@WEO/OEMDC/ADVEC/WEOWORLD


여기 들어가서, 전년 동기비 성장률을 보시믄 된다. 대충, 경제상황을 아주 기초적으로 이해하는데는


국내총생산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치파악

경제성장률을 통해 해당국경제의 흐름 파악

1인당 총생산을 통해 해당국의 생활수준 파악


이 정도 하면 된다고 본다. 제대로 공부안하고 독학... 이라기도 뭐하게 신문쪼가리에서 줏어본 이야기들이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지 모르긋다만.


사실 나야 오래전부터 봐와서 익숙하지만... 안 그런 사람들한테는 저 달러표시 GDP의 국제순위 라는게 생각보다 난해한 부분이 있는 것이긋구나, 하는 것을 오늘 피지랄... 아니 피지알에 글 쓰고 이야기하믄서 느꼈다. 그리고 이 수치가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긋도... 앞으로도 종종 퍼가서 최소한 내 생활권인 곳에서라도 인지도를 올려야 쓰것다.


각 국의 상황에 대한 촌평은 피지랄... 아니 피지알에 쓴 것을 퍼 오는 것으로 갈음하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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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가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지난 반년간 달러의 월등한 강세 + 미국경제의 근래 최고의 호조등으로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진 못했네요. 그러나, 보시다시피 다 줄어들어서, 늘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상황이 좋긴 합니다.

현재 국제 화폐중 달러와 유가^^빼고 전부 약세라 감소가 예상되긴 혔지만 중국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략 4%안팎. 다만 위안화의 약세가 아르헨티나나 토이기 베네수엘라^^등을 빼고 주요 경제권중에선 가장 약세인 상황중 하나라 그에 비하면 선방한 편입니다.

유럽권 나라들은 그냥 딱 유로화 환율 빠진 만큼 내려갔다고 보면 되겠고...

인도는 성장세가 높은 편중 하나이지만, 루피화도 현재 신흥국 외환약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지라, 경제규모에 비해 많이 빠졌습니다. 오히려 퍼센티지로는 중국보다 더 빠졌네요.

브라질이야 뭐...

한국은 선방했습니다. 감소폭이 가장 적은 나라중 하나. 이는 아무래도 이 기간동안 다른 화폐들의 가치하락이 컸던데 비해 원화의 가치가 오히려 상승했던 덕이 크겠죠. 다만 원화는 연초대비로는 달러보다 가치가 올랐으나, 지난 4월 발표시보다는 가치가 꽤 밀린지라, 4월분과의 비교는 마이너스입니다.

의외로 유가가 급등했음에도 로시아가 크게 내려가면서 다시 한국에게 11위를 내줬네요. 같은 산유국인 사우디가 상승반전한것과 크게 비교됩니다. 로시아경제는 유가상승 이슈만큼이나 이어지고 있는 서방의 경제압박으로 루블화가 계속 약세인 것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지 싶군요.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레일리아인데... 아시죠? 그 밈... 후후

메끼시코가 생각보다 선방했네요. 트럼프가 못살게 굴어서 죽을 맛일 줄 알았더니. 페소화 가치가 안정적인가 봅니다.

인도네시아도 선방했는데... 올해 주최한 여러 국제행사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호조였던 모양입니다.

터키의 극적인 하락이 두드러지네요. 경제규모가 4배인 인도보다도 크게 떨어진... 최근의 신흥국 통화위기의 중심인지라 리라화 가치의 폭락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재밌는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여전히 괜찮다는 것... 터키는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는데도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게 경알못인 저로선 참 미스테리입니다. 기축통화국도 아닌 주제에 지속적인 경상적자를 뭘로 메꾸는건지...

원래는 21위가 아르헨티나인데,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도 아르헨티나 페소가 폭락하는 바람에 명목 GDP가 4천억달러대로 빠졌습니다. 타이에도 밀리는 26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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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가 이번 서밋에서 발표된 것이고 아마도 오늘이나 어제 발표된 것이기에, 저걸 한국의 개돼지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나가 처음 아닐까, 하는 부심이 있다. 모두 나를 나향욱 보듯이 받들도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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